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빅> & 연극<검은 쥐의 아이들> 몸은 커졌지만 정신은 그대로! 👦🏻
개구쟁이 13살 소년 조쉬는 키가 너무 작다는 이유로 같은 반 여학생과 함께 놀이기구를 타지 못해요. 낙담한 그는 ‘졸타’라는 점쟁이 기계에 빨리 어른이 되고 싶다고 비는데요. 다음 날, 소원대로 그는 하루아침에 30살의 어른이 되죠. 당황한 조쉬는 졸타를 찾기 위해 뉴욕으로 향해요. 그는 일단 돈을 벌기 위해 장난감 회사의 말단 사무직으로 취직하고, 주말에는 장난감 가게에서 뛰놀았는데요. 그 해맑은 모습을 본 장난감 회사 사장이 조쉬를 큰 회의에 참가시키고, 아이의 입장에서 멋진 아이디어를 낸 조쉬는 승승장구하며 곧 부사장의 자리에까지 오르죠. 그리고 그런 조쉬에게 동료였던 수잔이 관심을 갖게 되는데요. 저녁 파티 날, 수잔은 조쉬를 유혹해 그의 집으로 가지만, 그는 단지 즐겁게 놀 생각뿐이었음을 깨닫게 돼요. 당황도 잠시, 내심 어른의 삶에 지쳐 있던 수잔 역시 조쉬와 함께 아이처럼 즐겁게 뛰어놀았고, 이 날을 기점으로 둘은 연인 사이로 발전하게 되죠.
하지만 조쉬는 마침내 졸타를 찾아내고, 그의 마음은 원래의 가족과 친구들로 기울어요. 그리고 결심 끝에 수잔에게 자신의 정체를 고백하죠. 당황도 잠시, 수잔은 조쉬를 보내 줘야 한다는 것을 깨닫고, 조쉬는 수잔과의 시간을 소중히 간직하겠다 약속해요. 그 후 조쉬는 졸타에게 아이의 몸으로 되돌려달라는 소원을 빌어 다시 어린아이로 살아가게 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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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갑자기 어른이 되다니! 짧은 시간이었지만, 조쉬의 어른 체험기는 정말 재밌었을 것 같아령! 그런데 영화 <빅>처럼 아이의 경험을 소재로 하는 연극이 있다는데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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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검은 쥐의 아이들> 공연 사진, 출처: 극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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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봐 주세요, 나를 인정해 주세요, 나를 사랑해 주세요 ❤️
연극 <검은 쥐의 아이들>은 10살 아이의 시선에서 전개돼요. 부모님의 이혼 후, 아이는 동생과 함께 할머니 집에 맡겨져요. 아이는 집에서, 교실에서, 학교에서, 거리에서 사랑받기 위해 애쓰는데요. 담임 선생님은 그런 아이에게 “너는 글을 잘 쓰니 진실되게 일기를 쓴다면 서울시장상에 일기를 출품할 수 있을 거야.”라고 말해주며, 일기에 아무에게도 말한 적 없는 비밀 이야기를 써달라 덧붙이죠. 이를테면 ‘엄마나 새엄마에 대한 이야기’ 같은 것들을요. 하지만 조부모와 살던 아이에게 새엄마 같은 것은 없었어요. 대신 아이는 작년 담임 선생님을 ‘이 엄마’, 지금 선생님을 ‘박 엄마’라 지칭하며 일기를 써내려가죠.
아이는 반 아이들 사이에서도 인정받고 싶어했는데요. ‘이해를 잘 못해서 3학년을 한번 더 하는’ 정희와 친구가 되고, 반에서 인기가 많은 예지와 친해지기 위해 생전 춰 본 적 없었던 섹시 댄스까지 연습하며 교실에서 인정받고 사랑받기 위해 노력해요. 그 과정에서 아이는 비록 견고하지는 않을지라도 자신만의 세계를 구성해 나가고, 알 수 없는 일들을 겪으며 아등바등 살아남아 보려 여러 가지를 시도하게 된다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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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람들에게 인정받기 위해 있는 힘껏 노력하는 아이라니, 안쓰러우면서도 그런 아이의 삶을 응원하게 되는 것 같아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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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검은 쥐의 아이들> 연습 사진, 출처: 극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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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로 상상해보는 아이의 세계 💭
어린아이의 눈으로 바라보는 세계는 거짓말 같고 기묘하면서도 아이에 대한 연민을 불러일으키죠. 이런 극의 특징을 잘 살리기 위해 연극 <검은 쥐의 아이들>은 입체낭독극의 형식을 차용했는데요. 극의 의미를 충실히 전달하기 위해 ‘소리’에 집중했죠. 배우는 텍스트를 읽고 연기하는 것 외에도 공간음, 의성어 등 세계를 드러내는 다양한 소리를 입으로 직접 표현해요. 관객은 이러한 아이의 기억을 ‘읽어내는’ 소리를 통해 전부 드러나지 않은 아이의 세계를 상상하고, 더 나아가 각자가 세계를 감각하는 방식에 관해서도 이야기할 수 있을 것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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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체낭독극이라니, 정말 독특하네령! 아이의 모습에 저를 투영해 더 잘 몰입할 수 있을 것 같아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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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정보]
✔ 날짜: 1월 19일 (금) ~ 1월 21일 (일)
✔ 시간: 금요일 20시, 주말 15시
✔ 장소: 연극실험실 혜화동 1번지
✔ 러닝타임: 95분
[무료 초대권 이벤트]
✔ 신청기간: ~ 1월 17일 18시까지
✔ 초대권 적용 회차: 1월 20일 (토) ~ 1월 21일 (일)
✔ 초대권 증정: 회차당 1팀(1인 2매), 총 4매
👻: 지금 바로 연극 <검은 쥐의 아이들>을 만나러 가보세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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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인 애착 유형별 분류, 출처: 유튜브 채널A 캔버스, 요즘 가족 금쪽 수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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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로터 여러분, 성인 애착 유형이라는 것을 아시나요? 성인 애착 유형이란 1985년, 버클리 대학의 메리 마인 교수로부터 시작된 이론인데요. 만 12개월에서 3세 사이 부모와의 상호작용에 따라 성인의 애착 유형이 안정형과 무시형, 집착형, 혼란형 3가지의 불안정형으로 나뉘어 형성된다고 하죠. 정말 어렸을 때 짧은 기간 동안 형성되지만 그 영향은 성인이 된 이후에도, 심지어 본인이 아이를 낳아 양육할 때까지도 오랫동안 이어진다고 해요. 그런 만큼 많은 사람들이 자신 그리고 상대의 애착 유형을 통해 그간 마음과 행동의 이유를 찾고 서로를 이해할 수 있었다고 하죠. 플로터 여러분도 성인 애착 유형 검사를 한번 해보시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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