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안한 분위기를 자랑하는 보램보램

보램보램 bolmbolm
💌 제주 느낌 물씬 나는 따스한 카페

여행 가고 싶어..! 하지만...

웤-샌 구독자님! 혹시 여행 좋아하시나요? 저희 웤-샌 팀원들은 여행을 좋아하는 편인데요! 해외 여행이 힘들어진 지금 시기에 한창 자주 언급되는 여행지가 있어요. 바로 '제 주 도'! 국내 여행지에서 가장 이국적인 느낌도 들고 내가 정말 여행을 왔구나~ 하는 느낌을 주는 곳이죠. 그래서 이번에는!! 우리의 여행 욕구를 달래주기 위한 카페를 찾아왔어요.

라탄 소재의 소품들과 색온도를 5k로 맞춰둔 이 곳.. 원목 재질의 가구들은 편안함을 주는 바로 이 곳! 한방병원 뒤로 걸어가다 보면 떡~하니 나오는 카페가 있으니 바로 보램보램입니다. 사장님의 취향이 물씬 묻어나는 제주 감성을 지닌 감성 카페 '보램보램'을 소개합니당!!!

#보램보램 #원목라탄 #제주감성

오늘도 떠나는 카페 여행 두근두근~

*출처 : GIPHY / Coffee Uf GIF By University Of Florida College Of Education
이렇게 편안해도 되는 건가요?!

자연 친화적인 느낌의
편안함과 따스함이 느껴지는 공간

보램보램이라는 카페의 이름은 무슨 뜻일까요?! 보램보램은 합성어인데, Bowl + Man이라고 합니다. 그릇을 의미하는 bowl은 다기를 의미하고 Man은 남자를 의미한다고 해요. '보램' 한 번만 하기에는 이미지와 맞지 않는 듯 해 두 번 반복해서 보램보램이라는 카페 명이 되었다고 합니다.

톤 앤 매너가 잘 갖춰진 공간의 특성은 사장님의 취향이 정말 많이 반영된 것이라고 해요. 사장님께 이 공간 자체가 하나의 실험이라고! 자신이 좋아하는 것들로 가득 채워놓은 공간인데, 이렇게까지 사람들이 좋아해주실 줄은 몰랐다고 합니다. (인터뷰 당시 시작한 지 이제 11개월 째라고!!)

  • 창이 크게 나있어서 채광이 아주 훌륭한 공간입니다!
  • 테이블에 함께 위치한 식물이나 조명을 보는 맛도 있어요!

오늘은 글로 장황하게 설명하지 않고 사진으로 대체하겠습니다! 
원목과 채광이 주는 편안함을 조금이나마 느껴보시길 바랄게요!

보램보램 왔으면 꼭 드셔 보세요 !

음료와 디저트
이 조합 아주 칭찬해~

보램보램에는 Drink류로 차, 밀크티, 커피, 에이드 네 종류의 음료를 판매하고 있고 디저트는 케이크, 크럼블, 구움과자로 크게 세 종류의 디저트를 판매하고 있어요! 저희가 이번에 가장 감명을 받은 것도 음료와 디저트였는데 하나씩 차분하게 알아가보도록 할게요!

<첫 번째 사진 메뉴!>
- 커피(7,500원) : 커피는 핸드 드립으로 나와요! A타입과 B타입이 있는데 A타입은 구수하고 쌉쌀한 맛을 자랑하고, B타입은 산미가 있는 맛입니다. 와인잔에 담아주시는 게 독특하게 느껴졌어요. 태티서는 개인적으로 산미 있는 걸 선호하기 때문에 B타입을 추천드립니다.

- 로즈마리 에이드(6,000원) : 로즈마리와 라임 베이스의 에이드입니다. 시큼한 라임의 산미와 로즈마리의 향이 꽤 조화로워요! 날이 더울 때나 입맛이 떨어졌을 때 찾을만한 맛입니다. 너무 신 맛이 강하게 올라올 때 로즈마리가 중화해줘요!

- 사과청 얼그레이(6,500원) : 엄청 달지 않아요. 굵직한 사과청 씹는 맛이 아주 일품! 달짝지근한 사과의 향과 맛이 먼저 들어오고 얼그레이가 뒤에 은은하게 깔아주는 맛입니다. 전반적으로 밸런스가 좋아요!

