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EO 뉴스레터가 확 바뀌었어요!

⚡ 님을 위한 이번 주 용기 충전⚡

이번 주 뉴스레터 미리보기 :

[창업이오] 창업가의 마인드셋 2가지를 배워보자.
[이직이오] 창업-대기업-벤처캐피털로 이직하기까지
[일잘이오] 사수 없이 전문가 되기 위한 6가지 기준점
[취업이오] 오늘의 채용 공고를 내일로 미루지 말 것!
[이오서재] #그로스조언 #그거하지마 #문이과대통합

💡이오플래닛 뉴스레터가 새단장을 했어요:) 스타트업 커리어가 궁금한, 혹은 이미 그 길을 걷고 있는 님을 위해 창업가-이직러-일잘러-취준생 섹션으로 생애주기를 따라갑니다. EO를 포함한 스타트업씬의 핫한 콘텐츠, 소식들을 매주 금요일 뉴스레터에서 만나보세요!

스타트업 커리어의 결정체🛸

창업가로 진화하려면?🙌

#창업가 #마인드셋 #결혼

'큰 책임을 당연하게 여겨야 한다'

결혼과 창업은 닮은 구석이 많습니다. 여러 변수가 존재한다는 점, '그럼에도 불구하고'가 있어야 실행에 옮길 수 있다는 점이 그렇죠.

'그럼에도 불구하고'를 지키기 위해선? 복잡한 이해관계를 걷어내고 가장 중요한 가치만 남기면 됩니다. 의사결정을 최대한 단순화해보는 겁니다.

이오플래닛에서 글쓰는창업가로 활동하는 벤디트 이준규 대표는 성인이 된 만 19살에 바로 결혼을 했습니다. 마치 창업을 결심하고 바로 단행하는 것처럼 결혼에 대해서도 결정하고, 끝까지 책임지고 싶었다고 합니다.

'그래도 어떻게 그렇게 일찍 결혼을 결정하지... 후회하지 않을까?' 궁금하실텐데요. 준규 님이 창업, 결혼과 같이 인생에 큰 의사결정을 한 이야기를 직접 들어보시죠!

이준규 (벤디트 대표) "수영과 결혼한 마이클 펠프스, 피겨 스케이팅과 결혼한 김연아도. 이들이 적어도 각자 분야에서 포기하지 않고 위업을 달성할 수 있었던 이유는 “그냥” 했기 때문일 거예요. 뭔가 결정할 때 온갖 고려해야 할 변수들이 존재한다면, 거기에 차질이 생겼을 때 포기하게 됩니다."

"그래서 “결정에 대해 후회하지 않고,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하는” 마음이 단단할수록 스스로에게 큰 책임이 되는 것입니다. 이런 책임을 당연하게 생각해야 어려운 결정이 쉬워집니다. 책임의 범위 안에 실패에 대한 고려가 없기 때문입니다. 결론이 날 때까지 해보고, 실패해도 후회하지 않는 경험이 됩니다."

"큰 책임을 당연하게 질 수 있으려면 그 책임이 내게 어떤 인센티브가 되는지에 대한 자각이 있어야 할 겁니다. 제 경우에는 많은 책임이 작용할수록 더욱 적극적으로 움직이게 됩니다. 스스로를 바꾸기보다 주변 환경을 바꾸고 책임을 지는 것이 훨씬 빨랐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여기서 확인하실 수 있어요 👉️ 만 19세, 결혼하다ㅣ이오플래닛)

#1인창업 #유튜버 #자아실현

"더 겁먹기 전에 퇴사했어요"

1인 크리에이터 겸 창업가! 요즘은 1인 크리에이터로 활동하는 분들이 늘고 있어요. 부업 또는 취미인 경우가 많지만, 본업으로 크리에이터 활동을 하며 창업가로 거듭나는 케이스도 늘 존재합니다. 그림 유튜버 이연 님이 그런 사례에요.

