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호 204호에 사시던 이미애님이 짧지만 깊게 정든 5호 조합원들과 헤어져 3호로 502호로 이주하시게 되었습니다. 5호 주택 옥상파티에서 만났던 미애님은 다양한 관심사와 풍부한 이야기거리를 가지고 계신 분이랍니다. 그날 포트락 파티에 만들어오신 끼슈라는 프랑스(이건 딱 불란서라 해야 느낌 살 것 같은~~) 요리를 해오셨는데 너무 맛있었어요. 3호에서도 그 맛 볼 수 있을까요? ㅎㅎ 새롭게 이주하신 3호에서도 어우러져 잘 지내시길~~3호 거주조합원님들의 열렬한 환영이 있겠지요^^.

조합 사무국에서도 일하셨고, 3호에 사시던 아마니님이 8월 말로 함께주택을 떠나게 되셨답니다. 신상에 새로운 변화가 있으시다는데, 아쉽지만 좋은 일로 떠나시니 우리가 잘 배웅하도록 합시다. 그리고 가더라도 함께주택과 인연마저 접고 가는 건 아닐테니, 또다른 방식의 만남을 고대하며 인사를 나누면 좋겠습니다.  

시민참여 캠페인🎗 4.16별빛걷기

 

안전은 어디에서 오는 걸까요? 불안을 피해 꽁꽁 싸매고 벽을 친다고 안전이 우리 곁에 있는 건 아니지요. 누구에게나 닥칠 수 있는 위험으로부터 우리를 지키는 것은 사회의 토대를 안전하게 만들려는 것부터입니다. 그것은 마음을 열고 서로의 안부를 나누는 것이고, 전국 곳곳의 시민이 같은 마음으로 연결되고, 내딛는 한걸음 한걸음이 쌓이면, 일상이 안전한 사회로 한 발짝 가까이 다가서지 않을까요?

 

생명존중과 안전사회의 이정표가 될 ‘416생명안전공원’이 무사히 건립되길 기원하면서 세월호참사를 기억하고 세상을 바꾸는 걸음에 조합원 여러분과 함께 하고 싶습니다.

 

우선 일상에서 걷기하여 인증하면서 동시에 의미도 함께 하는 것이니 부담없이 참여하시면 됩니다.

또, 이를 계기로 조합원님들이 각 호에서 자기 집 주변 어디든 걷고, 마지막에 한강공원까지 코스를 잡아 오시면 모여서 같이 인증샷 한 컷 올리고, 가벼운 뒷풀이타임도 가져보면 어떨까요? 그래서 제안 드려봅니다.

 

함께주택 1호 : 성미산 - 홍제천 - 망원 한강공원

함께주택 3호 4호 : 경의선숲길 - 홍제천 - 망원 한강공원

함께주택 2호 6호 : 마포새빛문화숲 - 망원한강공원

함께주택 5호 불광천 - 홍제천 - 망원 한강공원 (7km)

 

* 2024년 10월 10일 출발은 자유롭게, 집결은 한강공원에서 9시에 모입시다!!

* 원하는 코스는 모이는 분들이 짜셔도 좋구요. 집결지만 같은 곳이면 되겠지요. 집결지는 나중에 공지하겠습니다.

*신청은 요기에

https://bit.ly/함께주택_별빛걷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