<두 번째 사진 메뉴!>
- 휘낭시에(2,800원) : 휘낭시에는 고르곤졸라와 바질토마토가 있었는데, 고르곤졸라는 피자밖에 먹어본 적이 없어서 굉장히 독특하게 다가왔습니다. 짭짤한 치즈맛과 달콤한 꿀의 조화가 좋았어요. 바질토마토는 디저트라기보다 하나의 음식을 먹는 기분이었어요. 바질향과 토마토 맛의 풍미가 일품입니다. 자칫 물릴 수 있는 단 맛을 아주 잘 잡아줘요! 

- 단호박 크림치즈 크럼블(7,000원) : 전체적으로 부드럽고 친절한 맛! 부드러운 치즈와 호박 + 달달하고 시원한 바닐라 아이스크림의 조화가 좋은 메뉴 
<세 번째 사진 메뉴!>
- Bol'm Bol'm(7,000원) : 밀크티인데, 매 달 바뀐다고 해요. 약간 카라멜 같이 달달한 향도 있었고 부드러운 향이 일품이라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단맛이 베이스이며 홍차가 중간부터 끝 맛에 감돌아요.주전자에 끓여서 나오는데, 컵에 따뜻한 물과 대접이 나와요. 컵을 데우고 대접에 물을 비우면 됩니다. (근데 웤-샌 팀원 중 누군가 저 대접에 마셔서 사장님께서 '혹시 밀크티 어떻게 드셨어요..?' 라고 연락이 왔다는 썰이..)

<네 번째 사진 메뉴!>
- 라즈베리 치즈케이크(7,500원) : 치즈의 고소하고 꾸덕한 맛이 지나고 나면 라즈베리의 상큼하고 달달한 맛이 찾아옵니다. 그릭 요거트에 딸기쨈을 넣었을 때 느끼는 맛이랄까? 먹다보면 와 진짜 맛있다 하고 허겁지겁 먹다가 케이크 사라져있어요. 
사장님이 알려주신 이모저모

사장님께서 알려주신 재미난 이야기! 
우리의 질문과 답이 있어요.

Q. 보램보램을 방문하신 분들께서 '제주도 느낌이 많이 난다!'는 평이 있으신데,
공간 구성의 포인트가 있나요?

  • 제주도 좋아하는 편입니다! 자주 가기도 해요. 근데 사실 제주스러움을 의도하고 만든 것은 아니예요. 의도하지 못한 부분인데 손님들이 좋아하세요. 공간 구성에 있어서 채광에 신경을 가장 많이 썼어요. 또 다른 포인트라면 테이블에 배치된 식물들이죠. 매장을 열 때는 주차가 편리한 공간으로 골랐어요!

Q. 가장 애착이 가는 메뉴가 있으신가요?

  • 사과청 얼그레이요! 고심을 많이 한 메뉴이기도 하고, 손이 많이 가는 메뉴기도 해요. 사과청 만들다가 새벽에 집 간 적도 많아요. (웃음)

Q. 가게에 있는 다기나 조명이 굉장히 독특한데, 어디서 찾으신건가요?

  • 공간 구성에 있어서 다기는 어머니가 만드신 것들이 제법 있어요. 조명은 아버지가 좋아하셔서 영향을 일정 받은 부분이 있는데 매장에 설치된 조명은 직접 작가를 찾아가서 만들어왔어요. 처음 작가님을 찾아갔을 때는 퇴짜 맞았는데 3번쯤 가니 말을 들어주셨죠. 희귀한 걸 선호하는 편이라 삼고초려 했습니다.

Q. 주로 어디서 영감을 받으시는 편인가요?

  • 아티스트 중에서는 G-dragon을 좋아해요. 노래는 <삐딱하게>를 좋아하고, 화가 중에서는 김환기를 좋아하고요! Pinterest도 많이 참고하는 편입니다!
보램보램! 알고 가면 더 좋다!

🙋보램보램은 언제 영업해요?

매주 수요일 휴무(인스타 참조!)
OPEN 12:00
CLOSE 22:00

🙋보램보램의 화장실은 어때요?

화장실은 가게 밖 바로 옆에 있어요!
남녀 구분이 되어 있으나 가게 외부에 있기에
비 오는 날에는 조금 불편할 수 있습니다!
🙋차를 타고 가는 데 주차장이 있나요?

카페 주변으로 주차를 할 수 있게 되어있어
주차가 편리하답니다~
🙋(타지) 대중교통으로는 어떻게 가나요?

- 송정역에서 내리면요! 송정 98타고 남구청에서 하차!
  동서 한방 병원 쪽으로 걸으면 보램보램이 나와요!
- 터미널에서 내리면요! 송암 68타고 남구청에서 하차!
  동서 한방 병원 쪽으로 걸으면 보램보램이 나와요!

