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도심 창작공간 또따또가의 다정한 이야기를 전하는 비정기 뉴스레터입니다 🕊️ TOTATOGA SUMMER NEWSLETTE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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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도심 창작공간 또따또가의 다정한 이야기를 전하는 뉴스레터입니다.
또따또가는 지난 15년간 부산 중앙동과 동광동에서 1,500명 이상의 예술가들에게 작업 공간을 제공하며, 창작과 교류의 터전이 되어 주었습니다. 앞으로도 예술인과 지역이 함께 돛을 펼치고 예술로 이어가는 든든한 비빌언덕이 되기를 바라며 또따또가의 소식을 전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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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C 📋
😊 소개합니다! 또따또가의 새로운 얼굴
🗒️ 2분기 Review
- Totatoga Works 🌟
- 개소식 스케치
- TTWW Nature Walk
- TTWW A.I. Walk
- ttww well work
- TTRS 릴레이 쇼케이스 슬라이딩
- 🖌️ 또따또가와 중구청, 평생학습센터 🍓
- Totatoga Artist & Network 🤝
- Totatoga Notion Update 🧑💻
🔎 3분기 Upcoming
- 또따또가의 하이라이트, 또따또가 페스티벌・오픈 스튜디오 ✨
- 2025 또따또가, 세 번째 마디: 어떤 일들이 펼쳐질까요?
📢 또따홍보
- 김덕희, 《의존하는, 의존하지 않는》
- 영화문화집단 파도씨네, <남성성 씨네토크>
- 영화문화집단 파도씨네, <미니툴툴화실: 05. 어서오소서(小暑)>
- 라이스 브루잉 시스터즈 클럽, <해초뜨개클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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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도심 창작공간 또따또가 6기 시작과 함께한 아이덴티티 디자인 리뉴얼
공진화를 위한 시스템, 네트워크, 얽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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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도심 창작공간 또따또가 6기의 출발과 함께 새로운 디자인 시스템을 구축했습니다. 부산의 디자인 스튜디오 그린그림에서 진행해주셨는데요. '예술가의 공간', '공진화를 위한 시스템', '네트워크', '얽힘' 이라는 네 가지 키워드를 바탕으로 "각각의 요소가 모여 로고가 완성된다.", "요소들은 따로 사용되며 여러 방식으로 다양한 형태를 만들어 낼 수 있다."는 개념 아래 디자인이 전개되었습니다.
기존의 로고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으면서도 동시대의 디지털 미학을 반영하는 것이 핵심이었으나, 결코 쉽지 않았어요. 하지만, 결국 만족스러운 결과물이 나왔고, 특히 개소식에서 새로운 로고에 대한 긍정적인 반응을 보내주셔서 매우 감사했습니다.
앞으로 또따또가의 다양한 활동 속에 새로운 아이덴티티가 잘 녹아들길 기대합니다. 40계단 광장의 지도, 스페이스 닻과 돛의 간판, 건물 별 외부 현판까지, 중앙동 속 또따또가의 얼굴을 함께 지켜봐 주세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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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개소식을 시작으로, 또따또가 6기는 어느새 숨 가쁘게 달려왔습니다.
복병산에 올라 생태 리서치를 하며 벚꽃을 맞이했던 때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그 벚꽃을 배웅하고 장마가 찾아왔어요.
