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 두 날개로 날아오르라 🔬

782호(2021년 8월)

독자 여러분 안녕하세요! 유네스코뉴스 8월호가 찾아왔습니다 🌻
위대한 여성 과학자하면 누가 떠오르시나요? 혹시 마리 퀴리!를 외치고 잠시 침묵(...)하고 계시지는 않을런지요. 여기에는 과거 주로 남성의 영역으로 여겨졌던 과학기술분야로의 여성진출이 쉽지 않았기도 했고, 뛰어난 업적을 이루었어도 그간 여성 과학자들이 상대적으로 충분히 인정받고 조명받지 못했던 까닭도 있을 것입니다. 예전보다 많이 상황이 좋아졌다고는 하지만 많은 여성들은 여전히 '남탕에서 수영하는 심정으로' 학계에서, 연구실에서 보이지 않는 차별과 녹녹지 않은 현실을 접하고 있습니다. 더 평등하고 공정하며 윤리적인 과학 발전을 위해, 과학계가 어째서 여성들의 더 큰 목소리를 필요로 하는지 함께 생각해보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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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 두 날개로 날아오르라 🔬

유네스코와 여러 단체, 그리고 여성들의 끊임없는 노력으로 전 세계 과학기술분야 최일선에서는 점점 더 많은 여성들이 활약하고 있지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과학이 남과 여의 온전한 ‘양쪽 날개’로 날아오르기까지는 여전히 갈 길이 멀어보입니다. 지난 5월 말 발간된 『유네스코 과학보고서』는 21세기에도 다양한 편견과 유리천장 앞에서 좌절하는 여성 과학자들의 수가 적지 않음을 지적하며, 여성들이 과학 분야에서 공정하게 활약할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될 때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인류의 여정 역시 앞당겨질 수 있을 것이라 전망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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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 제20회 한국 로레알-유네스코 여성과학자상 수상자 이유미 교수

스스로 한계를 정하지 말고 끈기 있게 노력하기를 📚

경북대학교 이유미 교수가 올해로 20주년을 맞이하는 ‘한국 로레알-유네스코 여성과학자상’의 학술진흥상을 수상했습니다. 지방에서 여성과학자로서 탁월한 성과를 내며 혈관신생 연구와 생물의약학적 연구 및 의약품 효능 연구 분야발전에 기여한 이유미 교수의 연구와 차세대 과학자 양성에 대한 생각을 인터뷰를 통해 들어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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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스케치 | 2021 세계교육회의 장관회의

효율적이며 포용적인 세계교육협력체계 수립을 위해 ✏️

코로나19로 심화된 교육 위기에 대한 대응을 넘어, 보다 포용적이고 공평한 양질의 교육을 보장하고 모두를 위한 평생학습 기회 증진을 달성하고자 하는 전 세계 교육 수장들의 회의인 ‘2021 세계교육회의 장관회의’가 지난 7월 13일 온라인으로 열렸습니다. ‘회복으로부터 SDG4 이행 촉진을 향해’라는 주제로 90여 개 유네스코 회원국 교육부 장관 및 국제기구 대표들이 머리를 맞댄 이번 회의 모습을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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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네스코학교 60년사 ➋

국제이해교육을 담는 그릇 🏫

지속가능한 사회를 위한 세계시민 양성을 목표로 하는 글로벌 네트워크, 유네스코학교에 한국이 가입한 지 60년을 맞았습니다. 지난달부터 이어오고 있는 두 번째 기사로 1961년부터 2000년대 초반까지의 유네스코학교 활동을 정리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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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백년시민대학 ‘시민이 직접 만드는 학습살롱’

누구나 참여하고 함께 성장하는 교육 프로젝트 👐

경기도 오산시는 평생교육의 사각지대에 놓인 시민 모두가 두루 참여하고 소통할 수 있는 교육 프로젝트를 끊임없이 고민해 왔습니다. 그 결과 ‘시민이 직접 만드는 학습살롱’을 만들어 2019년 유네스코 ESD 공식프로젝트로 인증받았습니다. 누구나 평생교육의 디자이너이자 기획자, 참여자가 될 수 있는 학습살롱의 내용과 활동을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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