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 예능 '억만장자 파헤치기'에 출연한 주인공은 자수성가형 억만장자 글렌 스턴스다. 30년 전 무일푼으로 시작해 지금은 미국 최대 모기지 대출 회사인 스턴스랜딩(Stearns Lending)을 설립했다."

"TV 프로그램에서 그는 90일 안에 100달러 자본금을 기반으로 100만 달러 사업을 키워내는 미션에 도전한다. '자신의 성공 법칙으로 다시 성공해보겠다'는 포부로 8회에 걸쳐 모험을 떠났다."

"1화부터 글렌 스턴스는 전혀 연고가 없는 펜실베니아주에 당도한다. 순자산 22억 달러 부자에서 100달러, 폰 하나, 픽업트럭 한 대로 새출발을 한다. 숙소조차 없다. 한 달 사는 데 필요한 항목을 정리해보니 집세, 주유비, 식비 통틀어 1100달러가 필요하다. 3달 버티려면 최소 3300달러를 갖춰야 하는 상황이다."

"무일푼이었던 글랜 스턴스는 일단 생활비와 함께 묵돈을 만들 계획을 세운다. 그러면서 근거지 근처에서 뭐라도 사들이려는 수요가 있는지 먼저 인터넷으로 조사한다. 평생 지켜온 원칙을 따르는 것이다. “구매자를 먼저 찾아라. 그럼 나머지는 알아서 따라온다.”"

"언제부터인가 회사를 성공시키는 데 '고객 집착'이라는 요소가 가장 중요하다고 정설처럼 받아들여져왔다. 강한 고객 집착이 고객 만족도를 높이고, 높아진 고객 만족도는 또다시 해당 기업을 찾는 선순환의 구조를 이루기 때문이다."

"도대체 뭐가 문제인가? 대표인 나만큼 일을 열심히 하지 않는 직원들의 오너십이 부족한 탓일까? 직원들에게 더욱 분발하자고 해야 할까?"

"아니다. 문제는 대표인 '당신'에게 있다."

"더이상 성공적인 비즈니스 사이클은 '회사 → 고객 → 회사'의 사이클이 아니며  '대표 → 직원 → 고객 → 대표'의 구조로 바뀌고 있다고 생각한다." 

- 팁트 한찬희 대표

"대한민국 2천만 직장인 모두가 커리어를 고민하고, 성장하고 싶은 욕구를 가지고 있다. 그런데 직장인이 사용하기 좋은 치트키들이 있다면? 커리어와 직무 관련된 새로운 플랫폼들이 하나둘 생겨나면서 그 수요도 함께 빠르게 급성장하고 있다. 그런데 이 중에서 진짜 나에게 필요한 게 어떤 거지?"

"취업 준비 때, 신입사원 때, 이직 하고 직무를 옮길 때 아무도 알려주지 않아 겪는 시행착오를 최소화하고자 하는 직장인에게 꼭 필요한 플랫폼들을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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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년에 닷컴 버블이 꺼지면서 넷플릭스는 파산 직전의 상황까지 몰렸다. 회사 직원의 3분의 1을 해고할 수밖에 없었고, 남은 직원들은 두 배로 일을 해야 했다."

"극적으로 위기를 극복하는 과정에서 리드와 패티는 깨달았다. 자신들이 해고한 3분의 1은 사실 그저 그런 성과를 내는 사람들이었으며, 남은 3분의 2 직원들은 최고의 성과를 내는 선별된 직원들이었다는 사실을."

"이는 앞으로 오직 고성과자들'만' 채용하고 최고들끼리 함께 일하는 환경을 만들어야 한다고 다짐하는 계기가 됐다."

"사람을 언제든지 더 좋은 사람으로 대체할 수 있는 대상으로 보는 것만이 세계 최고 품질의 서비스를 만드는 유일한 방법일까? 패티가 쓴 <파워풀>과 <넷플릭스 문화 가이드>를 내 기준으로 거칠게 요약하자면 이렇다."

• 극단적으로 솔직하고 투명한 커뮤니케이션. 줄타기랑 험담은 있을 수 없다. 단, 의견을 낼 때는 구체적인 대안을 함께 제시해야 하는 거 알지?
• 오늘 더 어려운 문제를 마주할 때 전율을 느끼는지? 열심히'만' 할 거면 자리를 비워줬으면 해. 문제는 발견'만' 하라고 있는 거 아니니까.
• 어지간한 성과를 내는 사람은 퇴직금 많이 줄 테니 나가주시길. 그 자리에 탁월한 성과를 내는 스타급 인재를 데려와야 하니까!
• 돈 때문에 이직할 일 없게 해 줄게. 우리는 실시간으로 업계 동향을 살피고 최고 연봉을 줄 거야. 딴 생각하지 말고 넷플릭스의 성공에만 집중해.
• 자, 너랑 비슷한 부류의 최고 고성과자들만 모아놨어. 신나지? 너네끼리 경쟁할 필요 없어. 다 탑급이니까. 서로 돕고 영감을 나눠. 최고의 스포츠팀처럼.

"데이비드 데스테노가 <신뢰의 법칙>에서 말한 것처럼 능력 부족은 배신과 기능적으로 동일하다. 최소한 실리콘밸리에서는. 만일 5-6년 전의 내가 패티의 글을 읽었다면 그가 리드와 함께 넷플릭스를 만들어가는 과정 속에 한껏 빠져들었을지도 모른다. 그렇지만 요 몇 년 사이 나는 달라졌다. (중략)"

"'이게 안 되면 다음 걸 할 수 없습니다.' 목표 달성 과정에서 한번 쯤 들어봤을만한 말이다. 맞기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나도 모르게 답답함이 밀려온다. 관리자 역할을 수행한 경험이 있다면 아마도 공감할 것이다. 어느 순간 목표 달성을 위해 쏟는 에너지보다 변수 통제에 쏟는 에너지가 더 많아진다는 걸."

"다양한 변수 통제, 빡빡한 가이드 안에서 목표를 달성하려고 노력한 경험이 있다면 고개를 끄덕일 수 있다. 나는 변수 통제에 사용하는 에너지를 줄이면서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까에 대해서 더 고민을 해왔다. 여기서 내가 배운 건 변수와 가이드를 혼동해서는 안된다는 것이다."

"예컨대, 이전에는 비가 오거나 바람이 많이 불거나 하면 최상의 달리기 조건에 부합하지 않는다고 봤다. ‘날씨’라는 변수를 지정해 침대 밖으로 나가지 않았다. 그런데 ‘마라닉TV’ 유튜브를 통해 ‘날씨’는 변수가 되지 못한다는 말을 듣자 생각이 180도 바뀌게 됐다."

• 사업하기 쉽지 않았던 2022년, 박재욱 대표의 회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