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이 왔네요, 게다가 1일이 월요일이라니! 왠지 시작이 딱 맞아떨어져서 기분 좋은 그런 달이에요. 1월 1일에 다짐한 목표나 마음이 흐트러졌다면 이번에 다시 되새기기에도 좋겠네요.
저는 상반기 동안 스스로 약속한 게 하나 있어요. 주에 한 번씩 입욕하기입니다. 이때 핸드폰은 들고 가지 않는 걸로요. 오로지 물이 몸을 감싸는 감각을 느끼며 자신을 돌보는 시간을 따로 빼두면, 정말 삶이 좀 달라지려나? 싶었거든요.
반년 정도 지난 지금 저는 확실히 차이를 느껴요. 우선 피부 결이 정말 매끈매끈해집니다! 땀을 쪽 빼고 나니 붓기도 사라지는 것 같고요. 그리고.. 세상 모든 걱정이 우주의 작은 먼지처럼 느껴집니다. 뭔가에 꽂혀 생각에 생각이 꼬리를 무는 일이 잘 없어졌어요. 입욕은 어찌 보면 몸보다도 마음을 깨끗하게 해주는 것 같습니다.
여러분도 상반기 동안 꾸준히 지켜온 자신과의 약속이 있으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