이연 님이 운영하는 채널은? 2018년 '크로키 그리는 방법'에 대해 알려주는 콘텐츠를 시작으로 4년 만에 약 80만 구독자를 보유한 드로잉 유튜브 채널을 일궜어요. 구독자가 40만에 이르렀을 때 헤드헌팅을 통해 스타벅스코리아에서 디자이너로 일하기도 했습니다.

스타벅스코리아에서 부족함 없는 생활을 했지만, 퇴사를 결심하고 전업유튜버가 됩니다. 이유는 "겁이 더 많아지기 전에 해보자"는 것! 당시만 해도 유튜브 채널 수익이 연봉보다 크진 않았는데요. 본격적으로 1인 크리에이터가 되면서 점차 창업가로도 성장하게 됩니다.

이연수 (40만 구독자 유튜브 채널 '이연') "회사를 더 다니면 내가 더 나아질까? 저는 겁이 더 많아진다고 판단했어요. 30대 되면 퇴사 못 한다, 미쳤다는 소리 들어도 젊을 때 하자, 그래야 나중에 회사에 다시 돌아갈 수도 있는 것 아닌가...! 지금 빨리 뛰어내리자(?!) 결심하게 됐습니다."

"남들이 시키는 일 위주로 하다 보면 내가 하고 싶은 게 아니어도 내가 그것만 하다 보니까 그걸 잘하게 돼서 '이게 나한테 맞는 건가?' 생각하게 되거든요. (그럴 때는) 거기에서 잘하고 있는 사람의 모습이 내가 원하는 모습이 아니라 그게 내가 하고 싶었던 게 아닐 수도 있겠다 싶었어요."

"남들에게 지적받는 그 지점이 제 뾰족한 강점일 수도 있어요. '좀 더 튀게, 더 그려보라'는 지적을 미술학원에서도, 회사 가서도 똑같이 받았어요. 헌데 저는 항상 미니멀하고 심플한 게 좋았거든요. 나중에는 '이만큼 그리는 것'이 내 특징이고, 이런 저자극을 누군가 좋아해준다는 것도 알게 됐죠."

(이 영상을 제작한 EO 피디의 제작 후기도 읽어보세요 👉️ 80만 유튜버 이연을 만든 고독함의 힘 - EO 영상에 담지 못한 부분들)

스타트업 이직이 대세다!

스타트업 커리어 스토리 다 모여🙋‍♂️

#스타트업커리어 #창업 #VC

"한 번의 실수로 인생이 달라지진 않아요."

자퇴 1번, 창업 2번, 이직 3번. 스타트업에서 해볼 수 있는 다양한 커리어를 경험한 인생 선배를 만났습니다. 바로 위벤처스 김소희 상무인데요. 대학생 때 첫 창업 후 삼성전자, LG전자를 거쳐 LB인베스트먼트로 이직했고 2019년부터는 초기 스타트업 전문 투자사 위벤처스를 공동창업한 인물입니다.

처음 이직하게 됐던 계기? 다시 창업을 하기 위해 대기업 구매팀에 지원했대요. 이후에도 벤처 투자를 배우고 싶어서 대기업 투자팀에 지원했고요. 이후에는 '창업보다 투자에 더 잘 맞는다'는 정체성을 확립하고 본격적으로 전문 투자자로 일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때 소희 님의 나이는 35살이었다고 해요.

매번 새로운 커리어 도전을 할 때마다 자기 자신에 대한 불확실성과 의심이 들 수밖에 없었는데요. 그럼에도 '안 되면 어떡하지'보다 '어떻게 하면 이거 잘 하지' '남들이 안 된다고 할 때 된다는 걸 보여주고 싶다'는 관점을 살렸다고 해요. 그래서 역동적인 커리어 변화를 '진화'로 승화할 수 있었고요.

김소희 (위벤처스 상무) "창업하고 3년이 지나니 갈증이 생겼어요. 선배들에게 '창업을 업으로 삼고 싶은데 어떤 커리어를 쌓으면 좋겠냐' 여쭤보니 대기업에 가서 구매 업무를 하면 전반적인 사업을 배울 수 있다고 알려주셨어요. 삼성에서 5년쯤 일한 후 투자를 알기 위해 LG전자 투자팀에 지원했어요."

