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원자님과 나누고 싶은 이야기, 태윤이·성빈이 그리고 9월 소식을 담았어요.✍️
후원자님, 안녕하세요😊
낮에는 아직 볕이 따갑지만 아침저녁으로는 확실히 가을이 느껴지네요. 이맘때쯤이면 옷장 정리하며 계절이 바뀌었구나 실감하시는 분들 많으실 것 같아요. 반팔과 긴팔 사이에서 옷을 고르다 보면, 한 해가 벌써 이만큼 지나갔다는 게 새삼스럽기도 하고요.
계절이 바뀔 때마다 저희는 조금 다른 마음가짐이 됩니다. 여름을 어떻게 났는지, 다가올 계절은 또 어떻게 준비해야 할지 아이들의 하루하루를 한 번 더 들여다보게 되거든요. 누군가에게는 그저 지나가는 계절의 변화가, 누군가에게는 매 순간 새로운 걱정과 마주하는 시간이기도 합니다.
평소보다 조금 이른 시기에 레터를 받아보셔서 놀라셨을 텐데요, 다가오는 추석 연휴 때문에 이번 달은 일정을 앞당겼습니다. 즐겁고 넉넉한 한가위 보내시길 바라며 소식 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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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레터에 소개된 아동의 이름은 모두 가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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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못해요" 글자 앞에서
자꾸만 작아지는 아이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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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업 시간, 돌아가며 책을 소리내어 읽는 활동이 시작되자 태윤이는 갑자기 배가 아프다며 자리를 피하려 했습니다. 이유를 묻자 눈을 피하며 말했습니다. "나는 읽으면 자꾸 틀려요. 애들이 웃을까 봐 싫어요." 유난히 어렵게 느껴지는 글자는, 난독증을 가진 태윤이가 매일 마주하는 벽입니다.
엄마는 미혼모 시설에서 태윤이를 낳은 뒤 떠났고, 태윤이는 기댈 가족 없이 영아원을 거쳐 지금의 그룹홈에 왔습니다. 그룹홈 생활에는 적응했지만, ADHD와 난독증 때문에 학교에서 글자를 마주할 때마다 "나는 못해"라는 생각에 위축됩니다.
같은 그룹홈의 성빈이도 같은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꿈을 적는 칸에 삐뚤빼뚤하게 '전비사(정비사)'라고 적어올 만큼, 듣기 이해력은 또래보다 훨씬 높지만 문자 해독 능력은 하위 1% 미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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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큰 소리로 또박또박 책을 읽고,
생각을 글로 표현할 수 있도록 함께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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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원자님,
1만원 기부하고 20만원 상당의 화장품 받아가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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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스타트가 킨텍스와 함께 'We Start BeautyFull'을 진행합니다. 10월 15일(목)부터 17일(토)까지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열리는 K-뷰티엑스포 코리아에서, 부스 방문 후 1만원 이상 기부하면 참여 뷰티기업들이 협찬한 스킨케어·위생용품을 최대 20만원 상당(5종) 받아갈 수 있습니다!
모인 기부금은 전액 고양시 취약계층 청소년들을 위한 뷰티풀 키트(기초 화장품·위생용품)를 만드는 데 쓰입니다. 사전등록하면 K-뷰티엑스포 코리아에 무료로 입장할 수 있고, 등록은 10월 14일(수) 17:59까지니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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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10.15(목) ~ 10.17(토)
📍 킨텍스 제1전시장
🎁 1만원 이상 기부 시 최대 20만원 상당협찬품 5종
⏰ 사전등록 마감 10.14(수)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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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여름 방학, 후원자님 덕분에 전국 4개 지역아동센터 100명의 아동에게 식료품을 전달할 수 있었습니다.
편의점까지 걸어서 30분이 넘는 집에 사는 우인이는 학교와 지역아동센터 급식이 주된 끼니였지만, 방학이 시작되며 그 끼니가 사라졌습니다. 식료품 상자를 받은 영지는 상자를 열자마자 무엇이 들어있는지 하나씩 확인했고, 좋아하는 골드마요참치를 가장 맛있게 먹었습니다. 할머니와 단둘이 지내는 서진이는 "맨날 라면을 먹어서 지겨웠는데, 좋아하는 컵밥을 집에서도 먹을 수 있어서 좋아요!"라고 전했습니다.
이주 7년 차인 한 보호자는 낯선 한국 식재료로 방학마다 세 아이의 삼시세끼를 챙기는 일이 가장 큰 걱정이었다고 했습니다. 식료품을 받은 뒤 "아이들이 좋아하는 간편식이 생겨 스스로 챙겨 먹을 수 있게 됐다"며 안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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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원 기간: 2026년 7월~8월 ✔️ 지원 기관 수: 4개 지역아동센터 ✔️ 지원 아동 수: 100명 ✔️ 지원 규모: 1인 6만원×100명 = 60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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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원자님, 이번 레터는 어떻게 느끼셨나요?
마음에 남았던 부분이나 아쉬웠던 점, 또는 전하고 싶은 의견이 있다면 알려주세요. 후원자님의 소중한 의견을 반영해 더 나은 레터로 찾아뵙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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