계절이 바뀌는 사이, 또따또가는 쉼 없이 움직이며 각자의 자리에서 활동을 이어왔습니다. 잠시 걸음을 멈추고, 그동안의 여정을 되돌아보려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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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년 4월 4일 <개소식 : 닻을 올리고 돛을 펼쳐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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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 4일 오후, 스페이스 닻에서 입주 예술인과 관계자, 지역 시민들이 한자리에 모여 6기 개소식을 함께 축하했습니다. 또따또가는 2010년부터 중앙동과 동광동 일대에서 시작되어 어느덧 16년 차에 접어들었는데요. 그 현장을 6기 입주 예술인 ‘원도심 콜렉티브’의 임소영 작가님의 사진과 김정민 작가님의 스케치 영상으로 전해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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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년 4월 11일 ~ 6월 17일 <TTWW 역량 강화 프로그램 워크앤워크 : 네이처 워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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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따또가 역량 강화 프로그램 첫 번째 프로그램 Totatoga nature walk
또따또가 워크 앤 워크(Totatoga Walk and Work)는 원도심의 일대를 걸으면서 경험한 리서치를 통해 각 예술가의 작업까지 연결을 시도한다는 의미입니다. 부산 원도심의 '자연환경 - 기술 - 지역사'를 주제로 강연과 워크숍을 마련하여 원도심 리서치 기회를 제공하고 창작의 토대를 강화하도록 지원합니다.
원도심의 일대를 걸으면서 감각한 것으로 이 각자의 창작 작업으로 연결되길 시도합니다. 1차 워크숍으로 ‘또따또가 네이처 워크(Totatoga Nature Walk)’를 마련합니다. 부산 중구의 동광동과 중앙동 가까이 자리한 생태공간 ‘복병산', '용두산', '부산항친수공원’의 생태를 관찰하는 리서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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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워크워크 미니노트 - 네이처 워크
또따또가 워크 앤 워크(Totatoga Walk and Work)는 또따또가 창작 공간이 위치한 부산 원도심 일대의 장소성을 탐색하고, 리서치에서 작업까지의 연결을 시도해 창작의 토대를 마련하는 역량강화 프로그램으로 기획되었습니다.
자연환경–기술–로컬이라는 세 가지 틀 아래 리서치를 구성했으며, 그중 네이처 워크(Totatoga Nature Walk)에선 실험실 C와 협력해 부산 중구 동광동, 중앙동과 가까운 복병산, 용두산, 부산항친수공원의 생태를 관찰 대상으로 현장 리서치를 진행합니다.
또따또가 6기의 3년 활동 중 첫 해에 진행되는 리서치인만큼 또따또가 스튜디오에서 무조건 걸어갈 수 있는 거리를 기준으로 삼았습니다. 주변 생태와 친해지자는 것, 작업을 하다 생각나면 곧장 다녀올 수 있는 곳의 식생, 작가들의 일상에 가까이 자라 자주 눈에 담을 수 있는 생태와 관계맺기가 가장 주요한 목표입니다. 꼭 거대한 자연이나 야생을 체험하지 않아도 (구술사처럼) 생태적 사유와 관찰은 나의 주변으로부터 출발하고 그곳에서 소우주를 발견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태도를 알리기 위함입니다. 아주 사소한 것, 일상 가까운 것으로부터 ‘무엇을 보고, 어떻게 인식하며, 어떤 것을 알아가는가’에 방점이 있는 것이죠. 그래서 언제든 가볍게 지나다가 바로 리서치가 가능하고 일상 속 반복적인 관찰이 가능한 장소가 우선적입니다.
생태적 사유와 관찰의 깊이는 자연의 웅장함과는 무관합니다. 아주 사소한 것, 일상 가까운 것으로부터 ‘무엇을 보고, 어떻게 인식하며, 어떤 것을 알아가는가’에 방점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언제든 가볍게 지나다가 바로 리서치가 가능한 거리, 일상 속 반복적인 관찰이 가능한 장소가 우선적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중앙동과 동광동을 둘러싼 이 세 곳의 생태는 저마다 개성과 유의미한 생태적 장소성을 지니고 있습니다. 복병산과 용두산은 원도심 생활공간 사이에 둔턱처럼 남겨진 소규모 생태지만, 부산의 근현대적 서사와 밀접하게 연결되어 다층적인 해석이 가능합니다. 특히 부산역 대화재나 피란과 맞물린 식물문화사는 주목해 심화할 필요도 있습니다. 어제 다녀온 부산항친수공원은 인공적인 자연 공간이면서, 개발이 지연되거나 용도가 불명확해 보류된 나대지에 침투해 자리 잡은 풀 군락지의 생명력과 다채로움이 거대 인공 구조물과 대비되어 기묘한 분위기를 지닙니다.
