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me%$님께 블록체인, 암호화폐 업계의 주요 이슈와 소식을 한 번에 정리해드립니다. ✔️ 오늘의 주요 이슈 📍 끝나지 않는 거래소 상장 수수료 논란, 해결 방법은? 📍 어느새 6000만원 탈환한 비트코인 📍 미국 연준도 CBDC 검토 본격 나선다 📍 업비트 이어 코빗도 가상자산사업자 신고 수리 마쳤다 📍 끝나지 않는 거래소 상장 수수료 논란, 해결 방법은? 가상자산 거래소에게 몇년째 계속 제기되는 의혹이 바로 상장피, 그러니까 상장 수수료 수취 논란입니다. 쉽게 말해 코인을 사고 팔 수 있도록 거래소에 상장(?)을 시켜줄테니 그 댓가를 달라는 것이죠. 코인은 투자자들이 사고 팔아야 가격이 형성되고 가치가 부여되기 때문에 거래소가 상장을 빌미로 댓가를 요구하면 코인 발행사들은 울며 겨자먹기로 수락할 수밖에 없습니다. 실제로 코인공개(ICO)가 한창이었던 지난 2018년에는 이런 사례가 빈번하게 발생한 것으로 업계에는 퍼져 있습니다. 하지만 가상자산 거래소들은 이같은 상장 수수료 의혹을 전면 부인하고 있어요. 상장을 댓가로 코인 발행사에게 금전을 받았다면 코인 거래의 중개 수수료를 주 수익모델로 하는 사업자가 지위를 이용해 부당한 이득을 취했다는 지적을 피할 수 없기 때문이에요. 비유하자면 고속도로 사업자가 통행료를 받으면서 자동차 회사들에게 도로가 있으니 사람들이 차를 사는 것 아니냐며 차 판매 대금의 일부를 댓가로 달라고 하는 것이라고도 할 수 있어요. 플랫폼 사업자들에게서 간혹 발견되는, 시장에서의 지위를 이용한 전형적인 불공정 거래라고 할 수 있어요. 그러나 거래소에서도 할 말은 많아요. 코인 거래를 지원하려면 일단 코인이 발행되는 블록체인 네트워크에 대한 지원이 필수적이에요. 쉽게 말해 비트코인을 사고 팔 수 있게 하려면 이 거래 내역이 비트코인 네트워크를 통해 진행되고 기록될 수 있도록 기술적 지원을 해야 한다는 것이에요. 네트워크 지원에 비용이 들어가는 것은 당연하겠죠. 여기에 코인 거래만 지원한다고 끝이 아니에요. 투자자들에게 이 코인이 무엇인지 알리는 등 마케팅이 필요하다는 설명이에요. 즉 쉽게 말해 상장 수수료라고 알려져 있는 거래소 수취 대금은 네트워크 지원과 마케팅 지원이 합쳐진 비용이며 마케팅 지원은 상장에 필수도 아니라는 항변이에요. 하지만 코인 발행사들 입장에서는 마케팅 지원 대금을 필수로 느낄 가능성도 높아요. 거래 지원만 됐지 실제로 거래가 발생하지 않으면 그야말로 하나 마나인 거잖아요? 이 문제를 발본색원하려면 중앙화된 거래소 체제 자체를 바꾸는 것이 가장 확실한 해결책이에요. 바로 탈중앙화 거래소(DEX)인 것이죠. 원화 거래 지원과 이더리움의 높은 가스비라는 문제가 있지만 이제 탈중앙화 거래소도 진지하게 고민해볼 때가 온 것 같아요. 비트코인이 약 한 달 만에 6000만원대로 올라섰어요. 최근 국내외 주가는 하락세를 보였지만 비트코인은 상승세를 타며 탈동조화(디커플링)하는 모양새입니다. 또 국내 4대 가상화폐 거래소의 원화 예치금이 지난달 말 기준 1년여 만에 13배 늘어난 9조원을 넘어서며 가상화폐 시장이 시중 자금을 빨아들이는 것으로 나타났어요. 전문가들은 금리 인상, 테이퍼링(유동성 공급 축소), 중국 헝다 사태 등이 주식시장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반면 코인 시장에는 상대적으로 영향력이 미미한 것으로 분석했어요. 최화인 금융감독원 블록체인발전포럼 자문위원은 “코인이 주식과 부동산의 투자 위험을 회피할 수 있는 투자 포트폴리오로 인식되고 있다”면서 “비트코인에 대한 장기 투자 수요가 최근 늘어나면서 주식과 디커플링 현상이 자주 나올 것”이라고 말했구요. 또 최근 비트코인이 코인 거래소에서 개인 지갑으로 많이 이동되면서 거래소 공급 물량이 줄어든 게 가격을 끌어올린다고 분석했습니다. 