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다섯째주 호텔·숙박산업 뉴스

한주를 마무리하는 WeeklyON의 주간 호스피탈리티 뉴스레터 WeeklyOFF입니다.

정부가 내수 활성화를 위해 해외여행을 떠나려는 내국인의 발길을 국내로 돌리고, 많은 외국인 관광객이 한국을 찾도록 하는 내·외국인 관광 확대 대책을 공개했습니다. 오늘도 위클리오프가 전하는 호텔·숙박산업 뉴스와 함께 한주 잘 마무리하시기 바랍니다.

🗞️ 이번주 '위클리오프'

📈 경기 회복을 위한 관광 활성화 정책

💡 팬데믹 이후 한국인 호텔 예약 트렌드

⌨️ #MICE행사수요 #반려견동반여행 #호텔ESG #아태지역항공편가격 #인천공항탑승률
📈 호텔리어 인사이트 

경기 회복을 위한 관광 활성화 정책

지난 29일, 정부가 제15차 비상경제민생회의에서 관광을 통한 내수 활성화 대책을 발표했습니다. 이번 대책의 초점은 해외여행을 떠나려는 내국인의 발길을 국내로 돌리고, 많은 외국인 관광객이 한국을 찾도록 하는 내·외국인 관광 확대에 맞춰졌죠. 구체적으로 어떤 내용이 포함되어 있을까요?


먼저 정부는 내국인의 국내여행을 활성화하기 위해 최대 600억원의 재정 지원을 투입하겠다고 밝혔습니다. 1인당 숙박비 3만원씩 100만명, 휴가비 10만원씩 19만명 등 총 153만명에 여행비용 할인 혜택을 제공할 계획인데요. 


놀이공원을 비롯한 유원시설 할인 쿠폰 제공, 캠핑장 이용 시 포인트 지급, 지방공항 도착 항공권 및 KTX 할인국내 관광을 촉진하기 위한 다양한 지원 정책을 발표했죠. 


문화비 및 전통시장 지출에 대한 소득공제율이 4월부터 12월까지 한시적으로 10%p씩 상향됩니다(문화비 30%→40%, 전통시장 지출 40%→50%).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한 대책으로는 K-컬처를 통한 관광 활성화와 비자 제도 개선이 추진되는데요. K-콘텐츠를 활용한 메가이벤트 및 지역 축제를 연달아 개최하고 한류 테마와 연계한 관광 상품을 개발할 계획입니다.


중국, 일본, 동남아 등 국제 항공편을 코로나 이전의 80~90% 수준까지 적극 증편하고 불법체류 우려가 낮은 22개국을 대상으로 전자여행허가제(K-ETA)를 면제해 입국 절차를 간소화합니다.


코로나로 중단됐던 환승 무비자 제도를 복원해 유럽·미국·중국·동남아 등 34개국의 환승 관광객 유입을 확대하고 다양한 비자를 신설해 한국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을 늘릴 방침입니다.

📝 ONDA Comment

최근 해외여행을 떠나는 한국인은 46% 수준으로 회복했지만 방한 관광객은 29%에 머물며 관광수지 적자 규모가 커지고 있습니다. 이번 대책은 경상수지 적자 완화를 목표로 내·외국인 국내 여행 활성화에 초점을 맞춘 것으로 보이는데요. ONDA 기업 블로그 콘텐츠를 통해 더욱 자세히 다룰 예정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 호스피탈리티 트렌드

팬데믹 이후 한국인 호텔 예약 트렌드

👉 [전체 뉴스 보기]

지난해 코로나와 호캉스 열풍으로 4성급과 5성급 호텔에 대한 선호도가 높았는데요. 해외여행이 본격적으로 재개된 가운데, 한국인 여행객들은 어떤 호텔을 선호할까요?


호텔스컴바인에 따르면, 고급 호텔보다 가성비 호텔을 선호하고 비교적 항공편 가격이 저렴한 지역으로 떠나려는 ‘세이브케이션(Save+Vacation)’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실제로 올해 들어 3성급 호텔 검색량 비중이 28% 증가하며 전체 호텔 검색량 중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는데요. 반면, 5성급 호텔의 비중은 약 30% 감소했죠.


