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숙박 전문 뉴스레터 위클리온입니다. 오늘이면 벌써 6월의 중반을 넘어서네요. 그 말인즉슨 6월도 머지않아 곧 끝을 향해 달려간다는 뜻이겠죠? 상반기를 마무리하며 생각해보니 분명 하루하루 바쁘게 산 것 같은데, 새해 목표를 이루려면 역시나 한참 멀었네요! 구독자 여러분도 혹시 저와 같을까요? 🤣 그래도 좋은 인사이트를 주고받기 위해 위클리온에서 만났으니 한 발짝 나아갔다고 위안하며 스스로를 칭찬해보아요.  

그럼 65번째 위클리온을 시작해봅니다. 

• 2022 호텔쇼에서 ONDA가 제시하는 호텔 테크의 미래
• 숙소 인테리어, 시공 사기가 걱정된다고요?
• 1분 인사이트 : 올여름 여행 트렌드는 골캉스?
• 이주의 숙소 : 여수 솔스테이

바로 내일인 👉16일부터 18일까지 3일 동안 코엑스에서 제10회 코리아 호텔쇼가 진행된다는 사실, 모두 알고 계셨나요? 객실 용품, 인테리어, 호텔 개발&운영, 호텔 IT&전자 등의 전시회부터 호텔산업 전문 컨퍼런스가 진행될 예정이에요. 국내 최대 규모인 만큼 200개 사가 참여를 밝힌 가운데, 호스피탈리티 테크 기업 ONDA도 2022 코리아 호텔쇼에 참가하게 되어 구독자 여러분께 기쁜 마음으로 이 소식을 알려드려요. (혹시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 소개하자면 위클리온은 호스피탈리티 테크 기업 ONDA에서 운영하는 뉴스레터랍니다! 😉)

2022 코리아 호텔쇼 속 ONDA 미리보기
해외 호스피탈리티 매체인 Skift 등의 조사에 따르면 최근 호텔 이용객의 73%가 호텔 이용 시 더 이상 호텔 스태프의 대면 체크인을 원하지 않는다고 해요. 또 74% 정도가 룸서비스 시 배달 로봇 등을 선호한다고 밝힌 만큼, 호텔의 디지털 전환은 호텔 경영의 핵심이 되었죠. 

다방면으로 호텔의 디지털 전환에 힘을 쏟고 있는 ONDA이기에 엔데믹 시대에 호텔이 필수로 진행해야 할 디지털 전환과 OBS(Online Booking Solution) 기술을 중심으로 이번 호텔쇼에서 찾아뵈려 합니다. 

특히 온다의 오현석 대표님께서 ‘포스트 코로나 디지털이 흔들어 놓은 새로운 시대, 이를 준비하는 호텔업계의 자세'라는 주제로 직접 특별 발표를 진행할 예정이에요. 미리 살짝 보여드린 자료를 보면 ONDA의 온라인 부킹 솔루션에는 크게 온라인 통합 판매(GDS)와 소비자 직접판매(D2C)가 있는데요. 간단히 살펴볼까요?

📌국내 온라인 객실 판매의 70%를 커버하는 온라인 통합 판매(GDS)
온다는 국내 38개 판매 채널과의 연동을 통해 구축된 네트워크에 기반하여 객실이 다양한 채널로 판매될 수 있도록 중개하는 역할을 하는데요. 현재 국내 온라인 객실 판매 네트워크의 60~70%를 커버하고 있습니다. 특히 데이터를 통해 작년과 비교한 결과, 올해 상반기 GDS 거래액은 매월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호텔에는 최적의 온라인 객실 판매 솔루션을 제공하고, OTA 등의 플랫폼에는 양질의 객실을 공급하는 서비스라고 할 수 있죠.

📌고객과 호텔을 바로 연결하는 소비자 직접판매(D2C)  
최근 소비자와의 직접 연결, 즉 D2C(Direct to Customer)의 중요성이 점차 커지고 있는데요. ONDA는 호텔을 비롯한 숙박업계에도 D2C의 중요도가 커질 것을 예측하여 계속해서 대비해왔어요. 구글, 카카오 등 국내 최대 D2C 네트워크와 연동했고, 특히 국내에서는 최초로 구글호텔과 연동한 파트너로 선정되었습니다.

지난 1월 구글호텔 사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되었는데 D2C 거래액이 매달 2배 이상씩 빠르게 상승하며 호텔의 온라인 비즈니스 성장을 돕고 있죠. 

이렇게 호텔의 디지털 전환에 필요한 핵심 서비스 2가지와 더불어 6년간 꾸준히 자리를 지켜온 펜션, 풀빌라 등을 위한 객실 판매 관리 솔루션 ‘ONDA Plus’, 부킹닷컴·아고다·익스피디아·에어비앤비와 연동된 ONDA 채널매니저까지! 다양한 ONDA의 모습을 이번 호텔쇼에서 소개해드리려 합니다. 

