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돌핀이는 어떤 얘기를 가져왔을까?
💚에디터 영철 "현실남친 재질 드라마 모음.ZIP"
💗에디터 릴리 "스핀오프, 근데 이제 본체를 곁들인(?)"
💜에디터 진정 "장원영 좀 내버려둬!"
💙에디터 기영 "아쉽게도 1위를 못한 명곡, 몬스타엑스 <GAMBLER>"
🔥 불판 🔥 "'범죄'로 멋 잃은 빅뱅, 이미지 세탁 가능해?"
#그 해 우리는
"과몰입 유발&긴 여운"

10대, 20대, 30대의 과정을 거치며 풋풋함에서 성숙해지는 남녀의 로맨스와 짝사랑의 감정을 담은 드라마이면서도 웅이(최우식)와 연수(김다미)의 달달한 꽁냥 캐미는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과몰입하게 했어요.

그리고 <그 해 우리는>은 이 부분에서 성공할 수밖에 없었던 드라마라고 생각해요. 다큐멘터리 연출이 단순히 드라마 스토리 소재로만 쓰이는 줄 알았는데 세.상.에 드라마 종영 후에 SBS NOW유튜브 채널에 실제 다큐멘터리가 올라왔지 뭐예요... (진짜 천재.. ) 드라마 종영 이후에 다큐멘터리까지 보니까 진짜 있었던 일인 것처럼 그 여운이 장난 아니던 드라마예요. ※참고 ※ 남배우가 최우식, 김성철이라 매회 남친 짤 생성 가능

그 해 우리는 예고편 보러가기
#연애의 발견

“극 사실 주의 & 가슴에 콕콕 박히는 대사”

정말 많은 사람들의 인생 드라마로 손꼽히는 로맨스 물 중에 하나인데 공통적인 이유는 이 드라마가 너무 현실적이어서 내가 연애를 하며 느꼈던 감정들 하나하나가 떠오르면서 드라마 주인공과 감정 교류가 된다는 거죠.

두 배우를 두고 실제 연인인 거 아니냐는 말들이 나올 정도로 로맨스 드라마들 중 남자친구 여자친구를 제일 잘 표현한 현. 실. 성. 있는 드라마였어요. 그뿐만 아니라 아마 명대사를 모아 놓으면 책 한 권이 나올지도 몰라요. 이 드라마의 묘미는 사랑과 이별을 맞이한 연인 간의 대화 속에 남, 여의 세밀하게 변화하는 감정선이 잘 담겨있다는 거예요. 사건도, 화려한 캐릭터도 없지만 리얼함을 불어넣으며 가슴에 와닿는 명대사가 나오게 된 거죠.

(연애의 발견 명대사 중)

"이 남자는 변했구나. 이 연애는 끝났구나.

온몸으로 느꼈고, 마음이 너무 아팠어요.

난 그때 기댈 곳이 필요했거든요"

연애의 발견 예고편 보러가기
#쌈 마이 웨이

남사친이 남친으로?!&서브 커플에 반란

남, 여 사이에 우정이 있을까라고 물어본다면 계속 이슈 되고 있는 깻잎 논쟁처럼 다양한 의견이 있을 테지만 이 드라마에선 없다고 얘기하고 있어요. 그저 소꿉친구 사이였던 고동만(박서준), 최애라(김지원)가 갑자기 서로를 여자, 남자로 보기 시작하는 과정을 들여다보는 건데 이거 뭐 설레서 죽으라는 거죠…

그리고 메인 커플만큼이나 사랑받았던 김주만(안재홍), 백설희(송하윤) 커플은 권태기 커플의 현실 고증을 적나라하게 보여줬어요.

6년간의 긴 연애로 조금씩 지쳐가는 남자와 그런 그에게 서운한 여자의 모습을 정말 완벽하게 표현했다고 보면 돼요. 그중에서도 설희와 주만 커플이 헤어지는 장면은 모두 공감하며 오열하게 했던 명장면이죠.. 설희♥주만 커플로 공감과 오열을 했다면 동만♥애라 커플의 설렘과 풋풋함으로 당 충전하는 단짠단짠 드라마예요.