팬데믹 기간 동안 인기를 얻었던 럭셔리한 호캉스 트렌드가 점차 사그라지고, 저렴하면서 알찬 가성비 호텔을 예약하려는 여행객들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 ONDA Comment

지난달 여기어때가 진행한 설문조사에서도 비슷한 트렌드를 확인할 수 있는데요. 응답자의 71.5%가 최근 항공권이 비싸다고 답했으며, 45.6%가 숙박비 또한 가격이 높게 형성되어 있다고 평가했죠. 예상한 경비보다 지출이 크다면 여행지를 변경하겠다는 응답도 28.4%를 기록해 저렴한 지역으로 떠나려는 여행객이 많아진 것으로 보이네요.

⌨️ 키워드 뉴스

1️⃣ MICE 행사 수요 [전체 뉴스 보기]

  • 한줄요약: 엔데믹 이후 MICE 행사가 재개되면서 국내 주요 호텔의 행사 예약률이 급격히 높아지고 있습니다.
  • 상세설명: 올해 서울 인터컨티넨탈 코엑스와 그랜드 인터컨티넨탈에서 열릴 예정인 행사는 600건이 넘으며, 이 가운데 40%는 해외 참석자들의 인바운드 예약이라 하는데요.
  • 업계는? 코로나 이후 처음으로 MICE 전담 팀을 신설하고 해외 마케팅에 나서는 등 행사 유치에 열을 올리고 있습니다.

2️⃣ 반려견 동반 여행 [전체 뉴스 보기]

  • 한줄요약: 지난해 한국관광공사의 반려동물 동반여행 실태조사에 따르면, 반려인 2명 중 1명이 1년 내 반려동물과 함께 숙박여행을 즐긴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상세설명: 이들은 연평균 1.2회 동반여행을 떠났으며, 74.4%가 향후 반려견 동반여행을 할 의향이 있다고 답했는데요.
  • 업계는? 최근 ‘펫캉스 패키지’를 선보이는 호텔과 리조트가 많아졌는데요. 숙박업계는 물론 지자체에서도 반려동물 여행 환경 개선에 나서고 있습니다.

3️⃣ 호텔 ESG [전체 뉴스 보기]

  • 한줄요약: 지난달 호텔의 일회용 어메니티 사용을 제한하는 법안이 국회를 통과하면서 호텔업계도 대책 마련에 나서고 있습니다.
  • 상세설명: 호텔들은 일회용 어메니티를 대체하는 대용량 디스펜서, 친환경 고체 어메니티 등을 순차적으로 도입하고 있는데요.
  • ESG 마케팅? 친환경 굿즈, 에너지 절약 이벤트 등을 통해 ESG를 새로운 마케팅으로 활용하는 모습입니다.

4️⃣ 아태지역 항공편 가격 [전체 뉴스 보기]

  • 한줄요약: 지난달 아시아태평양 지역 노선의 항공권 가격은 코로나 이전인 지난 2019년과 비교해 33%나 비싸다고 합니다.
  • 상세설명: 유럽·북미 노선의 가격이 각각 12%와 17% 오른 것과 비교하면 상당히 높은 수치인데요.
  • 이유는? 아태지역 여행산업에서 가장 큰 축을 차지하는 중국이 지난 1월에서야 방역 조치를 완화했기 때문인데요. 업계가 인프라를 회복하는 데 상당한 시간이 필요할 것이라 분석했네요.

5️⃣ 인천공항 탑승 [전체 뉴스 보기]

  • 한줄요약: 지난해 인천공항의 아시아 항공노선 탑승률이 70%대를 기록하며 빠른 회복세를 보였습니다.
  • 상세설명: 2021년에는 대부분 노선의 탑승률이 50% 미만이었는데요. 아시아 노선의 여객수는 베트남, 일본, 태국 순으로 높았습니다. 
  • 일본은? 동남아에 비해 비교적 늦은 지난 10월에서야 국경을 개방했지만, 아시아 노선 중 두번째로 많은 여객수를 기록해 높은 인기를 증명하고 있네요.
📌 [전체뉴스보기]를 클릭하시면 원문 기사로 연결되어 자세한 내용을 확인하실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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