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님.
저널 <교육 제4의 길> 제267호를 소개합니다. 교육시평에는 (1) 내년부터 도입되기 시작할 예정인 AI 디지털 교과서에 대한 비판으로, 이로 인해 학교 교육이 근본적으로 망가질 수 있음을 우려하는 칼럼, (2) 최근 발생한 한 장학사의 죽음을 애도하며 이를 통해 교직 내 장학사의 고충과 현 상황에 대해 돌아볼 것을 촉구하는 칼럼이 있습니다. 기획연재는 '이찬승의 학습과학 특강'으로, 인간이 태어날 때부터 갖추고 있는 자연적 학습 능력을 잘 활용하길 바라며 관련 원리와 구현 방법에 대해 소개하고 있습니다. 교육칼럼에는 (1) 최근 교육부가 발표한 유보통합 실행 계획(안)의 세부 내용을 살펴보며 주요 사안에 대해 논평하는 칼럼, (2) 필자가 연구회를 통해 알게 된 사회정서교육 프로그램을 교실 현장에서 실천하며 경험한 사례를 소개하는 칼럼, (3) 학생들에게 한글을 가르치는 과정에서 경험한 효과적인 교수학습 사례를 소개하는 칼럼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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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상에 젖은 거창한 구호들이 정책을 호도하고 있다. 정부가 늘어놓는 AI 디지털 교과서 이야기가 대표적이다. 과장되며 거짓되기까지 하다. 맹목적인 홍보에 정신 팔려 정부는 자각하고 있지 못하지만, 이런 이야기와 정책들이 학교 교육을 근본적으로 망칠 수 있다고 짚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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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초 사태 1주기를 앞두고, 어느 한 장학사의 죽음이 알려졌다. 다만, 사건이 발생한 지 20일 가까이 되었는데, 교원단체나 교사들의 관심도는 크게 높지 않은 것 같다. 교육 관련 커뮤니티나 기사에서도 비슷한 상황에서 사망한 다른 교사의 죽음과는 달리 이 장학사의 죽음에 대해서는 대대적으로 다루지 않고 있다. 일부 단체나 교원은 이 사건과 연결하여 교장공모제의 폐해라는 점을 지적한 의견을 제시하고 있지만, 이것이 본질인지는 동의하긴 어렵다. 아직 구체적으로 밝혀지지도 않은 사안을 가지고, 한 사람의 비극적 죽음을 이렇게 정치적인 수단으로 활용하는 방식은 도의적인 차원에서라도 지양해야 한다. 이 사건에 대해 비통함을 감출 수 없으며, 한 장학사의 죽음을 통해 교직 내 장학사의 고충과 현재 상황에 대해 돌아볼 필요가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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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찬승의 학습과학 특강’은 이전의 칼럼을 수정·보완한 것이다. 이전의 칼럼에 비해 중복을 줄이고 좀 더 이해하기 쉽고 간결하게 설명하려고 노력했다. 가끔씩 새로운 내용도 소개드릴 예정이다. 독자들의 많은 관심과 공유를 부탁드린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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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학교 교육은 인간의 타고난 학습 능력인 지각-행동 상호작용과 지각-행동 사이클을 무시해왔다. 이제 학교 교육에 대한 생각을 바꿀 때가 되었다. 기존의 지식과 기능을 정해진 교육과정에 따라 익히는 접근에서 벗어나 학생들이 새롭게 사고하고 지각-행동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을 목표로 삼아야 한다. 이를 위해 모든 아동들이 태어날 때부터 생물학적으로 갖추고 있는 자연적 학습 능력을 잘 활용할 필요가 있다. 교육과정이 요구하는 21세기 역량은 모든 아동들이 잠재적으로 갖고 있는 기술 및 역량과 본질적으로 다르지 않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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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칼럼 : : 공정한 교육을 위한 다양한 담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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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학기 대학원에서 영유아교육·보육정책 강의를 하며 유보통합 실행 계획(안)이 발표되기를 ‘학수고대’하였다. 성공적인 유보통합을 위해 설정된 공통의 목표와 청사진을 검토하며, 대학원 수강생들에게 유보통합의 성공 가능성과 잠재적인 리스크에 대해 공유하고자 하였다. 따라서 유보통합 실행 계획(안)이 발표되기 전까지 필자의 목은 그야말로 ‘학의 목’이었다. 6월 27일, 교육부는 제4차 영유아교육·보육통합추진위원회 회의를 개최하였고, 드디어 유치원과 어린이집을 통합 운영하는 유보통합 실행 계획을 심의·발표했다. 이번 칼럼에서는 이 유보통합 실행 계획(안)의 세부 내용을 꼼꼼히 살펴보고, 주요 사안에 대해 필자의 의견을 더하고자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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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쯤부터 정서 행동에 어려움을 겪는 아이들로 인해 학급이 붕괴되고, 교사로서 자괴감을 느끼는 동료들이 많아졌다. 그래서 동료 교사들과 ‘사회성·감성교육 연구회’를 만들어 실제적인 사회정서 교육 방법들을 공부하고 학급에 적용하는 연구를 약 5년간 지속했다. 연구회를 시작할 무렵 터진 코로나19 사태는 종식되었지만 학교 현장은 현재 그 후유증으로 인해 우울, 불안, 두려움 등 정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로 몸살을 앓고 있다. 이러한 현실에서 학생들과 학습하고 생활하는 대부분의 시간에 사회정서 능력을 키우는 것이 필수적이다. 필자는 사회성·감성교육 연구회를 통해 알게 된 ‘마음트리’ 프로그램을 다양한 교과와 창의적 체험활동 시간에 적용해 보며, 학생들이 긍정적인 정서 변화를 보이고 학급도 안정을 찾는 여러 사례를 경험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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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의 기본 자음 ‘ㄱ, ㄴ, ㅁ, ㅅ, ㅇ’은 조음기관의 모양을 본떠 만들었다. 소리 속에 글자에 대한 단서가 있기 때문에, 자음을 가르칠 땐 소리와 친해지는 것에서 출발한다. 먼저 아이와 대화를 나누며 소리를 낼 때 중요한 부분이 어느 곳일지 하나하나 찾아봐도 좋다. 그리고 어떤 자음을 소리 내는 순간 그 소리와 연관된 기관인 혀‧이‧입술‧목구멍이 어떻게 변하고 움직이는지 주의를 기울여 느껴보게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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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메일은 <교육을바꾸는사람들>이 발송하는 온라인 교육저널로, 차기 저널은 2024년 8월 1일 목요일에 발송됩니다. 차주 목요일에는 못 보신 분들을 위하여 재발송 서비스를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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