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비가 안 된 상태에서도 무언가를 시도해 볼 수 있는 용기 있는 사람이 될 거다. 실수해도 괜찮을 거다. 지난 5월 15일, 하자에서는 매년 5월을 풍성하게 채우는 의례인 성년식이 있었습니다. '우리들의 동료, 친구, 가족의 아름다운 삶을 위한 하자마을축제'인 성년식은 코로나19로 처음 온라인으로 이뤄진 2020년에 이어 올해도 온라인으로 열리게 되었어요. <스물, 바라던 바다>라 이름 붙여진 이번 성년식에서는 하자마을에서 청소년기의 한 조각을 보낸 청소년들이 마을 어른, 동료들의 축하와 축복을 받고 또 그 축복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성년을 맞은 모든 청소년에게 축하와 지지하는 하자마을의 마음을 전합니다 💐 아래 리뷰글에는 성년을 맞은 청소년들이 직접 준비한 '성년의 다짐'을 기록하였습니다. (...) 준비가 안 된 상태에서도 무언가를 시도해 볼 수 있는 용기 있는 사람이 될 거다. 실수해도 괜찮을 거다. 건강한 자연과 생명의 아름다움을 잊지 않는 사람이 될 거다. 내가 바라는 것들을 하면서 나를 위해 살 거다. 다른 생명들, 다른 사람들과 연결되어 있음을 느끼며 살 거다. 아름다움을 느끼는 것을 잊지 않는 사람이 될 거다. 이제는 잊지 말아야지. 나의 다짐과 꿈을 간직하며 천천히 앞으로 나아가는 사람이 되어야겠다. - 2021 성년자 '하마'의 성년의 다짐 중에서 01 하자마을 소식 스물, 바라던 바다 : 2021 하자마을 성년식 02 프로젝트 소식 2020 손편지 프로젝트 다시보기 서로를 위해 거리를 둘 수밖에 없었던 2020년, 온라인에서 마음을 모아 손글씨에 담아낸 프로젝트가 있습니다. 작년 한 해 동안 <손편지 프로젝트>를 진행한 후기청소년 PM '초록'이 손편지 프로젝트와 함께한 시간을 정리해보았다고 하는데요. 그동안 어떤 주제로 프로젝트를 진행해왔는지, 그 과정에서 들었던 생각과 인상 깊었던 편지의 내용을 여러분과 공유합니다. 03 프로젝트 소식 디자인 작업장 제작 줌 가상배경 공유 각종 온라인 회의, 수업과 강의.. 지루하지 않으신가요? 하자마을통신 구독자 여러분의 피로를 덜어줄, <디자인 작업장> 청소년 디자이너들이 제작한 가상배경을 공유합니다. 나만 없어 고양이🐈, 다시 말해 줄 수?!🙋♀️, 엉망진창 나만의 공간🛌, 방구석 파티🕺🏼 이름만 봐도 지루함이 달아날 것 같은, 가상배경을 다운 받아보세요. 7종의 배경이 기다리고 있답니다 ✨ 04 하자 청소년 필진 원고 | 웹툰(인스타툰) 치리의 칠일 챌린지: 미라클 모닝편 '미라클 모닝', 들어본 적 있으신가요? 미라클 모닝은 '평소 자신의 일과 시작 시간보다 2~3시간 일찍 일어나 명상, 독서, 운동 등 루틴을 행하는 시간을 갖는 것'을 말하는데요. MZ세대 사이에서 화제인 미라클 모닝 챌린지를 청소년 필진 '블루'가 해보았다고 해요. '치리'라 이름 붙인 귀여운 캐릭터를 통해 칠일 간의 챌린지 후기와 그 과정에서 느낀 점을 공유합니다! 05 하자 청소년 필진 원고 | 에세이 학교 안 페미니즘, 무엇이 바뀌었나? 지난 5월 17일은 강남역 여성혐오 살인사건 5주기였습니다. 많은 이들이 강남역 살인사건을 페미니즘 대중화의 계기가 된 사건으로 보는데요. 우리 일상에 페미니즘의 물결이 성큼 다가온 이후, 학교에는 어떤 변화가 있었을까요? 청소년 필진 '댕'이 청소년 당사자로서 그동안 학교에 있었던 변화를 정리해보았습니다. "피해자들의 외침과 변화를 바라는 울림은 실제로 영향을 미쳤다. 개인을 넘어서서 사회가 움직이고 있다는 건, 그만큼 이전의 부조리함과 고지식한 의식을 벗어던질 필요성을 깨달았다는 뜻이다." 06 하자 청소년 필진 원고 | 에세이 존재만으로 위로가 되는 통계청의 '2021 청소년 통계'에 따르면 청소년 4명 중 1명은 최근 1년 내 우울감을 경험한 적이 있다고 하죠. 여러분은 누군가의 우울에 위로를 건네본 기억이 있으신가요? 누구나 한 번쯤 필요를 느끼지만 주는 것도, 받는 것도 쉽지 않은 게 바로 위로인 것 같습니다. 필진 '신이영'에게는 위로와 관련한 특별한 기억이 있다고 해요. "존재만으로 위로가 되는" 따뜻한 기억을 구독자 여러분과 나누고 싶습니다. "그 말을 듣고 나서야 나는 이 긴 고통의 시간이 끝났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는 살아있는 것만으로도 누군가에게는 위로가 되었다. 나를 위로해준 이들 덕분에 나는 위로가 되는 존재가 되었다." 하자센터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영신로 200 media@haja.or.kr | TEL 070-8871-9931(학습생태계팀) - 본 메일은 하자와 만남이 있었던 분들께 발송됩니다. 스팸함에 빠지지 않고 안전히 도착하기 위해 media@haja.or.kr을 주소록에 추가해주세요. 하자마을통신을 더 이상 받고싶지 않으시다면 구독취소 Unsubscribe를 눌러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