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의 영향은 제한적일 것’ ‘상반기 한국 수출은 호조를 보일 것’ ‘한국 확진자 증가세가 둔화되면 코스피가 안정될 것’ ‘사스와 메르스 때처럼 금방 회복될 것’ 등의 예측을 했던 사람들은 감옥에 가지 않습니다. 인간은 미래를 예측할 수 없기 때문에 틀린 예측을 하는 것은 전혀 잘못이 아니라는 거죠. 

그렇다면 그 피해는 누가 볼까요? 고스란히 그 예측을 믿고 투자한 사람들에게 돌아갑니다. 결국 예측에 따라 투자하는 것은 그것이 틀릴 경우 모든 손해를 고스란히 떠안겠다는 각오가 필요한 일입니다. 

하루하루 지날수록 상황은 바뀌고 새로운 예측이 나오는 동안, 기존 예측이 틀릴 확률은 높아져 갑니다. 불과 지난주만 해도 국제유가가 배럴당 30달러 밑으로 떨어질 거라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지만, 이제는 앞다투어 20달러 선을 이야기하고 있는 것처럼 말이죠. 

이 구조를 정확히 이해하는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은 전혀 다른 시각으로 세상을 바라보고, 그것이 쌓이면 투자자로서 전혀 다른 경험을 쌓게 될 거예요.

‘이미지 크라우드 소싱’은 문서나 디자인 작업에 사용할 만한 멋진 사진, 이미지 등을 작가나 개인이 제작해서 올리면, 일반 사용자가 유료로 구매해 사용할 수 있도록 만든 플랫폼입니다.

‘게티 이미지 뱅크(Getty Image Bank)’, ’셔터스톡(Shutterstock)’이 세계적으로 유명하죠.

‘보기 좋은 떡이 먹기도 좋다’고 하던가요? 고객사에 보고를 하거나, 대중에게 홍보를 할 때는 내용도 중요하지만, 그 내용이 어떻게 보여지는지도 굉장히 중요합니다. 블로그 글에서도 이미지가 있는지, 없는지에 따라 가독성과 가시성이 확 차이가 나듯이 말이죠.

그래서 요즘엔 이미지 작업이 반드시 필요한데, 미적 감각(?)이 떨어지는 일반인들은 이 과정에서 큰 어려움을 겪습니다. 디자이너도 디자인 작업을 할 때 모든 이미지를 직접 그리기보다는, 본인이 구현하고자 하는 느낌을 잘 살릴 수 있는 이미지를 찾아서 다운받아 활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데 구글 이미지 검색으로 괜찮아 보이는 이미지를 찾아 사용하려면 저작권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럴 때는 게티이미지뱅크나 셔터스톡과 같은 이미지 크라우드 소싱 플랫폼에서 이미지를 유료로 구매해 사용하는 게 가장 속 편한 방법입니다.

이렇게 유료로 구매해 저작권에서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이미지를 ‘스톡 이미지’라고 합니다. 이번에 투자를 받은 크라우드픽은 ‘사진, 일러스트, 캘리그라피 등의 이미지를 판매하고 싶은 작가’와 ‘이미지가 필요한 개인이나 기업’을 이어주는 플랫폼이에요.

크라우드픽에서는 일반인부터 전업 작가까지 누구나 본인의 이미지를 올려 알리고 판매할 수 있습니다. 여기서 중요한 점은 ‘누구나’라는 점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