쌈 마이 웨이 예고편 보러가기
👉MZ세대 에디터의 한마디!
💗에디터 릴리 : 역시 드라마는 정주행이죠!! 마음이 몽글몽글한 걸 보니 봄이 오나봐요🌸
💜에디터 진정 : 현실에만 없는 현실 남친들. 내 현실에는 왜 없는 거지?
💙에디터 기영 : 그 해 우리는& 연애의 발견 보고 안 운 사람 없죠,,? 이건 솔직히 울릴려고 만든 드라마입니다ㅠㅠ

   다들 “ㅇㅇ역 본체”라는 말 들어봤어? 예전부터 드라마가 인기를 끌면 그 관심은 어디로 이어질까? 맞아, 바로 배우야. 열광했던 드라마가 끝난 후, 출연 배우들의 다른 작품을 찾아보는 건 당연하게 느껴지는 일이었으니까! 특히 배우들의 예능 출연이나 인터뷰는 드라마 캐릭터가 아닌 배우 본연의 모습을 볼 수 있다는 메리트로 “(혜자로운) 팬서비스”처럼 여겼지. 그런데, 이런 드라마 팬들의 니즈에 맞춰 방송사들이 움직이기 시작했어. 바로 드라마의 스핀오프 예능을 만든 거야!

   사실 몇 년 전만 해도 “스핀오프”는 드라마 내용에 관련된 뒷이야기를 풀어주는 에필로그의 성격이 강했어. 조연 배우들의 숨겨진 스토리를 풀어 준다거나 스토리의 몇 년 후를 보여주는 식이었지. 하지만 요즘의 시청자들은 드라마는 드라마로, 배우 본체는 본체대로 즐기는 성향이 강해져 드라마의 뒷이야기보다 캐릭터와 배우의 원래 성격 사이의 온도차에 더욱 열광하곤 해. 그러다 보니 방송사들도 리얼리티나 토크쇼 등 예능으로 그 시선을 돌릴 수 밖에!

   tvN 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은 케이블 드라마임에도 14.1%라는 기록적인 시청률을 세웠지? tvN은 드라마의 인기를 이어 가기 위해 (CJ는 참지않긔) 각 시즌 종영 직후 리얼리티 예능 “슬기로운 캠핑생활”“슬기로운 산촌생활”을 편성했어. “또 삼시세끼냐?”며 지겹다는 혹평도 있었지만, 치트키는 바로 99즈의 출연! 걱정과는 달리 화제성은 물론 99즈의 생목 라이브가 담긴 유튜브 클립은 매주 폭발적인 조회수를 기록했다구!

   뿐만 아니라 MBC는 “옷소매 붉은 끝동”의 인기를 이어 지난 구정에 토크 버라이어티 “옷소매 붉은 끝동 부여잡고”를 선보였고, OTT 플랫폼인 티빙은 오리지널 드라마였던 “술꾼도시여자들”의 스핀오프로 tvN “산꾼도시여자들”의 방영을 앞두고 있어. SBS “펜트하우스”는 토크쇼와 리얼리티를 모두 부여주기도 했는데 토크쇼 “히든룸”에서 촬영 비하인드 토크는 물론, tvN에서는 리얼리티 예능 프로그램 “해치지 않아”에 주연배우들이 출연해서 리얼리티를 선보였지. (a.k.a. 뭘 좋아할 지 몰라 다 준비했어)

스핀오프 예능은 드라마의 코어 팬을 시청층으로 확보할 수 있다는 장점은 물론, 예능을 통해 신규 유입된 팬들이 OTT 수익으로 이어지기 때문에 프로그램 입장에서는 놓칠 수 없는 달콤한 아이템이야. 게다가 작품 외에는 이미지 노출이 적은 배우들 입장에서도 본인의 셀링 포인트를 만들 수 있는 좋은 기회이기도 하고, 팬들에게는 작품을 넘어 배우 본체까지 즐길 수 있어 일석이조인 거지! 작품과 본체를 넘나드는 K-Trend, 스핀오프의 매력에 흠뻑 빠져보라구!
👉MZ세대 에디터의 한마디!
💚에디터 영철 : 드라마 종영 때마다 아쉬웠는데 이런 스핀오프 예능 해주면 너무 좋죠. 
💜에디터 진정 : 드라마도 예능도 윈윈. 하지만 뭐든 ‘적당히’가 아름다운 법. 너무 우려먹진 말자구.
💙에디터 기영 : 스핀오프예능으로 연이어 해주니까 드라마 아직 안 끝난 기분이에요,, 너무 좋아요,,!!

지난해 11월 아이브로 데뷔한 장원영.