세 번의 네이처 워크는 실험실 C의 리서치 방법론 중 가장 기초 셋팅에서 출발한 것이므로, 이제 저마다의 이해와 심화는 작가 개개인에게로 바톤이 넘어갑니다. 그런 만큼 더 자유롭고 흥미로운 해석과 창작이 펼쳐질거라 기대하고 있습니다. 수고 많으셨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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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년 5월 27일 ~ 8월 5일 <TTWW 역량 강화 프로그램 워크앤워크 : A.I. 워크> (진행 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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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따또가 역량 강화 프로그램 두 번째 프로그램
Totatoga A.I. work
또따또가 워크앤워크의 2차 워크숍 <또따또가 AI 영화 워크(Totatoga AI Work)>는 동시대 예술의 주요 화두인 인공지능(AI)을 주제로, 이에 대한 다양한 담론을 탐색하고 예술 창작 도구로서의 인공지능 기술을 다각도로 살펴보는 자리입니다. 이 워크숍은 총 3회차로 구성되며, ‘인공지능의 철학과 예술’(1차), ‘인공지능 기술과 활용 방법’(2차), ‘인공지능과 예술 프로젝트’(3차)의 주제로 진행됩니다.
💡일정 인공지능의 철학과 예술(1차): 5월 27일 화요일 19:00-21:00 / 스페이스 돛 인공지능 기술과 활용 방법(2차): 6월 10일 화요일 19:00-21:00 / 스페이스 돛 인공지능과 예술 프로젝트(3차): 8월 5일 화요일 19:00-21:00 / 스페이스 돛
🔍 소개 김태희는 전자공학을 배경으로 영국 에딘버러대학에서 인공지능 석박사 통합과정을 졸업했다. 이후 국가출연연구소를 거쳐 영산대학교 게임VR학과 교수로 근무하고 있다. 중간에 미국 로드아일랜드 디자인스쿨에서 예술석사를 받았고, 판교의 인공지능연구원 책임연구원을 지내기도 했다. 작품활동과 함께 지금은 교수창업 겸직으로 ㈜지능디자인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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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년 6월 26일 ~ <ttww 창작 정서 보듬기, 웰워크> (진행 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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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작 세계를 위한 창작자 정서 보듬기, 웰워크
예술은 창작자의 마음에서 피어나고, 창작자의 마음이 머무는 곳, 또따또가 스튜디오에서 다양한 예술이 움틉니다. 웰워크는 또따또가 입주 예술인을 위한 웰니스 프로그램으로, 창작자의 심신을 어루만지고 정서적 안정을 돌보며, 내면의 감각을 다시 여는 시간입니다.
프로그램은 보태니컬 오브제, 다도, 조향 워크숍으로 구성되며, 첫 시작으로 6월 26일, 자연을 닮은 오브제를 함께 만드는 보태니컬 오브제 워크숍이 열립니다. 워크숍에서는 창작의 작은 동료가 되어줄 반려식물을 담은 테라리움과, 식물의 아름다움을 형상화한 보태니컬 케이크를 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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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워크: 보태니컬 오브제> 💡일정: 2025년 6월 26일 목요일 11:00 ~ 13:00 / 스페이스 돛 🧑🎨진행: 장현애 생태미술가 | 2019년 포항시 최고 장인(화훼장식 부문)으로 선정되었으며, 2021년 문화예술창작지구 '꿈틀로' 입주작가로 활동했다. 생태란 생물이 자연에서 생활하고 있는 모습으로 생태의 모습을 미술에 가져와 작업을 하고 있다. 지구 자원을 보존하고 복원하는 예술을 지향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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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TRS 릴레이 쇼케이스 ‘슬라이딩’> (진행 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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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년 4월 4일 ~ 5월 16일 <일렁임의 찰나>, 김근예
☁️ 2025년 6월 25일 ~ 7월 22일 <밤과 언덕의 밀담>, 조하은
(8월, 12월 예정)
릴레이 쇼케이스 ‘슬라이딩’
원도심 창작공간 또따또가에서 운영하는 스페이스 돛은 입주 예술가들의 창작이 다양한 주체와 맞닿아 연결하기 위한 매개와 실험의 공간입니다.