❗️오늘(15일)까지 사전 등록하면 무료로 전시회를 구경할 수 있다고 하니 이번 기회에 호텔쇼에서 ONDA를 만나고 싶으시다면 여기를 참고해보세요! ONDA는 코엑스 D홀 D200 부스에 있어요! 😉

숙소 인테리어 공사는 숙소 창업을 준비 중이거나 이미 숙소를 운영한다면 한 번쯤 필수로 거쳐야 하는 과정이죠. 하지만 이 과정에서 위에 남겨주신 사연처럼 뒤늦게 하자를 발견하거나, 시공 결과가 달라지는 일이 종종 일어나고 있습니다. 이때 가장 중요한 것은 처음부터 인테리어 공사 계약을 ‘잘' 체결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어요.

1. 착공일과 준공일 정하기
인테리어 공사가 완료되어야 본격적으로 숙소를 운영할 수 있기 때문에 준공일이 늦어지게 되면 그만큼 손해가 발생합니다. 따라서 가장 먼저 착공일과 준공일을 정해야 합니다. 또한 준공일이 지났음에도 완공되지 않을 경우를 대비하여 지체상금 역시 정해두는 것이 좋습니다.
 
2. 계약대금은 나누어서, 가능한 잔금 비율을 높게
계약대금은 한 번에 지급하지 않고 나누어 지급해야 합니다. 보통 인테리어 공사 계약은 계약금, 중도금, 그리고 잔금 순으로 진행되는데, 이때 잔금의 비율을 적어도 50% 이상 남기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업체에서는 보통 계약금이나 중도금의 비율을 높이려고 할 텐데요. 잔금은 준공이 완료된 후 공사가 잘 되었는지 확인 후에 지급되기 때문에 공사의 완성도가 높아지는 효과가 있어서 가능한 잔금 비율을 높게 설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3. 별첨 서류의 도면까지 꼼꼼히 확인하기 
또한 인테리어 공사 계약 시 별첨 서류인 도면이나 인건비 내역 등을 잘 확인하여야 합니다. 아예 공사 계약을 진행하지 않거나 도면 등과 같은 별첨 서류를 등한시하는 경우가 많은데, 도면과 다르게 시공되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관련 서류까지 사전에 꼼꼼히 확인해야 합니다.
 
만약 계약한 내용과 다르게 시공이 되는 경우 최초 계약 시 도면을 확인하여 손해배상 청구가 가능하니, 그 중요성은 더 말할 필요가 없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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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테리어 계약서 작성 시 눈여겨볼
마지막 사항은 무엇일까요? 👀

🕐1분 인사이트

2. “차라리 내 차가 더 싸” 제주 렌터카 가격 폭등에 ‘자차 탁송’ 유행
최근 제주도 렌터카값이 폭등하면서 여행객 사이에서는 자차를 직접 제주도로 보내는 선박 탁송이 유행하고 있습니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7월 말~8월 초 성수기 기준 제주 중형차 렌터카 비용은 1박당 평균 17만~23만 원가량으로 치솟았다고 해요. 코로나 이전보다 두 배 이상 뛰어오른 셈인데요. 

만약 일주일을 머문다고 가정했을 때 렌터카 비용은 100만 원이 넘지만, 서울에서 제주까지 중형차 선박 탁송 비용은 제주항 기준 65만 원 정도 들기 때문에 더 저렴하다는 것이죠. 

제주도 렌터카 비용이 이같이 폭등한 것은 제주 관광객 수요가 코로나 이전 수준에 육박할 정도로 증가하는 반면, 렌터카는 총량제로 공급이 줄어든 탓이라고 합니다. 제주관광협회에 따르면 6월 초까지 누적 관광객이 600만 명을 넘어서면서 올해 내국인 관광객 역대 최다 기록을 갈아치울 전망이라고 하니, 관광객 수요에 맞는 대비도 필요해 보입니다.

3. 코로나 끝나니 '여행' 가서 '패션' 뽐내는 앱 잘나간다
NHN DATA가 웹·앱 데이터 허브 '다이티 데이터 마켓(Dighty Data Market)'을 통해 발표한 '2022 상반기 앱 트렌드 리포트'에 따르면 여행과 패션 앱이 인기를 끌고 있다고 해요. 특히 팬데믹 기간 주춤했던 항공사 앱과 숙박 앱의 설치 수 증가 추이가 돋보였습니다. 

‘대한항공' 앱은 5월 기준으로 지난해 10월 대비 설치 수가 32% 증가했는데, 이는 해외여행이 재개됨에 따라 나타난 결과로 보여요. ‘마이리얼트립’, ‘에어비앤비’ 등의 숙박 앱 역시 각각 11%, 6%가량 증가세를 보였습니다. 앱 설치 수의 증가세로도 여행과 숙박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을 확인할 수 있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