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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책콩소식지
책콩마디|이벤트|신간 소개|추천도서
책콩마디
미라는 이제 다 컸어요. 오늘부터 학교에 가거든요.
겨울 내내 이날이 오기만을 얼마나 기다렸는지 몰라요.
아니, 태어나서 지금까지 쭉 기다린 것 같아요.
미라는 엄마의 손을 잡아끌며 학교로 향했어요.
“빨리요, 엄마!”
계단을 한 칸씩 내려갈 때마다 미라는 한 뼘씩 자라났어요.

이벤트
4월 출간 이벤트

미래를 지키는 씨앗 금고
: ㅇㅇㅇㅇ 국제종자저장고 이야기
메건 클렌더넌 글ㅣ브리트니 치체세 그림ㅣ김인경 옮김
#국제종자저장고 #씨앗금고 #정보책 #그림책 #초등전학년 


4월에 출간되는 책과콩나무의 신간 그림책

『미래를 지키는 씨앗 금고』의 부제이자 국제종자저장고의 장소는 어디일까요?


1. 스발바르
2. 알래스카
3. 스톡홀름

힌트 : 노르웨이령에 위치해 있어요.

정답을 맞힌 두 분께 이 책을 선물 드립니다.
이벤트 기간 : ~04월 08일(수)
당첨 발표 : 04월 09일(목)
당첨자는 개별로 메일 연락드립니다.
신간 소개

세상에서 가장 예쁜 선물

미레야 올리베 오브라도르스 글 ㅣ 아나스타샤 웨섹스 그림ㅣ김인경 옮김

#사랑 #자존감 #선물 #감정 #그림책 #유아 #초등저학년


엄마 생신에 찾아온 따뜻한 밤의 기적!

“세상에서 가장 예쁜 선물을 드리고 싶어요!”


사랑을 ‘증명’하고 싶은 아이의 마음을 섬세하게 그린 그림책

『세상에서 가장 예쁜 선물』은 엄마 생신을 맞아 세상에서 가장 예쁜 선물을 주고 싶어 하는 아이의 간절한 마음에서 출발하는 이야기입니다. 아이는 단순히 선물을 준비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사랑을 ‘보여 주고’ ‘확인받고’ 싶어 합니다. 이 지점이 이 책을 특별하게 만듭니다.

아이들은 종종 무언가를 잘해 내야 사랑받을 수 있다고 느낍니다. 그래서 더 예쁜 것, 더 특별한 것, 더 완벽한 것을 찾으려 애씁니다. 이 그림책은 그런 아이의 심리를 과장하지도, 가볍게 넘기지도 않고 차분히 따라갑니다. 기대, 설렘, 실패, 당황, 속상함까지의 감정 곡선을 자연스럽게 보여 주어 아이가 자신의 마음을 투영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그래서 이 작품은 단순한 생일 이야기나 감동 동화를 넘어, 아이의 내면을 이해하게 하는 정서 공감 그림책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실패의 경험을 안전하게 통과하게 해 주는 이야기

이 그림책의 중요한 미덕은 실패를 다루는 방식에 있습니다. 선물은 번번이 망가지고, 준비한 노력은 결과로 이어지지 않습니다. 하지만 이야기는 그 실패를 꾸짖거나 교훈적으로 정리하지 않습니다. 대신 아이가 느끼는 실망과 좌절을 충분히 머물게 합니다. 이 과정은 아이들에게 매우 중요한 정서적 경험을 제공합니다.

이 그림책은 “열심히 했는데 잘 안 될 수도 있다.”, “마음과 결과는 다를 수 있다.”라는 사실을 안전한 이야기 구조 안에서 경험하게 해 줍니다. 실패했지만, 그 실패가 곧 사랑의 실패는 아니라는 것을 보여 줍니다. 그러기에 이 그림책은 성취 중심 메시지가 아닌, 관계 중심 메시지를 전하는 그림책입니다. 경쟁과 결과에 익숙한 환경 속에서 아이가 감정적으로 숨 쉴 수 있는 여지를 만들어 줍니다.

괴상한 내 친구를 소개합니다

조슈아 데이비드 스테인 글 ㅣ 마리아키아라 디 조르조 그림 ㅣ 정재원 옮김

#전학 #친구 #위로 #이해 #상상 #그림책 #초등전학년


★ <뉴욕 타임스> 선정 2025년 최고의 어린이 도서 ★

입학, 전학, 새 학기… 새로운 시작 앞에 선 아이에게 용기를 심어주는 그림책!

“새 친구는 좀 사귀었니?”

친구를 만드는 이야기이자 아이를 이해하는 어른들의 이야기!


상상으로 시작해 진짜 용기로 나아가는 이야기

『괴상한 내 친구를 소개합니다』는 새 학교로 전학 온 아이가 겪는 외로움과 불안을 엉뚱하고 사랑스러운 상상력으로 풀어낸 그림책으로, 아이의 상상력과 부모의 믿음이 어떻게 용기로 이어지는지를 섬세하게 보여주고 있습니다.

모든 전학생이나 낯가림이 심한 아이들이 가장 듣기 싫어하는 질문이 있습니다. 바로 “새 친구는 좀 사귀었니?”라는 말이지요. 이 그림책은 그런 질문 때문에 마음이 무거워지는 아이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위로해 주고, 괜찮다고 다독여 주는 이야기입니다.