릴레이 쇼케이스 ‘슬라이딩’은 또따또가 입주 예술가들의 작품과 창작 과정이 유연하게 관객을 마주하는 자리입니다. 인쇄 골목 곳곳에 자리한 또따또가 스튜디오에서 흘러나온 예술이 일상 속으로 미끄러지듯 스며들어 예술적 사유를 불러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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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번째 ‘슬라이딩’, 김근예의 《일렁임의 찰나》는 서로 다른 성질을 지닌 주체가 조우하는 과정을 탐구합니다. 물과 땅이 맞닿는 해안의 경계처럼, 마주침의 순간은 예측 할 수 없는 모호한 감각으로 쌓였다가 다시 흩어집니다. 찰나는 때로는 격렬하게, 때로는 고요하게 일렁이며 관계의 순간을 비춥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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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노트 일렁임의 찰나 흐르는 물과 당당한 땅이 만나 그리는 모호한 해변의 경계선은 마치 우리의 불완전한 우리의 모습과 닮아있다. 각자의 찰랑이는 생각과, 저마다 피어나는 감각과, 제각기 요동치는 행동과 머무르던 감정, 이 모든 일렁임의 순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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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근예 깊은 밤 펼쳐지는 신비하고 기상천외한 꿈들, 그 꿈속에서 연결되는 다양한 달콤 쌉싸름한 상상들. 그곳을 여행하듯 다니며 만나는 낯선 설렘, 새롭고도 익숙한 대상들과의 대화를 통해 만들어지는 이야기들을 모아 그림을 그리고 있는 KUNYE(김근예)입니다. 개인 그림 작업과 다양한 인쇄 매체에 필요한 일러스트 작업을 이어나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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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 '슬라이딩', 조하은의 《밤과 언덕의 밀담》은 ‘시각적 소음’으로부터 멀어진 침묵의 풍경을 회화로 담아낸 전시입니다. 작가는 몽골 초원에서 마주한 단순한 지형과 색면 속에서 감각이 제거된 ‘시각의 침묵’을 처음으로 경험하며, 존재를 선명히 인식하는 전환점을 맞이했습니다. 이번 전시는 그 고요한 순간들, 감정과 사고가 가라앉는 공간을 언덕과 밤의 밀담처럼 조용히 풀어냅니다. 조하은의 회화는 관객에게도 잠시 멈추어 사유할 여백을 건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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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노트 밤과 언덕의 밀담 나는 고요한 풍경을 그려왔다. 그저 자연스레 고요를 눈으로 쫓았다. 왜 그렇게 단순하고 조용한 장면에 이끌리는지, 그 이유를 깊이 생각해본 적은 없었다. 그저 복잡하지 않은 시야에서는 평온해지는 감정을 느꼈기 때문이다.
그 이유를 처음으로 또렷하게 깨달은 건, 작년 몽골 여행에서였다. 그곳에서 마주한 풍경은 지금껏 내가 보아왔던 어떤 장면과도 달랐다. 몽골의 초원은 마치 윈도우의 바탕화면 같았다. 하늘과 땅이 단순한 색면으로 나뉘고, 그 사이에는 나무 하나 없는 민둥산이 펼쳐져 있었다. 형태와 구조의 간섭없이 오로지 단순함 만이 존재했다. 나의 시선을 방해하는 것도, 붙잡는 것도 없는 풍경, 어떠한 ‘소음’도 없었다.
