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막1장] 우리가 연기를 해야하는 이유 3가지

[ TODAY’S STORY ]

우리가 연기를 해야하는 이유는?🤔

여러분은 평소에 마음 속에 생기는

다양한 감정들과 생각들을

어떻게 표현하고 관리하고 있나요?

오늘은 여러분과 함께 일상 속에

‘연기’라는 예술이 필요한 이유를 나눕니다.

오늘의 이야기도 끝까지 함께해주세요!😉

1막1장 희곡낭독 축제 <희희낭낭 페스티벌> 현장

배우도 아닌데 연기 예술이 꼭 필요할까요?

많은 분들이 연기는 배우만이 할 수 있는 예술로 생각하고 마음 속에 거리를 두고 있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연기야말로 우리의 일상과 가장 가까운 예술이 아닐까 싶어요. 언제 어디서나 누리고 즐길 수 있기 때문입니다. 모든 예술이 그렇듯이 연기 역시 표현의 예술인데요. 다른 점을 꼽자면, 글이나 그림, 악기나 사진을 통해서 표현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목소리와 눈빛, 몸짓 등 자신을 통해 밖으로 무엇인가를 표현하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연기 예술은 우리 일상에 꼭 필요할까요? 평소에도 이미 우리 자신을 통해 표현을 해나가고 있는데 말이죠. 오늘은 연기를 해야하는 이유, 딱 세 가지만 함께 짚어보려고 합니다. 그럼 시작해볼까요?

1. 감정을 표현하고 해소할 수 있어요!

일상 속에서 많은 것들 표현하기도 하지만, 또 반대로 많은 것을 숨겨야하기도 합니다. 직장 생활, 가족 및 친구 관계 안에서도 마찬가지지요. 그래서 내 감정을 섣불리 표현해서 오해를 낳는 것보다, 잘 감추고 숨기는 편이 안전한 길이라고 생각할 때도 있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그러다보면 자신의 감정에 쉽게 무감해지게 되고, 결국 내 감정이 어떤 상태인지 즉각적으로 알아차리는데 둔해지지요. 우리가 운동을 통해 몸을 가꾸는 것처럼, 마음도 꾸준히 가꾸고 돌봐야 한답니다. 이때 연기 예술이 큰 도움이 될 수 있어요. 연기 예술 안에서는 세상 누구나 될 수 있고, 또 무엇이든 표현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예컨대, 욕쟁이 할머니가 되어 마음대로 화를 표출할 수 있어요. 이렇듯 연기 예술 안에서는 평소 밖으로 배출하지 못했던 다양한 감정을 표현하고 해소할 수 있게 됩니다.

나에게 더 솔직해질 수 있어요!

‘다른 사람을 연기하면서, 나를 더 알아간다고?’ 약간 의아하게 들리실 수도 있을 것 같지만, 연기를 하다보면 나 스스로와 더 가까워진다는 느낌을 받게 됩니다. 대본 속에 배역을 맡거나, 즉흥극을 통해 다른 사람이 되어 무엇인가를 표현해야하는 상황이 되면 ‘만약 나라면?’이라는 질문을 계속 마주하게 되기 때문입니다. 자꾸 스스로에게 질문을 던지게 되는 거죠. 연기 안에는 공감이 되는 캐릭터도 있을 테고, 전혀 이해가 되지 않는 상황도 있겠는데요. 왜 이렇게 느끼는지 스스로에게 질문을 하고 답을 하다보면, 내가 어떤 사람인지, 내가 어떤 삶을 살아왔는지, 내가 어떤 부분을 공감하고 어떤 부분이 이해하기 힘든지 등을 알아차리게 됩니다. 더 나아가 연기를 통해 ‘나’라는 사람이 평소에 마주하지 않았던 다양한 감정과 생각들을 조우하면서 자신을 더 응시하게 됩니다.

사람들 앞에서 자신감이 생겨요!

기본적으로 연기는 누군가의 앞에서 자신을 통해 무엇인가를 표현하는 예술입니다. 사실 사람들 앞에서 자신을 드러내고 표출하는 행위는 그리 쉬운 일이 아닙니다. 하지만 마음을 먹고 연습하고 훈련하다보면 어느새 사람들 앞에서 편안해지는 자신을 발견할 수 있게 됩니다. 그렇기에 연기를 시작했다는 말은, 누군가에게 자신을 드러내는 연습을 시작했다는 뜻이기도 하지요. 연기의 정점은 무대라고 하는데요. 무대 앞에는 언제나 관객이 있습니다. 관객이 보는 앞에서 연기를 한다는 것은 경험자가 아니라면 꽤나 부끄럽고 민망한 경험이 됩니다. 그렇기에 연기는 자기 자신에 대한 믿음과 몰입이 중요합니다. 연기를 통해 표현하는 연습이 꾸준히 계속되다보면 아마 처음 연기를 시작했던 때와는 다른 ‘나’를 만날 수 있게 될 거예요. <끝>

[이번주 프로젝트 추천]

연기 예술과 가까워질 수 있는 프로젝트

초단막극 워크샵

짧지만 강렬한 초단편 희곡들을 기반으로 연극적 장면을 만들며 연기의 재미를 알아가는 <초단막극 워크샵>! 장편에 대한 부담을 내려놓고 재미있게 희곡을 만나고 표현해보고 싶으신 분들께 추천드립니다.

ㅣ첫 모임 5/2(화) 19:20
ㅣ장 소 스튜디오중 (*대학로)

프로젝트 더 알아보기

씨어터 워크샵(토요반)

3개월 동안 한 편의 연극을 연습해 소극장 무대에 올리는 소극장 공연 프로젝트! 무대에 서는 떨림과 설렘부터 개인적 성취와 무대를 만드는 멤버와의 동지애까지 두루 느껴볼 수 있는 프로젝트로, 주말만큼은 평소의 내 모습을 내려 놓고 ‘배우’라는 새로운 직업으로 살아봐요!

ㅣ첫 모임 4/29(토) 14:20
ㅣ장 소 올인어스(*합정)

프로젝트 더 알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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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1막1장 레터는 어땠나요?

1막1장 레터에 대한 보완이나 개선 의견이 있다면,

망설이지 마시고 1막1장에게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여러분의 소중한 의견은 앞으로 1막1장이

보다 좋은 이야기를 나누는데 큰 도움이 됩니다.

그럼 다음 월요일에 다시 찾아뵐게요!

See you next mon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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