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소식지를 확인해주세요 :)

여는 말 

 올 상반기에는 사회적으로 대안교육과 관련된 의제가 여러 건 있습니다. 국회에는 박찬대(민주당) 외 의원들이 발의한 ‘대안교육 관련 법안’이 교육소위에서 검토되었고, 서울시장의 ‘서울형 배움터’ 지원에 관한 보도자료가 발표되었습니다. 이어 경기도지사의 학교밖청소년에 대한 관심도 언론에 보도된 바 있습니다.  대안학교에 대한 인식과 정책이 닮은 듯 다른 모습을 하고 있기에, 현장간 연대체인 대안교육연대의 결속력과 학습력이 더 요구되는 때입니다. 이런 시점에 마련된 6월 1일 ‘현장 대토론회’에서 ‘교사, 제도를 만나다’라는 제목 하에, 교사들의 대안교육에 대한 제도적 관심과 고민을 듣고 의지와 전망을 내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올해에는 토론회, 교사연수, 각 소위원회가 긴밀하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이후에 이어지는 8월 교사연수, 10월 현장 대토론회에도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드립니다.  
그럼 다음 호에서 또 인사드리겠습니다. 

사무국장 유은영 드림 

'우리 교사회는 과연 민주적인가?', '회의를 줄일 수 없을까?', '성장하는 교사회, 학습하는 교사회가 될 수 없을까?'  대안학교 교사/활동가 분들의 많은 신청바랍니다.

 일자: 8월 7~9일(수~금, 2박 3일)
 대상: 대안학교 교사, 활동가
 인원: 50명 내외
 장소: 샨티학교(충남 서산시 지곡면 산성리 762)
현장 대토론회: 교사, 제도를 만나다

주말마다 학교와 지역 행사가 많은 때인데도, 6월 1일에 진행된 ‘현장 대토론회: 교사, 제도를 만다’에 25개 현장에서 75명이 참여하여 열띤 분위기가 4시간 가까이 이어졌습니다.
6월 12일경에는 자료집과 발제문, 그리고 1일 토론회에서 나온 집담회의 내용을 추가한 자료집을 현장에 보내드리겠습니다. 발제문을 보시고 각 현장에서도 이야기를 나눈 후 내용을 정리해서 사무국 이메일로 보내주세요. 최대한 많은 현장의 의견을 모아서 다시 공유하려고 합니다

“우리가 20년 동안 많은 활동을 했지만 역량이 쌓였냐는 점에서는 조금 부족한 측면이 있었는데, 올해 마침 새로운 집행부가 들어서면서 이런 새로운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그동안 총회 2월 달에 한 번 하면 끝났죠. 그런데 6월 오늘 토론했고, 8월 7-9일 교사연수가 있고, 10월 5일에 2차 현장 대토론회가 준비되어 있죠. 이런 일들에 계속 참여하면서 우리의 역량을 쌓아나가는 것이 지금 순간에서는 대단히 중요한 일이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오늘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오셨어요. 지금은 가신 분도 계시지만 7-80 분이 오셨다고 들었는데, 이 분들이 계속해서 우리 역량을 쌓아나가고 우리 언어를 다시 만들어 나가며 공부하는 모임의 씨앗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그래서 8월 교사 연수 때 한 분씩 데려 오시고, 10월 5일 2차 토론회 때 또 한 분씩 데려오셔서 씨앗이 점점 더 큰 나무로 뻗어갈 수 있도록, 오늘 오신 분들의 수고로움을 부탁드립니다.”_이철국(교육과정 연구 위원회 위원장)
‘교육과정 연구’와 ‘갈등조정 매뉴얼과 사례집 발간’을 위한
자료 요청
현장의 교육과정을 연구하기 위해 현장의 교육과정과 관련된 자료를 사무국에서 취합하고 있습니다. 또한 현장에서 사용하고 있는 각종 갈등, 폭력 등에 관한 매뉴얼이나 사례집이 있으면 사무국 이메일로 보내주세요.
푸른숲발도르프학교와
연대 임원진 간담회 

올해 연대 임원진은 각 지역 협의회뿐만 아니라 현장의 요청에 따라 간담회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6월 4일에는 경기도 광주에 있는 푸른숲발도르프학교를 방문하여, 교사, 학부모를 만나 서로에 대해 터놓고 이야기하는 자리를 가졌습니다. 앞으로도 연대체의 발전과 협력을 위해 임원진은 현장과 많은 이야기를 나누고 싶습니다. 언제든 불러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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