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쁜' 감정을 받아들이는 게 어려운 당신에게 '이 정도로 힘들어 하면 안 돼, 이런 건 아무 것도 아니야.' 우리는 스스로에게 자주 이런 말을 합니다. 힘들다는 감정 자체를 무시하는 거지요. 결국엔 몸 여기저기가 아파올 때까지 자기를 방치합니다. 하지만 감정은 지금 나의 상태를 알려주는 신호입니다. 그 자체로 "나쁜" 감정은 존재하지 않으며, 억지로 바꿀 수도 없습니다. 무엇보다 부정적인 감정 자체를 외면하면, 우리는 그 감정에 대처할 기회를 아예 잃게 됩니다.
이번 주의 플레이라이프 뉴스레터에서는,
- 내 편이 되어주는 자기와의 대화 워크숍을 함께 한 지현 님의 이야기를 읽어보세요.
- 감정은 물려받은 가구와 같다, 내 감정을 받아들이는 게 힘든 분들에게 필요한 문장을 전합니다.
- 더 읽어볼 거리를 모은 이번 주의 playlife CHOICE를 전합니다.
|
|
|
WORKSHOP | 내 편이 되어주는 자기와의 대화 나를 가장 잘 알아줄 수 있는 사람은 나 자신
|
|
|
interviewee | 지현
나에 대한 궁금증과 갈증을 해소하기 위해 다양한 방법과 자료를 섭렵하며 나름의 셀프코칭을 해온, 경력 10년 이상의 프로 자기계발러입니다. |
|
|
새로운 도전을 즐기던 내가, 언젠가부터 의욕이 사라졌어요 성취와 슬럼프, 또 회복이 반복되던 어느 순간 딜레마에 빠진 것 같았어요. 뭔가에 새로 도전하며 성취감을 느끼는 편이었는데 언젠가부터 의욕이 없어지고 체력적인 한계마저 느끼고 있었어요. 머릿속은 새로운 아이디어와 시도에 대한 생각으로 가득한데 에너지가 소진되어 실행에 옮기기 어려웠어요. 쉴 때도 온전히 쉬지 못하는 상태였죠. 잠시 나를 위한 시간을 내고자 책상에 앉을 시간 내기도 어려웠어요.
가장 든든한 제 편을 얻었어요 첫 시간, 튜터 님께서 “요즘 안녕한가요?”라고 질문하시는 목소리를 듣고 눈물이 차오르기 시작해서 그냥 펑펑 눈물을 쏟아버렸어요. 저는 요즘 무척 신나 있고 새로운 도전으로 인해 즐거운 상태라고 생각했거든요. 그런데 막상 내 안에 있던 나는 지칠대로 지쳐 아프고 약해진 상태였던 거죠. 놀랐어요. 끝나고도 한참을 울다 잠들었는데, 몰랐던 제 마음을 확인해서인지 아침에 일어나서 퉁퉁 부은 눈을 보고도 후련한 마음이 들었던 기억이 나요.
제 꿈 중의 하나는 세상에서 저를 가장 잘 알고 잘 대해주는 사람이 되는 것이에요. 짧지만 몰입도 있었던 이 기회로 인해 워크숍 제목처럼 든든한 제 편이 되어줄 수 있겠다는 확신이 생겼어요. (...)
|
|
|
"느낌을 수용하는 과정은 그것이 존재할 공간을 주는 것을 뜻한다. 할머니로부터 물려받은 흉측한 가구를 놓을 공간을 거실에 마련하는 것처럼 말이다. 받아들인다고 해서 반드시 좋아하는 건 아니다. 그저 공간을 줄 뿐이다. 반대로 느낌을 거부하는 것은 자기 자신을 거부하는 것이다. 느낌은 과거의 산물이고 당신은 과거로부터 만들어졌기 때문이다. 감정적 회피는 결국 내면으로부터의 자기부정이다." |
|
|
source 마이클 투히그, 클라리사 옹, <불안한 완벽주의자를 위한 책>, 수오서재 |
|
|
playlife talk 💬
나쁜 감정은 스위치를 누르듯 꺼 버릴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실제로 우린 그와 비슷한 행동을 하기도 합니다. 불편하고 부정적인 감정을 무시하고, 억지로 쾌활한 척 하거나 저조한 기분을 끌어올리려고 애쓰죠. 하지만 감정은 억누를수록 더 큰 반동으로 튀어오릅니다. 직장에서 꾹꾹 참아낸 화가, 집에만 오면 엉뚱한 가족에게 터져나오는 것처럼요.
감정을 수용한다는 것은 기분대로 행동한다는 것이 아닙니다. 좋든 나쁘든 그 감정이 내게 생겼다는 사실을 알아차리고, 그 감정을 느끼는 것을 스스로에게 허락해주는 것입니다. 그래야 오히려 감정에 휩쓸리지 않은 생각을 할 수 있고, 내가 원하는 행동을 선택할 수 있지요.
|
|
|
님,
마음의 성장을 응원하고 싶은 친구가 있나요?
|
혹시 메일을 스팸함에서 확인하셨나요?
메일이 잘 도착할 수 있도록
pllf@playlife.kr 주소를 주소록에 추가해 주세요. |
|
|
©playlife.kr All Rights Reserved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