사실 장원영아이브로 데뷔하기 전부터 이미 톱스타 반열에 올랐어.

Mnet 최고의 걸그룹 서바이벌 프로듀스 48에 출연해 1위를 차지하고

아이즈원 센터로 데뷔하면서 말그대로 성공가도만을 걸어왔지.

아이즈원 데뷔 당시 장원영의 나이가 15살이었으니

정말 어린 나이에 이미 성공을 이루었다고 할 수 있어.

 

하지만 그 과정이 결코 순탄하지만은 못했어.

 

손에 꼽을 수 없이 많은 이슈와 논란들이 늘 장원영을 따라다녔거든.

장원영을 처음 세상에 알린 프로듀스 48의 순위 조작 논란부터 시작해

아이브 데뷔를 앞두고는 쌍커풀 수술과 입술 필러를 맞은 것 같다는 성형 논란,

데뷔 후에는 헤드뱅잉 안무를 대충 한다는 안무 논란

혼자만 너무 튄다는 의상 논란,

단체 사진이 아니라 개인 셀카같다는 사진 논란에다

표정이 과하다는 표정 논란까지

정말 “숨만 쉬어도 논란”이라는 워딩 그대로였지.

 

그 외에도 수면위로 드러나지 않은 수많은 억측과 억지 논란들이 있었어.


그도 그럴 것이 장원영은 눈에 띌 수 밖에 없었거든.

‘프로듀스 48’에서도 단연 1위를 차지할만큼 대단한 인기

걸그룹 중 최상위권의 큰 키, 특출나게 예쁜 얼굴몸매까지...

하지만 15살 어린 나이에 데뷔한

장원영04년생, 이제 겨우 19살이야.

 

사실 장원영을 괴롭혔던 논란들을 찬찬히 뜯어보면

‘이게 과연 장원영이 욕먹을 만한 일인가?’하는 의문이 들어.


먼저, 프로듀스 48의 순위 조작 논란장원영에게 따질 일이 아니란 것 쯤은 알고 잇지?

의상 논란사진 논란 역시 장원영이 비난을 받을 일은 아니야.

의상 콘셉트는 스타일리스트가, 사진 콘셉트는 홍보팀 직원이 정해주고

장원영은 그에 따를 뿐이니까.

가장 크게 논란이 되었던 안무 논란에 대해서도 할 말이 많아.

과연 장원영그저 ‘귀찮아서’ 또는 ‘거만해져서’

안무를 대충 했다는 상황이 말이나 될까?


물론 제 3자인 우리는 알 수 없지만,

그 날 장원영의상이 튿어지기 쉬워 위험했을 수도,

헤어가 불안하게 고정된 상태라 조심하라는 주의가 있었을 수도,

긴 대기 시간에 컨디션 난조어지럼증이 생겼을 수도 있어.

 

음악 방송을 녹화하는 데에는 우리의 생각보다 더 많은 노력이 들어가.

3분 짜리 무대를 방송하기 위해 새벽부터 몇십명의 스태프들이

밤을 새우며 헤어, 메이크업, 의상을 준비하고

드라이 리허설모니터링, 카메라 리허설모니터링을 거쳐서

본 녹화가 진행된다고.


이 과정에서 방송사와 소속사 스탭들은 미세한 악세사리 하나, 행동 하나까지 체크하지.

 

확실한 건 이처럼 막대한 시간과 인력, 자본이 투자된 음악방송 무대에서 신인인 장원영이 

그저 본인의 개인 판단으로 안무를 생략하는 건 불가능하다는 거야.

15살에 데뷔해 이제 겨우 19살이 된 어린 스타를 향한 손가락질은 도를 넘은지 오래야.

우리는 이미 손가락질로, 키보드질로

많은 스타들을 벼랑끝에 몰아 떠나보냈어.

장원영을 보면서, 숨 쉬는 것조차 논란이 되곤 했던 그녀가 떠올라.


어린 나이에 데뷔해 도를 넘은 손가락질을 받던,

무슨 일을 해도, 무슨 말을 해도 논란이 되곤 했던 그녀.

그리고서도 그저 “예쁘게 좀 봐달라”며 우리를 향해 웃던,

이제는 별이 된 그녀가.


흔히들 ‘사람은 배우는 존재이기 때문에 동물과는 다르다’고 하지.

우리는 별이 된 그녀를 통해,

또, 우리의 손가락으로 떠나보낸 수많은 스타들을 통해,

분명 어떤 것을 배웠을 거야.