나는 그제서야 깨달았다. 내가 평소에 겪는 피로는 청각의 소음이 아니라, 시각의 소음이었다는 것을. 우 리가 흔히 자연이라 부르는 풍경조차도 사실은 조용하지 않았다. 산과 바다, 들판... 겉으로는 평화롭지만 조금만 시선을 옮기면 사람과 건물, 서로를 침범하며 자라는 나무들로 가득하다. 무언가가 끊임없이 소리를 내고, 내 눈은 쉴 틈이 없다. 그곳엔 ‘공백’이 없다.
하지만 몽골은 달랐다. 공백뿐인 풍경이었다. 민둥산과 하늘은 하나의 색면처럼 보였고, 나무들마저 서로 낯을 가리듯 멀리 떨어져 있었다. 나는 그 낯선 광경에서 공백을 경험했다. 그 공백에는 속에서는 소리가 겹치지 않았다.
그때 나는 고요함을 넘은 침묵을 마주했다. 아무것도 설명하지 않고, 아무 감각도 자극하지 않는 침묵. 거 기서 이상할 만큼 명료한 감정을 느꼈다. 불안하거나 불편하지 않았다. 오히려 맑고 또렷했다. 그때 평원의 끝자락을 따라 말 한 마리가 천천히 걸어가고 있었다. 멀리서 보면 손톱만 한 크기의 말의 존재가 선명 하게 느껴졌다. 침묵 속에서의 존재는 더 확실하게 다가왔다.
그 순간 문득 생각이 들었다. 나는 늘 시각적 소음에 둘러싸여 사유할 기회조차 잊은게 아닐까. 복잡한 형태들 속에서 생각이 잠길 틈조차 주어지지 않았던 건 아닐까. 되돌아보면, 내가 ‘쉼’을 가졌던 모든 순간에는 어김없이 사유가 함께 있었다. 찰나이지만 분명히 감각되던 무언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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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하은 작가는 일상에서 놓친 것들을 주제로, 전시에서 찰나의 순간이 주는 고요함을 이야기합니다. 여행을 통해 얻은 일상의 순간 의미와 고요함의 가치를 관객에게 전달하며, 현대인의 삶과 행복에 대한 전환점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인스타그램: @cecilia_jhe 이메일: whgkdms2282@gmail.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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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따또가는 부산 중구청 평생학습센터와 MOU를 체결하여, 함께 프로그램을 운영 중입니다.
평생학습센터란 국민 누구나 나이, 성별, 학력, 직업에 관계없이 언제, 어디서나 학습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설립된 공공 학습기관입니다. 주로 지방자치단체(시·군·구) 단위로 운영되며,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의 지원 아래 운영됩니다.
또따또가는 지역민과 예술인의 만남을 목표로 2가지 프로그램을 기획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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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근예 ・ 김태우 | <그림을 그리면 보이는 것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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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번째 프로그램은 김근예・김태우 작가님의 <그림을 그리면 보이는 것들> 입니다.
그림, 문화, 예술 내 다채로운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여 건전한 여가선용 및 교육 욕구를 충족시킨다는 목표를 두고 진행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나만의 감정을 자유롭게 표현하는 것부터 오스트리아 미술사를 알아보는 시간까지, 폭넓은 경험을 선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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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민경 | <맛있는 캔버스 – 어린이 미술요리 창작클래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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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 프로그램은 최민경 작가님의 <맛있는 캔버스 - 어린이 미술요리 창작클래스> 입니다.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미술요리 창작 프로그램으로 쉽고 재밌게 음식에 미술을 접목하여 창의력 키우기를 목표로 기획한 프로그램입니다. 일상 속에서 간과되기 쉬운 대상이나 장면들을 음식이라는 매체를 통해 자세히 들여다보는 활동의 연장선에 있다고 하는데요.* 매주 토요일 스페이스 돛에서 진행됩니다. (7월까지 진행 중)
*최민경 작가님 인스타그램 발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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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tatoga Artist & Network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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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따또가 6기와 함께 엮은 다채로운 관계의 결들을 소개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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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tatoga Notion Update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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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따또가 노션 웹페이지가 업데이트 되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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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기의 하이라이트 ✨ 또따또가 페스티벌・오픈 스튜디오,
그 예고편을 살짝 보여드릴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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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명: 또따또가 페스티벌 얽힘의 시간(가제) 주제: 얽힘 기간: 2025년 9월 5일(금) ~ 9월 28일(일) 총 24일 예정 내용: 예술 페스티벌, 작가 오픈 스튜디오 장소: 작가 스튜디오, 또따또가 일대 참여 작가: 또따또가 6기 입주 예술가 주최・주관: ㈜리멘, 원도심 창작공간 또따또가 후원: 부산광역시, 부산문화재단
6기 입주 예술가의 창작이 움트는 스튜디오를 시민에게 개방하고, 또따또가 공유공간과 지역 내 다양한 장소를 기반으로 작품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많은 관심을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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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또따또가, 세 번째 마디: 어떤 일들이 펼쳐질까요?
