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생물이 살아있는 상태에서 친환경 바이오 플라스틱인 PHA를 만드는 과정이 처음으로 관찰되었다고 합니다. 기존 합성 플라스틱을 대체할 친환경 바이오 플라스틱으로 떠오르는 PHA는 미생물로부터 만들어지는 폴리에스테르로, 미생물 내에 녹지 않는 작은 알갱이 형태로 축적됩니다. 기존의 형광 현미경, 투과전자현미경으로는 이를 관찰하기 어려웠으나 연구팀은 3차원 홀로그래픽 현미경 기술을 이용해 그 과정을 포착했습니다. 미생물의 PHA 생산에 대해 더 깊이 이해하고, 다양한 바이오 플라스틱 생산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2050 탄소중립을 위해 정부가 움직이고 있습니다. 탄소중립을 위해서는 공정들의 탄소를 포집하고, 활용하고 보관하는 CCUS(Carbon Capture, Utilization and Storage)의 역할이 중요한데요. 본 기사에서는 이러한 CCUS 구축을 위한 환경부와 산업부, 한국지역난방공사의 구체적인 활동 내용을 밝히고 있습니다. 이렇게 구축된 CCUS를 통해 중장기적으로 이산화탄소 감축을 이뤄나갈 계획이라고 합니다. 탄소 중심의 산업구조가 친환경적인 방향으로 변화하길 바라면 좋겠습니다.

현대제철도 탄소중립, ESG 경영을 위해 변화하고 있다고 합니다. 환경 문제를 일으키는 먹고 남은 굴, 조개 등의 껍데기를 석회분말로 가공, 석회석이 사용되던 기존의 소결공정*에 투입하는 방식인데요. 연료비가 줄어들어 원가가 절감되고, 제철소의 친환경성을 높이는 일석이조의 방법이라고 합니다. 2014년부터 개발이 이어져 왔고, 현재 공정에서의 실사용을 위한 최종 승인 단계에 있다고 합니다. 기업의 좋은 혁신을 보여주는 사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