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경제주간지 이코노미스트가 한국을 친서방 국가로 표시했다, 왜?!👀

🌐 한국이 어디에 언급됐나요?

기사 본문이 아닌 그래픽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이코노미스트는 UN에서 한 투표 성향과 러시아와의 관계에 따라 친러 국가, 친서방 국가, 중립국을 구분했습니다. 기사의 첫 번째 그래픽을 보면 한국은 친서방 국가로 분류돼 있음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 중립국은 어떤 나라인가요?

인도, 브라질, 튀르키예, 사우디아라비아, 이집트 등이 있습니다. 이들 국가는 세계 인구의 45%를 차지하고 있는데, 냉혹할 정도로 실용주의적이고 기회주의적인 특성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코노미스트는 이들의 중립 전략이 향후 수십 년 간 국제 질서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예상하며, 미국과 중국이 이들을 자기편으로 끌어들이기 위해 노력할 수밖에 없다고 설명합니다.

🌐 중립국은 어떻게 '양다리'를 걸치고 있나요?

인도는 미국, 호주와 함께 인도-태평양 안보 포럼인 쿼드 동맹에 가입돼 있지만, 여전히 러시아로부터 무기와 값싼 석유를 구입하고 있습니다. 푸틴 정권이 핵무기를 사용하지 않는 이상 이 관계를 끊어내지 않을 걸로 보입니다. 브라질은 비(非)나토 동맹국이지만 미국 군대와 협력을 강화할 수 있는 법적 지위를 받았습니다. 그럼에도 우크라이나에 무기를 공급하라는 서방의 제안을 거절했습니다.

→ 다른 중립국의 실용주의 노선, 얼룩소가 번역한 이코노미스트 기사로 읽어보세요.

한국도 중립노선을 선택하는 게 좋을까요? 한국의 미·중·러에 대한 수출의존도와 그들과의 안보동맹, 얼룩커는 어떻게 평가하시나요? 그리고 우리는 국제 관계 속에서 우리의 실리를 잘 챙기고 있다고 보시는지 의견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