잊지 말자,

우리가 열 손가락으로 얼마나 많은 스타들을 떠나보냈는가를.

그들은 3분 짜리 무대 위의 존재가 아닌

우리와 똑같은 사람이라는 걸.

 

아이브의 장원영, 요즘 무대는 어떤지 보러가볼까?
👉MZ세대 에디터의 한마디!
💚에디터 영철 :공감해요. 대상이 공인이라는 이유로 익명이라는 이유로 억까하는 것은 처벌 받아야합니다.
💗에디터 릴리 : 악플을 달 땐 제발 역지사지!! 무심코 던진 말에 개구리는 맞아 죽는다구요!!
💙에디터 기영 : 겨우 19살 어린애한테 왜그러는지.. 시덥지않은 시샘이라고 생각합니다ㅠㅠ,,

Ep.1 몬스타엑스 <GAMBLER>

  

오늘 소개할 곡은 2021년 6월 1일에 발매된 몬스타엑스 One of A Kind 앨범의 타이틀곡 <GAMBLER>이야!

타이틀곡 <GAMBLER>는 몬스타엑스의 멤버 주헌이 프로듀싱을 맡은 곡으로 서로 주고받는 눈빛, 모든 걸 배팅할 정도로 강한 끌림을 느낀 감정에 대한 곡이야. 이 앨범은 주헌뿐만 아니라 형원, 아이엠까지 다수의 수록곡을 작사, 작곡하며 몬스타엑스의 성장을 보여주는 앨범이야.


타이틀곡 <GAMBLER>는 발매 당시 K팝 팬들 사이에서 엄청난 입소문을 타고, 각종 커뮤니티에서 큰 반응을 보였어. 특히 코디맛집으로 소문난 몬스타엑스는 이 앨범에서도 스타일링이 한 몫했어!

*사진출처 인스티즈


하지만 이 곡은 아쉽게도 한 번도 1위를 못하고 활동이 종료됐어. 편집자인 기영이 생각으로는 사실 이 활동부터 리더 셔누가 건강문제로 활동을 빠지게 됐고, 컴백 대진운이 안 좋았다고 생각해.

그 당시 음악방송에서 하루 전날 컴백한 투모로우바이투게더(TXT)와 함께 1위 후보에 올랐는데 2위에 그치고 말았어. 몬스타엑스가 연차는 더 높지만 국내 음원/ 음반 성적이 TXT보다 낮았기 때문이라 생각해.

하지만 이 앨범 이후로 몬스타엑스의 국내 유입이 급격하게 늘었고, “몬베베는 어디에나 있다”라는 말이 생길만큼 팬덤 화력이 커졌어. 몬스타엑스의 공식 인스타그램 팔로워는 2021년 6월 한 달 동안 11만 2000명이 증가해 누적 580만 명을 돌파하고, 트위터 팔로워 역시 470만 명을 돌파하며 데뷔 7년차에도 멈추지 않는 저력을 보여줬어!


리더 셔누가 빠진 5인 체제로의 첫 컴백이었지만 다른 멤버들이 자리를 잘 채워줬지. 또 개인활동이 훨씬 늘어 멤버 주헌과 형원은MBC’아이돌라디오’를, 민혁은 네이버나우 ‘보그싶쇼’, 기현과 아이엠은 ‘심야아이돌’ 이라는 라디오 프로그램 진행을 맡았어.

이 기세를 몰아 <GAMBLER> 이후 발표한 <RUSH HOUR>약 2년 8개월만에 공중파 1위를 차지하고 앨범 초동이 사흘만에 20만 장을 기록하며 커리어 하이를 경신했어.

 

<GAMBLER> 활동은 특히 주헌에게 뜻깊게 기억될 것이라 생각해. 몬스타엑스의 색깔을 확실히 보여주면서 멤버들 개개인의 역량을 마음껏 발휘한 앨범이라고 생각하는데 사실 편집자인 기영이도 이 노래를 굉장히 많이 들어. 다들 앨범 수록곡도 한 번씩 꼭 들어봤으면 좋겠어!