미 연준이 이르면 이번주 CBDC(중앙은행 디지털화폐) 도입 리스크, 기회에 대한 검토를 시작할 예정이에요. 연준은 이와 관련해 대중 논평을 요청하는 문서를 발표할 계획입니다. 이 내용은 월스트리트저널에서 최초 보도했는데요. 보도에 따르면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지난 9월 22일 CBDC 보고서를 조만간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었대요. 여기에 그는 지난주 상원 은행위원회 청문회에서 디지털 달러 개발을 “중요한 작업”이라고 언급하며 이를 진행하려면 의회의 법안이 필요하다고 강조한 바 있습니다. 중국에서는 이른바 디지털 위안화가 본격화되는 데 비해 미국에서는 스테이블 코인의 제도권 영입이냐 디지털 달러 발행이냐를 두고 고민을 거듭하는 것으로 비춰졌어요. 한때 스테이블 코인의 규제를 통한 제도권 영입으로 무게가 실리는 것으로 보였지만 이번 발표를 보면 디지털 달러를 아예 제쳐놓진 않은 것 같아요. 디지털 위안과 디지털 달러가 벌일 글로벌 CBDC 경쟁도 귀추가 주목됩니다. 📍 업비트 이어 코빗도 가상자산사업자 신고 수리 마쳤다 업비트에 이어 코빗이 가상자산사업자(VASP) 신고 수리를 두번째로 마쳤어요. 금융위원회 산하 금융정보분석원(FIU)은 코빗의 신고를 수리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이로써 현재까지 신고 수리된 가상화폐 거래소는 2곳으로 늘었습니다. FIU는 지난달 17일 가장 먼저 신고서를 제출한 업비트에 대한 신고를 수리한 바 있구요. 실명계좌를 확보한 빗썸, 코인원도 신고서를 제출했기 때문에 조만간 수리 여부에 대한 소식이 들려올 것 같아요. 신고 수리를 마친 업비트와 코빗은 후속 절차로 고객 확인 제도를 시행하고 있으니 거래소 사용자라면 확인해서 절차를 이행할 필요가 있어요. 🔖 Special Report ![]() Traders Of Crypto - ‘The Public's Views on cryptocurrency' report
- ‘Traders of crypto’가 수백명의 영국인을 대상으로 암호화폐 이해도에 대한 설문조사를 진행. 암호화폐가 법정화폐가 될 것이라고 믿느냐는 질문에 설문조사 참여자 대부분(75.7%)은 ‘아니오’라고 대답. 리포트에 따르면 영국인의 4분의 1은 여전히 암호화폐가 무엇인지 모른다고 답변('No idea' 22.4%). 하지만 응답자의 21%는 ‘디지털 화폐’, ‘온라인 화폐’ 또는 ‘가상화폐’라고 응답. 이같은 응답도 영국인의 대부분이 암호화폐를 최소한으로 알고 있다는 것을 보여줌. 그나마 비트코인은 영국인들 사이에서 대표적인 암호화폐. - 지난 12개월 동안 영국과 미국에서 ‘암호화폐’에 대한 검색은 거의 10억 건에 도달. 사람들이 모든 암호화폐에 대한 정보를 갈망하고 있는 것. 또 ‘암호화폐가 붕괴될까요?’라고 질문한 구글 사용자는 지난 12개월 동안 1961% 증가. 이어 ‘암호화폐는 할랄인가’와 ‘암호화폐에 세금을 부과할 수 있는가’가 각각 1309%, 1116% 증가해 2위와 3위 차지. 🙏 이 링크를 복사해서 $%name%$님 친구들에게 디스트리트 뉴스레터를 소개해주세요 *디스트리트 뉴스레터에서는 가능한 객관적인 정보를 전달하는 것을 목적으로 합니다. 본 뉴스레터에서 제공되는 모든 정보는 참고용이며, 암호화폐 투자에 대한 판단과 그에 따른 결과는 모두 구독자 개인에게 귀속됨에 유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주식회사 디스트리트 서울특별시 서초구 강남대로 327, 대륭서초타워 17F Unsubscrib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