🙋보램보램에서 이런 보람을 느낌!

< 총평 >

쩝쩝박사👵 : 취향저격 당한 공간입니다😍 해도 잘들고, 원목이나 라탄소재의 인테리어들이 많아서 따뜻하고 편안한 느낌의 공간입니다! 다기나 컵, 조명, 테이블 등 인테리어 소품들을 보는 재미가 있으니 꼭 구경해보세요! 그리고 음료랑 디저트가 정말 맛있는 JMT 카페이니 방문 필수!!! 🤤🤤🤤디저트..뭘 골라도 실패가 없습니다..🤤

스페이스H👑 : 따뜻한 조명이 나를 감싸네~~ 높은 천장과 은은한 조명! 그리고 원목 재질의 의자와 테이블 때문인지 편안하고 힐링되는 느낌을 받았어요!  제가 마신 음료는 Coffee type B 였는데 새콤하고 깔끔한 맛입니다. 화장실을 가려면 밖으로 나가야 해서 조금 불편할 수 있어요. 하지만 무엇보다 채광도 좋고  각 테이블이 떨어져 있어서 여유로운 휴식을 취하기에 좋은 장소인 것 같아요. 

갑분싸😱 : 카페 외관의 아래에서 위로 열린 창문부터 내부의 우드 인테리어까지 뭔가 포근한 느낌을 많이 받았어요! 조명,소품,컵들까지 모두 신경 쓰신 게 한눈에 알아 차려질 정도로 사장님께서 공을 들이신 게 보였답니다! 제가 마신 라임 로즈마리 에이드는 청량감과 로즈마리의 향으로 여름에 정말 추천드리는 음료였어요. 저처럼 더위를 많이 타시거나 여름에 갈증을 없애기 위해 보램보램을  찾아오신 분들께 추천드립니다. 디저트가 인상적이었는데요, 특히 바질 토마토 휘낭시에는 디저트가 아닌, 차려진 음식을 먹는 듯한 기분이 들었어요. 단호박 크림치즈 크럼블도 위에 올려진 아이스크림과 무척 어울렸답니다 편안하고 포근한 분위기와 음료와 디저트 이 세 개를 모두 놓치고 싶지 않다면 보램보램을 추천드립니다!

꽃게사장😈 : 가격대의 평균은 6,000 ~ 7,000원 선이다. 디저트를 포함해 전 메뉴가 평균대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다. 휘낭시에의 경우 2,900(2,800? 메뉴판 확인해볼 것)원 정도이다. 2인 기준 음료 2잔에 케이크 하나이면 2만원 정도가 된다. 음료의 양은 적당한 수준이다. 매일매일 마실 커피를 찾는 사람에게는 조금 부담이 될 수 도 있다. 하지만, 주말 나들이나 기분이 내고 싶을 때는 괜찮을 수 있다.

태티서👯 : 라탄 소재의 소품들과 원목 재질의 가구들이 조화롭게 있어서 전체적으로 따스한 느낌을 줍니다. 업무나 공부를 하기 위해서 간 카페가 아니라 정말 디저트를 즐기고, 커피를 즐기기 위해서 간 곳이었어요. 창이 나있는 자리는 나중에 오면 꼭 저기 앉아야지! 했습니다. 스피커도 빵빵해서 힐링하고 온 느낌! 보램보램가면 방명록도 적고 오는 게 센스랍니다!

😝 여행을 가고 싶지만 코시국이라 집에 있는 여러분 !

벌써 다섯 번째 레터네요! 저희 웤-샌 취재진이 있는 곳에서 다소 거리가 있는 곳이었지만, 이동 거리와 관계없이 모두가 만족했던 카페였어요. 보램보램 다녀오고 이렇게 보람을 느낄 수 있다니.. 정말 이것은 행운이랄까..☆ 웤-샌 구독자님께서 저희 레터를 읽어주시는 것도 정말 큰 보람이고 행운이라 생각해요!

웤-샌 구독자님! 보램보램처럼 따스함이 가득한 카페를 알고 계시면 알려주세요! 광주 말고도 이곳 저곳 찾아다니며 카페를 소개해드릴게요! 그러니 다음 레터도 기대해주세요!!! 웤샌 에디터들과 다양한 대화를 자유롭게 나누고 싶다면 웤-샌 인스타그램으로 놀러와주세용! 오늘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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