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사회공헌 #지역별사회적기업현황 Letter from 트리플라잇✨
요리를 즐겨하는 팀원이 아보카도 씨앗 3개를 사무실에 가져왔습니다. 씨앗의 엉덩이(?)를 물에 담가두고 2~4주 정도 기다리면(그리고 운이 좋으면) 뿌리를 내린다고 해요. 이제 3주차에 접어들었는데, 아직은 이렇다 할 변화가 없습니다. 어쩐지 간절한 마음으로 변화를 기다리고 있는데요, 한편으로 '뿌리'라는 구체적이고 가시적인 변화를 기다리는 건 참으로 단순명료한 일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롯데백화점이 10년 동안 진행해온 사회공헌 캠페인의 임팩트를 측정했던 여정을 정리하다 보니 더더욱이요. 수시로 아보카도 씨앗들의 미동을 살피며, 국내 사회적기업 1,010곳의 지역별 현황도 분석해봤습니다. 전국 곳곳에 뿌리 내리고 사회연대경제 생태계를 일궈온 기업들을 보면서, 아보카도 씨앗에 품은 희망을 잃지 않기로 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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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간 이어온 사회공헌의 진정성을 전하는 법
우울증 환자가 급증하던 2017년, 롯데백화점은 사회공헌 캠페인 ‘리조이스(Re:JOICE)’를 시작하며 ‘마음건강’ 이슈에 주목했습니다. 그렇게 지난 10년 동안 리조이스 캠페인을 이어오며 어떤 변화를 만들었는지 명확한 언어로 확인하고 널리 알리고자 트리플라잇을 찾아왔습니다. 트리플라잇은 롯데백화점과 파트너 기관 희망친구 기아대책의 실무진을 비롯해 다양한 이해관계자의 이야기를 토대로 리조이스의 10년 성과를 측정하고 캠페인을 관통하는 키워드와 커뮤니케이션 콘셉트도 도출했는데요, 롯데백화점 사회공헌 캠페인 리조이스 10주년 임팩트 측정 여정과 결과물을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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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렌즈로 본 사회연대경제 생태계 : 사회적기업
지역의 자생적이고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솔루션 모델로 ‘사회연대경제’가 주목받고 있습니다. 사회연대경제 생태계를 구축하는 대표적인 조직 형태 중 하나가 사회적기업인데요, 2007년 사회적기업 육성법 시행 당시 두 자리 수에 그쳤던 인증 사회적기업 수는 현재 3,000곳을 넘어섰습니다. 지역 곳곳에서 다양한 사회적·경제적 가치를 만들어내며 사회연대경제 생태계를 확장하고 있는 조직들의 지형도를 그려보는 첫 시도로, 이번 뉴스레터에서는 지역별 사회적기업 현황을 분석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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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국가공무원 9급 공채 시험 지원자 중 40대 이상은 1만2,684명(11.7%)으로, 2년 연속 꾸준히 늘고 있습니다. 인공지능(AI) 도입으로 업무 환경이 급변하면서,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뿐만 아니라 직장에서 경력을 쌓은 중년도 정년이 보장되는 안정적인 일자리를 찾아 공직에 도전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는 겁니다.
‘공시촌’으로 불리는 노량진에서는 이러한 변화가 체감되고 있습니다. 36세 이상 수험생용 무제한 온라인 강의 수강권 수요가 지난해 말부터 급증했고, 인근 원룸 월세를 찾는 30·40대가 부쩍 늘었다고 합니다.
다니던 직장을 그만두고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는 30·40대들은 “공장 일감이 줄고 계약 연장이 무산되는 걸 보며 ‘나도 파리 목숨’이라고 생각했다”, “AI 여파인지 컴퓨터공학을 전공한 젊은 친구들도 많이 놀고 있다고 하고, 회사에서 개발 직군을 안 뽑는 걸 보며 탈출을 결심했다”며 불안감을 토로했습니다. 구정우 성균관대 사회학과 교수는 “제도권에 진출한 사람들조차 불안과 두려움을 느낄 만큼 기술 발전이 빠르다”며 “젊은 중년들의 가치관을 ‘성과·연봉’에서 ‘생존’으로 바꿀 만큼 AI의 일자리 대체 효과가 광범위하게 확산하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기사 읽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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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짐바브웨에서 ‘할머니’는 현명한 조언을 건네며 사람들을 돕는 동네의 문화 수호자로 존중받습니다. 그만큼 할머니에게는 속내를 털어놓을 수 있고, 또 할머니가 하는 말이라면 더욱 귀담아 듣게 되는 건데요, 이런 ‘할머니 파워’에 주목해 짐바브웨 사람들의 심리상담 접근성을 높이고 있는 비영리단체가 있습니다.
단체 이름이자 이들이 운영하는 핵심 프로그램 이름은 바로 ‘Friendship Bench’, 우리말로 옮기면 ‘우정 벤치’인데요, 지역 곳곳에 설치된 ‘우정 벤치’에는 심리상담 전문 교을 받은 50세 이상 여성들이 한 명씩 앉아 있습니다. 이들은 심리상담을 받고 싶은 사람들이 찾아오면 벤치에 나란히 앉아 짧게는 15분에서 길게는 45분 동안 이야기를 나눕니다. 얼핏 나무 벤치에 앉은 할머니와 손주(실제로 찾아오는 사람들을 ‘손주’라 부르는 할머니 상담사도 있다고 해요)가 두런두런 대화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심리치료 방법론에 따라 구조화된 방식으 엄연한 ‘상담’이 진행 중인 겁니다.
2006년 정신과의사인 딕슨 치반다(Dixon Chibanda)가 설립한 Friendship Bench Zimbabwe는 지난 20년 동안 백만 명이 넘는 사람들을 벤치로 초대했는데요, 현재 이들의 프로그램은 짐바브웨 보건 당국, 짐바브웨대학교, 세계보건기구(WHO)와 협력해 진행될 정도로 확장됐습니다. 또 케냐, 말라위, 탄자니아, 보츠와나와 같은 아프리카 이웃 국가를 비롯해 미국에도 유사한 모델이 전파됐다고 해요. 인생 경험에서 우러나온 연륜과 전문 훈련을 받은 심리상담 테크닉까지 겸비한 할머니의 옆에 앉으면 속앓이하던 고민을 절로 털어놓게 될 것 같습니다. ☞기사 읽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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