홍콩 증권선물위원회(SFC) 행정총재인 양펑이(梁鳳儀)가 Consensus 포럼에서 가상자산 로드맵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번 로드맵은 가상자산 생태계의 미래 발전 방향을 연구하고, 전반적인 전략을 수립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로드맵의 핵심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1. 가상자산 거래 플랫폼의 제품 및 서비스 확대

   • 스테이킹(Staking) 허용 검토
   • 전문 투자자를 위한 파생상품 제공
   • 특정 고객을 대상으로 마진 대출(Margin Lending) 허용 검토

2. 운영 프로세스 최적화

   • 핫월렛 및 콜드월렛 보안 규정 개선
   • 커스터디 및 보험 요구사항 조정
   • 컴플라이언스 심사 내용 개편

양펑이는 가상자산 생태계의 발전이 아직 균형을 이루지 못한 상태라고 언급하며, 이번 로드맵이 시장 성장을 지원(pro-growth)하는 전략의 일환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가상자산 활동과 관련된 법제화 완성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보안 및 운영 최적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입니다.

일본 금융청(FSA)은 오늘 금융심의회 총회를 통해 암호화폐 및 스테이블코인 규제 프레임워크를 강화하는 '자금결제제도 등 작업반' 보고서를 공식 승인했습니다.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 거래소 파산 시 사용자 보호 강화
• 암호화폐 중개업 설립에 대한 지침 도입
• 스테이블코인 준비자산의 규제 및 조정 방안

해당 보고서는 일본 금융담당상인 가토 가쓰노부(Katsunobu Kato)에게 제출되었으며, 이후 법제화 과정이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이번 규제 강화는 시장의 신뢰성과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한 조치로 평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