원도심 창작공간 또따또가의 공유 공간에서 펼쳐질 기대되는 소식을 미리 전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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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이스 닻 ⚓️ (갤러리) 8월 공간 운영
- 시어터 아 공연 <이립> - 8월 14일(목) ~ 8월 16일(토)
9월 전시
- <또따또가 페스티벌> - 9월 5일(금) ~ 9월 28일(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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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이스 돛 ⛵️ (라운지) 7월 전시
- 릴레이 쇼케이스 슬라이딩 <밤과 언덕의 밀담> - 6월 25일(화) ~ 7월 22일(화)
공간 운영
- 영화비평 동아리 <구로사와 기요시 영화의 세계> - 7월 1일(화), 7월 4일(금), 7월 11일(금), 7월 14일(월), 7월 15일(화), 7월 25일(금), 7월 28일(월), 7월 29일(화)
- <가족의 형태: 아트북 출판 워크숍> - 7월 4일(금), 7월 6일(일), 7월 13일(일), 7월 20일(일), 7월 27일(일)
- 중구청 평생학습센터 <맛있는 캔버스 : 어린이 미술요리 창작클래스> - 7월 5일(토), 7월 12일(토), 7월 19일(토), 7월 26일(토)
- <커뮤니티 세미나> - 7월 27일(일)
8월 전시
- 릴레이 쇼케이스 슬라이딩 3 - 이수정 작가 - 8월 4일(월) ~ 8월 31일(일)
공간 운영
- 영화비평 동아리 <구로사와 기요시 영화의 세계> - 8월 8일(금), 8월 11일(월), 8월 12일(화), 8월 22일(금), 8월 25일(월), 8월 26일(화)
- <가족의 형태: 아트북 출판 워크숍> - 8월 10일(일)
9월
전시
- <또따또가 페스티벌> - 9월 5일(금) ~ 9월 28일(일)
- 요산문학관 협업 전시 <(가제)모래톱 이야기> - 9월 29일(월) ~ 10월 21일(화)
공간 운영
- <또따또가 오픈 스튜디오> - 9월 19일(금) ~ 9월21일(일)
- 요산문학관 협업 전시 <(가제)모래톱 이야기> - 9월 29일(월) ~ 10월 21일(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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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따또가 입주 예술인들의 요즘 이야기,
지금 펼쳐지고 있는 다양한 활동을 전해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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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존하는, 의존하지 않는》
일정: 2025.6.27.(금)-2025.7.27.(일) 참여작가: 권은비, 김덕희, 안성석, 오로민경, 오민수, 이수진 운영시간: 오전 11시-오후 6시(월요일 휴관) 전시공간: 아마도예술공간 (서울시 용산구 이태원로 54길8)
《의존하는, 의존하지 않는》은 자본주의의 운동 원리 중 협업과 분업을 소재로 한 것으로, 전시는 조각의 물질과 형태의 확장으로서 빛, 열, 소리, 움직임 등을 조형 방법으로 삼는다.
