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중러닝으로 시작한 하루
이번 주 내내 비가 온대서
특별한 일정은 잡지 않았었다
근데 웬걸?
역시 제주 일기예보는 믿지 말라했던가
너무나 맑은 날씨에, 바로 뛰러 나갔고
그렇게 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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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속을 달렸다 ㅋㅋㅋㅋ
지나가는 차 속 사람들이 이상하게 봤을 수도 있지만, 뭐 어때. 되게 재밌었다.
이 사진을 찍을 때 쯤은 또 비가 그쳐서
사진, 놓칠 수 없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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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혼자 사진찍기의 달인이 되어가는 것 같다 ㅋㅋㅋ
엄마는 어제 혼자 한담해변까지 걸어갔다 온 관계로 아직까지 방전이시다
그래서 숙소에서 쉬시기로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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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레터에 여러번 언급했지만
제주는 은근히 주민들을 위한 문화시설이 잘 되어있는 것 같다.
물론 영화관이나 그런 것들은 아직 미흡하지만
운동시설이라든지, 도서관이라든지
예전에 숙소를 다닐 때 관광지를 여행하는게 목적이었기에 '지하철역과 얼마나 가까이 있는가' 가 1순위 조건이었다면
이제는 '관광'보다는 머무는 것에 더 목적을 두어 '근처에 체육시설이나 도서관이 있는가' 가 조건이 되는 것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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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이번 여행지가 고내포구인 이유는
아빠 출장지가 이곳이기 때문이다
항구를 설계하는 일을 하시는 아빠는 이렇게 종종 바닷가 항구 쪽으로 출장을 가시는데,
마침! 나와 엄마가 제주에 있을 때 제주도에 출장 일정이 잡히셔서 이곳에서 만나기로 했다
그래서 숙소도 셋이 잘 수 있는
널찍한 방으로 예약을 한 것이다 호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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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나서 그다지 할 말은 없고 (...)
숙소 1층에 있는 고깃집에 가서 고기를 먹었다
와! 진짜 맛있었다
그런데 사이드 메뉴가 다양하지 않아서 조금 아쉬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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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일을 했다
사실 숙소에서 해도 됐는데,
엄마와 아빠는 톰과제리 같아서 나왔다.
엄빠는 5분만 붙여놔도 서로 잡아먹지 못해 안달이다 .
그래서 그 공간에 같이 있으면
내가 중재를 하거나 누구 편을 들어야해서
그냥 둘이 알아서 으르렁대다 화해하라고
배려심있게(?) 나와서 일을 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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