"삼성이든 LG든 대부분 만 4년 다녔어요. 수시로 이직에 대한 갈증이 와요. 죽도록 옮기고 싶은 거 세 번만 참자는 마음으로 있었는데, 어쨌든 제가 결정해서 왔으니 여기서는 내가 배우고 싶은 것 다 배우고 이 시간 동안 다 해내고 나가겠다는 생각으로 커리어를 쌓았던 것 같아요."

"시간이 주는 단단함이 있다고 생각해요. 한 번의 실수나 선택으로 인생이 정해지진 않더라고요. 어차피 열심히 살면 내가 가고자 하는 방향으로 직진으로 가냐 10도 돌아서 가느냐지, 바뀌지 않아요. '실패하면 어쩌지'가 아니라 '어떻게 해결하지'. (시간의 힘을 믿으며) 지금도 더 열심히 해내려 하고요."

(자세한 내용은 여기서 확인하실 수 있어요 👉️ 자퇴 1번, 창업 2번, 이직 3번에서 배운 커리어 불확실성을 이겨내는 법ㅣEO 유튜브)

스타트업 일잘러는

이렇게 일합니다😎

(👆️ 10년차 직장인이더라도 중급자가 되지 못한다...? 출처 : 이오플래닛)

#스타트업 #일잘러 #프레임워크

전문가가 되고 싶었던 디자이너의 고군분투

지금 나 잘 하고 있는 걸까? 꼭 스타트업에 다니는 게 아니라도 어느 순간 이런 고민, 해보셨을 거예요. 더는 신입(주니어)이 아니라서 점차 숙련자로 성장해야 하는데, 내가 제대로 성장하고 있는지 혹은 어떻게 전문성을 키우며 시니어로 발돋움해야 할지 가늠하기 어려울 때가 많습니다.

전문성의 6요소가 있습니다. 이오플래닛에서 글쓰는창업가로 첫 글을 쓴 이진선 님은 그로우앤베터라는 스타트업의 디자인 리드로 일하고 있습니다. 10대 때는 뭔가 만드는 게 좋아서 디자이너가 됐다면, 이제는 '어떤 디자이너'로 일하며 살아갈지 오랫동안 정체성에 대해 고민해온 장본인이죠.

그렇게 주니어(지식, 태도, 기술)에서 시니어(사고력, 디렉팅, 커뮤니케이션)로 넘어가면서 전문성을 구성하는 6요소를 갖춰야 한다는 걸 체득했다고 해요. 이번 글에서 제대로 된 전문가가 되고 싶었던 진선 님의 고군분투를 다양한 이론과 본인 만의 프레임워크로 만나볼 수 있었습니다.

이진선 (그로우앤베터 디자인 리드) "10년, 20년의 연차가 그 사람의 전문성을 알려주는 지표가 될 수 있을까요? 세상에는 어딘가 한 구석이 과도하게 결핍된 경력자들이 너무나 많아요. 자기가 하는 일이 무엇인지 정확히 알지 못하는 사람도 많습니다. 드라이퍼스 기능 습득 모델 도표만 봐도 그렇습니다."

"놀랍게도 대다수의 사람들은 은퇴할 때까지 2단계인 고급 입문자에서 벗어나지 못한답니다. 반면 전문가는 한 분야에 고작 1~5%에 불과하죠. 단계가 낮을수록 자신의 무지를 인지하지 못하는 더닝 크루거 효과에 빠질 확률이 높아서 너무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수준을 중상위권으로 여깁니다.

"그렇다면 원하는 내 모습을 만들기 위해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까? 1만 시간의 법칙은 단지 노력의 양을 의미하는 것이 아닙니다. 의식적인 연습을 동반하지 않고 '일단 열심히 하자' 또는 '하다 보면 잘하겠지'라고 생각한다면 1만 시간의 법칙을 크게 잘못 이해한 것이죠. 성실함에도 전략이 필요합니다."

(자세한 내용은 여기서 확인하실 수 있어요 👉️ 사수 없이 전문가가 되기 위한 6가지 조건ㅣ이오플래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