협업과 분업은 한 사회 혹은 공동체를 살아가는 사람들이 함께 생산하고 분배하는 방식이지만, 자본주의에서는 자본이 순조롭게 운동하기 위한 효율적인 지배 방식으로 작동한다. 노동자들이 모여 일한다는 것, 그 안에서 부분으로 역할 하는 모든 것은 노동자들이 연합한 결과임에도 자본의 능력이자 효과가 된다. 자본의 운동이 주체이므로 인간이 객체화, 부분화되는 것은 필연이다. 그러므로 산업 현장에서의 해고, 사고, 죽음 등은 자본의 관점에서는 문제 되지 않는다. 왜냐하면 자본에게는 노동자들의 어떤 상태나 상황도 잉여가치를 얻는 수단이자 자본 축적의 계기일 뿐이기 때문이다.
전시에서 이와 같은 주제에 접근하는 작품들의 소재는 다채롭지만, 자본주의가 가진 모순을 파악하고자 한다는 점에서는 동일하다. 작가들은 자본주의가 가진 폭력성이나 부조리성을 역설적으로 드러내고, 노동의 현장을 관찰하면서도, 산재사고에 대한 애도 방식을 고민하고, 타인의 고통을 직면하고 연대의 순간을 희망하며, 인간적인 교환에 대해 상상하는 등 자본의 운동 아래 놓여 있는 사람들의 모습을 응시한다. 여기서 작가들은 자신에게 내재해 있던 조형 언어를 토대로 현실을 쪼개고 해체하는 동시에 흩어지고 떨어진 것들의 연결성을 만들어내는 등 회의하고 반성하는 조형의 방법을 제시하며 현실의 모순을 간취한다. 또한 작품들은 각자의 형상으로, 서로 관여하는 모습을 드러내기에 전시의 주제와 조형의 연결이 자의가 아니라 필연임을 드러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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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는 7월 10일부터 31일까지, 매주 목요일 저녁. 파도씨네 ㅎ:곶에서 성평등위아 주최로 새로운 남성성을 상상하기 위한 [남자들의 수다] 프로그램 중 두번째, [남성성 씨네토크]를 진행합니다.
끊임없이 이야기되는 젠더이야기, 남성다움이란 무엇이고 사회가 요구했던 남성은 어떤 모습일까요. 우리는 과연 지금을 바라보고 새로운 남성성을 상상할 수 있을까요? 딱딱하고 진지하게만 바라보지 않고 다양하게 생각해보고자, 독서모임, 책쓰기, 아카데미를 기획한 성평등위아는 이번 7월 ㅎ:곶에서 영화와 함께 이야기해보는 시간을 가져보려합니다!
✅ 참가 대상 : 젠더 문제에 관심이 많은 누구나 (성별에 상관없이 누구나 참석 가능) ✅ 참가비 : 무료 ✅ 일정 : 2025.7.10.-7.31. ✅ 문의 : 010-5303-5893(성평등위아 담당자) / 051-510-1893(부산대학교 여성연구소) ✅ 프로그램: 남성성 씨네토크
• 주제 영화 : <소년은 울지않는다>, <어느 멋진 날>, <풀 메탈 재킷>, <장손> • 일정/장소 : 7.10.(목) - 7.31.(목) 매주 목요일 19-22, ㅎ:곶 • 연사진 : 김수진(부산대 여성연구소 강사), 김정화(부산대 여성연구소 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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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영화문화집단 파도씨네입니다.
바야흐로 본격적인 여름의 시작을 7월 12일 파도씨네의 ㅎ:곶(@hgot.35n.129e )에서 <미니툴툴화실: 05. 어서오소서(小暑)>로 알립니다. 우리의 여름 중에는 청량한 여름도 있지만, 때로는 언제 장맛비가 쏟아질지, 몸과 마음이 언제 아래로 가라앉을지 모르는 불안한 여름도 있지 않을까 싶은데요.
