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이었다...

지금은 필수 소비재 ETF로

글. 쿼터백자산운용

무더위가 지나고 어느새 우리 곁으로 성큼 다가온 가을! 이처럼 계절은 봄, 여름, 가을, 겨울의 순환을 자연스럽게 반복합니다. 경기 역시 마찬가지예요. 코로나19로 인한 급격한 경기침체로부터 회복한 경기는 확장 구간을 거쳐 또 침체를 맞게 될 거예요.

미국의 제조업 환경을 나타내는 대표적 지표인 ISM제조업 지수는 여전히 ‘확장’을 의미하는 50선 이상을 기록하고 있지만, 확장 폭은 점차 줄어드는 모습입니다. 소비자심리지수 역시 확장과 위축의 기준선인 100선을 겨우 넘은 상태이지만 1년 가까이 추세적인 하락이 나타나고 있어요.

불황엔 필수 소비재로 대비

소비재는 자동차, 의류와 같이 경기 상황에 따른 수요 변화가 큰 ‘경기 소비재’와 음료수, 담배와 같이 일정한 수요가 유지되는 ‘필수 소비재’로 구분되는데요, 경기 불황에 대비하는 대표적인 투자 대상이 바로 ‘필수 소비재’ 주식입니다. 불황이 다가오면 대부분의 산업이 수요 위축으로 매출과 수익성이 악화되지만, 필수 소비재는 경기 순환으로부터 자유로운 특징이 있기 때문이에요.

전쟁과 통화 긴축으로 인한 경기 하강 우려가 컸던 지난 1∙2분기, 미국 필수 소비재 지수는 S&P 500과 나스닥 지수 대비 매우 단단한 수익률을 기록했어요. 미국 경기는 아직 확장 국면 후기를 지나고 있으며 시점을 예단할 수 없지만 결국 침체를 맞이하게 됩니다. 이러한 경기 하강 구간에는 주식 포트폴리오를 지나치게 공격적으로 구성하기보다는 필수 소비재와 같은 방어주를 함께 보유하는 것이 위험 관리에 도움이 된답니다.

대표적인 미국 필수 소비재 ETF로는 Consumer Staples Select Sector SPDR Fund(XLP US Equity)나 Vanguard Consumer Staples ETF(VDC US Equity)가 있으며, 이들은 일상생활에서 우리에게 친숙한 P&G, 코카콜라, 월마트, 코스트코*와 같은 기업들을 편입한답니다.

*미국의 대표적인 필수 소비재 기업으로, 상기 ETF의 편입 종목은 시장 상황에 따라 변동될 수 있습니다.

내가 선택한 사람에게만 공유, 트위터 ‘서클’ 기능 출시

트위터가 게시글 공유 대상을 사용자가 직접 선택할 수 있는 ‘서클’ 기능을 전 세계 동시 출시했어요. 지금까지는 트위터에 글을 올리면 모든 이용자가 열람할 수 있었거든요. 지난 5월부터 일부 가입자들을 대상으로 서클 기능을 시범 운영해왔는데, 이제 모든 사용자가 서클 기능을 활용할 수 있게 됐습니다. 최대 150명까지 서클 목록에 추가할 수 있고, 서클에 공유한 글은 게시글 하단에 초록색 배지가 나타나고 리트윗 기능을 사용할 수 없다고 해요. 인스타그램도 ‘서클’과 비슷한 기능을 이미 사용 중인데요, 스토리를 공유할 때 원하는 사람에게만 보이도록 하는 ‘친한친구’ 기능입니다.

제한 없이 공유하는 것이 특징이었던 소셜미디어가 조금 더 폐쇄적으로 변한 것은 친한 사람끼리 모여 공통 관심사를 주제로 이야기를 나누려는 MZ세대의 특성이 반영된 것으로 보입니다.👩🏻‍🤝‍👩🏻

디지몬 빵 일주일간 25만 개 판매

8월 24일부터 세븐일레븐에서 단독 판매 중인 디지몬빵이 출시 일주일 만에 판매량 25만 개를 돌파했습니다. ‘디지몬’은 2000년대 유치원과 초등학생을 중심으로 큰 인기를 끌었던 애니메이션 <디지몬 어드벤처>의 인기 캐릭터입니다. 4종으로 출시된 디지몬빵에는 182종의 띠부띠부씰 중 무작위로 1개가 들어 있습니다.

세븐일레븐 매장에 디지몬빵이 하루에 4개씩 입고되고 있지만, 구하려는 사람이 많아 연일 매진 행진이라고 합니다. 올해 초 포켓몬빵의 열기를 이어 디지몬빵까지! 추억을 가득 담은 빵의 인기는 어디까지일까요?🍞

연금, 여전히 어렵다고요?

연금에 대해 궁금한 것이 있는데 물어볼 곳이 없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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