👉MZ세대 에디터의 한마디!
💚에디터 영철 : 몬스타엑스 요즘 부쩍 많이 보이는 아이돌이라고 생각했는데 차근차근 올라왔었군요. 앞으로가 기대가 되네요.
💗에디터 릴리 : 2PM-몬엑으로 이어지는 짐승돌 계보의 후계자죠!! 비트만 들어도 두근두근~!
💜에디터 진정 : 예능감과 매력으로 역주행에 성공한 몬스타엑스. 이제 노래도 사랑받을 차례지.
   그룹 빅뱅이 사건·사고 4년 만에 컴백한다. 버닝썬 사태수감 중인 전 멤버 승리를 제외한 지드래곤, 태양, 탑, 대성 4인조로서 첫 신곡. 컴백설을 뿌리며 간을 보던 YG엔터테인먼트는 빅뱅의 전작 '꽃길'로 스토리를 구상해 내보낸다.
   4년은 결코 짧지 않은 시간이다. 이 시간 속 빅뱅은 부정적인 이슈로 도마에 올랐다. 지드래곤은 1인실 입원, 과다 휴가 등으로 군대 특혜 논란에 휘말렸다. 은 의경으로 복무 도중 액상 대마초를 흡연한 혐의가 적벌돼 기소유예를 선고받았다.
   대성은 소유 중인 건물에서 불법 유흥업소의 운영을 방조했다는 의혹에 휘말렸다. 승리는 클럽 버닝썬과 관련해 성매매, 성매수, 횡령, 도박, 특수폭행 등의 9개의 혐의로 구속, 팀을 탈퇴했다.
   멤버들이 굵직한 논란에 휘말리면서 빅뱅의 권위는 땅에 떨어졌다. 이들이 많은 히트곡을 내고 글로벌에서 활약했다 해도 이는 모두 '과거의 영광'. 지드래곤이 대마초를 피운 뒤 여러 방송에 나와 "몰랐다"고 주장하면 이미지 세탁이 가능했던 2011년이 아니다.
   YG는 빅뱅이 오랜 동면에서 깨어나 마침내 돌아온다며 '블록버스터' 급으로 호들갑을 떨었다. "대부분 멤버들이 직접 작사·작곡에 참여해온 진정한 아티스트 그룹으로 평가 받는다""긴 공백으로 많은 글로벌 팬들의 기대와 호응이 폭발적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기대했다.
   하지만 문제는 빅뱅에 대한 기대치가 이전만큼 높지 않다는 것. 음악으로 승부수를 띄우기엔 빅뱅 음악에 대한 기대도 신뢰도 없다. 빅뱅은 그룹 노래뿐만 아니라 지드래곤의 솔로곡에서 수차례 표절 의혹에 휘말리지 않았던가. '문제가 많아도 노래가 좋으면 된다'는 식의 의견은 더는 없다.
   YG가 자신하는 빅뱅의 영향력도 과거와 같을 지는 미지수다. 아이돌 판은 3, 4세대 아이돌이 점령했고 팬덤도 굳건하다. 방탄소년단, NCT 등을 필두로 많은 보이그룹과 걸그룹이 활약하고 있는 K팝 판에서 빅뱅이 과거처럼 정상을 싹쓸이할 가능성은 낮다.
   그럼에도 '빅뱅'이라는 이름값으로 신곡을 기대하는 이들도 있다. 팬심은 이들이 저지른 불법과 대중적 호불호와 별개의 문제니까.
   어쨌든 빅뱅은 돌아온다. 대중에게 빅뱅으로 평가 받게 될 마지막 앨범일 가능성이 크다. 과거 지드래곤은 "멋있지 않다면, 만약 어디선가 '쟤네 좀 이상한 거 같은데' 하는 말이 들린다면 그 순간 (빅뱅은) 안 하게 되지 않을까"라고 했다.
   오래 전부터 감탄보단 비난을 이끌어내는 빅뱅. 멋을 잃은 빅뱅의 끝은 어디로 향하게 될까.
👉MZ세대 에디터의 한마디!
💚에디터 영철 :흠 글쎄요. 과거 잘못은 절대 용서할 수 없지만 한번 지켜봐야겠네요.
💗에디터 릴리 : 아무리 좋은 게 좋다지만... 흠... 할말하않이에요...
💜에디터 진정 : 신동엽, 싸이, 나플라, 루피, 하정우, 주지훈, 이승철, 김용건, 박중훈, 김태원, 전인권, 조용필, 주병진..  다들 잘만 활동하는데 말이지, 왜 아이돌에게만 마약이 영원한 족쇄가 될까?
💙에디터 기영 : 앞으로의 빅뱅이 궁금해집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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