이번 파도씨네 미니툴툴화실에서는 여름을 조금은 다르게 마주하고자 했습니다. 감상할 영화는 별, 행성, 혜성의 의미를 가진 세 명의 주인공의 관계를, 그들의 청춘을 눅눅하고 습한 프러시안블루로 그려내는 <영원한 여름>입니다. 한 줄로 정의하기 힘든, 뜨겁고 습한 계절 푸르도록 시린 그들을 보면서 저마다의 시절과 마음을 떠올려 볼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더불어 파도씨네에서 처음으로 시각예술 작가님들을 초대했습니다. 또따또가 김태우 @hwadam_drawing , 김근예 작가님 @kunyekim 과 눅눅하고 습한 여름을 잔뜩 머금은 그림을 그리며 영화이야기 나눠봐요 🎵
✔ 일시: 7월12일(토) 14:00-18:00 (10분 전까지 착석) ✔ 장소: ㅎ:곶(부산시 중구 대청로135번길 5, 2층) ✔ 활동내용 : 영화감상 후 눅눅한 감성을 담은 그림그리기 활동 ✔ 감상영화 : <영원한 여름> 레스티 첸 감독 96min ✔ 모집인원 : 10명(선착순) ※ 만19세 미만 신청 불가 ✔ 참가비: 15,000원
※ 미니툴툴화실의 활동시간은 영화감상 포함 4시간 정도 소요 ※ 음료는 제공되지 않습니다. 개인 음료를 챙겨와주세요.
🌊‘미니툴툴화실’은 ‘툴툴거리다’ 혹은 ‘TOOL(도구)을 사용한다’라는 의미로 영화감상 후 느낀 소감을 시각예술활동으로 표현, 툴툴거리며 소통하는 프로그램입니다. 🌊부산 원도심 창작공간 또따또가 @totatoga.busan 와 함께합니다.
📣 파도씨네의 다른 모임 소식이 궁금하시다면 인스타그램 @pado_cine 을 참고해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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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다바다바다 해초해초해초 🌊뜨개club이 뜨거운 7월 11일/25일 (금요일)에 열립니다. 시원한 콩국물에 우무 말아 먹으며, 7월 11일에는 ‘청각’을 코바늘을 이용해 뜰거에요. 청각은 부산 조간대 부근 암석이나 조개껍질에 붙어 자라는 사슴뿔 모양의 녹조식물입니다. 7월 11일에는 청각을 떠보는 뜨개에 집중할거구요.7월25일에는 다시 해초뜨개클럽 해초실 만들기 실험을 합니다. 청각 뜨개도 이어하구요. 준비물은 따로 필요치 않아요~[7월 11일]only 뜨개! 초보는 코바늘을 이용해 코잡는 법과 짧은 뜨기 등을 배우고 숙련자는 ’청각‘ 뜨개 도안을 제공합니다!
> 이외 개인적으로 뜨고 싶으신 도안이 있으실 경우 지참 가능합니다![7월 25일] 1부: 우무 말아 먹고 뜨기2부: 초보자는 코바늘 기초! 시원한 또따또가 RBSC 스튜디오에서 만나요!
* 일시 : 2025년 7월 11일 / 25일 (금) 19:00-21:00
* 장소 : 또따또가 @totatoga.busan RBSC 스튜디오 (부산시 중구 대청로 135번길 3-1, 장안빌딩 2층 201호)
* 나누어 먹을 음식 혹은 음료가 있다면 가져와 주세요. 참가비 10,000원 할인!
* 참가비 : 매 회 20,000원* 참여방법: 예약은 프로필 링크의 구글폼을 작성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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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도심 창작공간 또따또가 운영 지원 사업은
부산광역시와 부산문화재단의 지원을 받아, 예술인과 지역, 그리고 시민을 연결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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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도심 창작공간 또따또가
예술 공진화. 지역과 더불어 자라나고
예술 생태계. 예술인의 비빌언덕이 되어주고
예술 연결망. 다채로운 예술 네트워크를 형성합니다
원도심 창작공간 또따또가 운영지원센터
주소 부산광역시 중구 대청로 135번길 10, 5층
문의 051-466-1978
센터장 창파
팀장 임승용
피디 우송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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