“새 친구는 좀 사귀었니?” 아이의 마음을 찌르는 가장 어려운 질문!

전학생 토마소에게 새 학교는 낯설고 조용한 세계입니다. 교실에도, 운동장에도, 식당에도 함께할 친구가 없습니다. 그런데도 저녁이 되면 아빠는 다정한 얼굴로 묻습니다. “학교는 어땠어?” 그리고 이어지는 질문, “새 친구는 좀 사귀었니?” 이 한마디는 아이의 마음을 콕 건드립니다. 잘 해내고 싶지만 쉽지 않은 하루, 괜찮은 척 대답해야 하는 순간, 그리고 속으로 삼키는 진짜 마음. 『괴상한 내 친구를 소개합니다』는 바로 그 미묘한 감정을 놓치지 않습니다.

이 책은 친구를 사귀지 못한 아이를 다그치지 않습니다. 대신, 그 아이가 얼마나 애쓰고 있는지 조용히 보여 줍니다. 누군가에게는 너무나 자연스러운 일이, 또 다른 누군가에게는 커다란 도전이 될 수 있음을 이야기합니다. 그래서 이 그림책은 아이뿐 아니라 부모의 마음도 함께 비춥니다. 매일 반복되는 질문 속에 담긴 걱정과 기대, 그리고 그 질문이 아이에게 어떻게 들리는지를 섬세하게 그려 냅니다.


“상상은 도망이 아니라, 용기의 준비 운동”

토마소는 혼자가 아닙니다. 운동장에서 주운 낡은 배구공에 눈과 입을 그리고 ‘로랜드’라 이름 붙이고, 작은 분홍 공은 ‘배리’가 되며, 우유갑은 ‘코코’가 됩니다. 그렇게 하나둘 생겨난 괴상한 친구들은 토마소의 하루를 채워 줍니다. 이 상상은 단순한 놀이가 아니라, 외로움을 견디는 방법이자 스스로를 다독이는 힘입니다.

아이의 상상은 도망이 아닙니다. 오히려 현실을 마주하기 위한 연습입니다. 친구의 이름을 부르고, 성격을 만들고, 함께 시간을 보내는 과정은 관계를 맺는 리허설과도 같습니다. 그렇게 토마소는 조금씩 마음의 근육을 키워 갑니다. 눈에 보이지 않는 준비의 시간 속에서 아이는 자신만의 속도로 자라고 있습니다.

세상을 구한 문장부호 어? 어! 어.

캐럴라인 애더슨 글 ㅣ 로만 무라도프 그림 ㅣ 제님 옮김

#문장부호 #문해력 #소통 #탐구 #이해 #동화 #초등전학년


읽을 수는 있지만 이해하지 못하는 시대,

문장 부호가 우리 아이의 문해력을 구한다!


“우아! 문장 부호의 ‘유용함’과 ‘사용법’에 대해

쉽고 재미있게 알려주는 흥미로운 이야기가 있다고?”

『세상을 구한 문장 부호 어? 어! 어.』는 말과 생각이 뒤엉켜 소통이 단절된 마을에 한 아이가 문장 부호라는 선물을 가져오면서 벌어지는 마법 같은 변화를 그리고 있습니다. 아이들은 동화 속 위기 상황을 해결하는 마침표, 물음표, 느낌표 등의 활약을 통해 각 문장 부호의 쓰임새와 기능을 자연스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습니다.

더 나아가 문장 부호가 단순한 문법 기호를 넘어, 서로의 말을 경청하고 진심을 전하여 이해와 사랑을 만드는 소중한 소통 도구임을 일깨워 줍니다.


문장 부호가 만드는 문해력의 기초

『세상을 구한 문장 부호 어? 어! 어.』는 단순히 마침표, 물음표, 느낌표 등 문장 부호의 쓰임을 설명하는 책이 아닙니다. 이 책은 문장 부호가 ‘의미를 만드는 도구’임을 보여 줍니다.

마침표는 멈춤과 사유를, 물음표는 질문과 탐구를, 따옴표는 말하는 주체를 드러냅니다. 이 과정을 따라가다 보면 아이들은 자연스럽게 문장 구조와 화자의 개념, 말과 생각의 차이를 이해하게 됩니다. 최근 강조되는 문해력 교육의 기초를 이야기 속에서 체험하도록 돕는 셈입니다.


소통의 본질과 사랑의 가치를 일깨워주는 아름다운 이야기

『세상을 구한 문장 부호 어? 어! 어.』는 단순히 문법적인 지식을 전달하는 데 그치지 않고, 문장 부호가 우리 삶의 태도와 관계를 어떻게 변화시키는지 보여줍니다. 문장 부호가 없을 때 발생하는 짜증과 다툼을 보여줌으로써, 올바른 언어 사용이 타인에 대한 배려와 이해의 시작임을 일깨워줍니다. 결국 마을 사람들은 이 작은 기호들 덕분에 서로를 깊이 이해하고, 마침내 진심을 담아 사랑을 고백하는 소통의 공통체를 완성하게 됩니다.

4월 추천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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