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41화  /  22.11.14
Summary
루트에너지 소식
탄소중립 실무 역량 강화 2차 세미나 개최
재생에너지 이슈
기후위기 가해자와 피해자
도대체 우린 무슨 사이야?
공모전/행사 안내
'여기서부터 바다' 캠페인 서포터즈 모집
2022 대한민국 녹색건축대전 수상작 전시회
Editor's Note
지구와 기후위기에 관심이 많으신 분들이라면 지구 평균 온도 1.5도 상승을 막아야 한다는 이야기 많이 들어보셨을텐데요. 이 1.5도의 기준이 언제 어디서부터 시작됐는지 알고 계신가요? 오늘은 이 협약이 탄생한 주체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와 현재 우리나라의 상황에 대해 이야기해보려고 합니다.
RootEnergy News
탄소중립 실무 역량 강화 2차 세미나 개최
루트에너지가 탄소중립 이행을 위한 실무 역량 집중 강화 2차 세미나를 개최합니다

지난 레터 36화에서 UL솔루션 코리아와 공동 세미나를 개최 소식을 전해드리며 2차 세미나 개최를 예고했던 것 기억하시나요? 선착순 40명 모집에 무려 70명에 달하는 참가 신청이 있었을 만큼 뜨거운 관심을 받았던 1차 세미나에 이어 다시 한번 루트에너지와 UL솔루션 코리아 2차 세미나를 개최하게 되었습니다🤗 오는 23일(수)에 강남파이낸스센터에서 진행될 예정인데요! 세미나 주제는 '탄소중립 이행을 위한 실무 역량 집중 강화'이며 이번에도 루트에너지의 캡틴 태환님이 RE100과 기후리스크 및 탄소경영에 대한 강의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빠르게 변하는 탄소중립 시장에서 역량 있는 실무자 양성만큼 중요한 건 없겠죠? 더욱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를 확인해주세요.

Renewable Energy Issue
기후위기 가해자와 피해자
세계 기후변화 위기의 해결책을 논의하기 위한 총회가 있다는 것을 아시나요? 바로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인데요. 지난 6일(현지시간) 이집트에서 제27차 총회가 개최됐습니다. 18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총회에는 조 바이든 대통령(미국), 리시 수낵 총리(영국), EU 집행위원장 등 200개국의 주요 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우리나라도 정부대표단이 참석했는데요. 이번 총회에서는 감축, 적응, 손실과 피해, 재원 등의 분야에서 기후변화에 맞서기 위한 90여개 의제 논의가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손실과 피해' 관련 의제가 핵심 이슈로 꼽히고 있습니다. 기후변화로 피해를 입은 개발도상국과 저개발국에 선진국이 지원 또는 보상해야 한다는 개념인데요. 사실 피해보상에 대한 내용은 지난 COP26에서도 제기됐었지만 미국과 EU의 반대로 논의 테이블에 오르지도 못했는데 이번에는 처음으로 정식 의제로 상정됐어요.
제27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회의(COP27) @로이터
파키스탄을 주축으로 개발도상국 100여개국 연합은 이번 총회에서 '전용기금' 창설을 요구했는데요. 실제로 탄소 배출이 1%도 되지 않는 파키스탄의 경우, 지난 여름 폭우로 1,700여명이 숨지고 국토의 1/3이 물에 잠기는 등 탄소배출과 함께 경제 성장을 이룬 선진국과는 대조적으로 고스란히 피해 입는 모습을 보여주었어요. 한편, 보상에 대한 의견이 팽팽하게 대립하는 가운데 먼저 책임을 인정하고 돈을 내겠다는 국가들도 나오고 있는데요. 지난해 스코틀랜드 자치정부와 벨기에 지방 정부의 재정 지원 약속을 시작으로 덴마크가 지난 9월 선진국 최초로 기후위기로 피해를 입은 개발도상국에 1300만 달러(약 180억 원) 이상을 지원하겠다고 발표했고 영국과 미국, 유럽연합 등은 우리 돈 11조원 이상을 지원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하기도 했어요.

도대체 우린 무슨 사이야?

그렇다면 우리나라는 선진국과 개발도상국 중 어디에 속할까요? 우리나라는 지난해 7월, 유엔 무역개발회의 기준으로 57년 만에 '선진국' 반열에 올라섰습니다. 그렇다면 당연히 개발도상국에 피해를 지원해야될 것 같은데요. 하지만 기후위기 분야에서는 또 다릅니다. 바로 1992년 유엔 기후변화협약 당시, '개발도상국'으로 분류된 것이 아직까지도 유효하기 때문이죠. 그렇다면 2021년 세계에서 10번째로 탄소배출량이 높은 우리나라는 개발도상국으로서 피해 지원을 받아야 할까요? 참 어려운 문제입니다😵
2021 이산화탄소 배출량 국가별 순위 @K글로벌카본프로젝트(GCP)

덴마크는 탄소배출량이 우리나라의 1/4 정도 수준임에도 불구하고 피해 지원을 약속한 것은 정말 놀라운 일인데요. 스스로를 '개발도상국'으로 분류하며 배상 책임은 서방에 있다고 말하는 세계 최대 탄소배출국 중국과는 대조되는 사례입니다. 기후위기의 책임이 적지 않은 우리나라는 지금까지 두 차례에 걸쳐 3억 달러(4천 2백억 원) 가량의 지원금을 냈는데요. 이번 COP27에 특사로 참석한 나경원 기후환경대사는 8일(현지시각) 특별연설을 통해 "그린 *공적개발원조(ODA)를 확대해 개발도상국의 녹색 전환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는 의사를 밝혔습니다. 피해 지원도 중요하지만 모든 국가가 '선진국, 개발도상국'이라는 단어에 집중하기보다 각자의 위치에서 기후변화에 대한 책임있는 행동과 태도를 보여주기를 기대합니다.

*공적개발원조(ODA) : 선진국에서 개발도상국이나 국제기관에 하는 원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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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ot Funding
📢책임 있는 재생에너지 펀드!
고흥군 대서 솔라발전소-3호
준법감시인 심사필 제 22-나-70호

수익률 | 연12.5%        투자기간 | 6개월
충주시·안산시 솔라9 지붕형 태양광 발전소 2호
준법감시인 심사필 제 22-나-74호

수익률 | 9%          투자기간 | 12개월
Root Community
👮‍♂️ 구독자님들이 생각하는 기후위기의 주범은?
@giphy
1. celine 님 : 내연기관 자동차라고 생각해요.
2. 블루베리 님 : 데이터센터, 얼마 전 화재로 이슈가 되면서 데이터센터도 탄소배출이 많이 된다는 것을 알게 되었어요.
님이 생각하는 기후위기의 주범은 무엇인가요?
(어떤 의견도 환영합니다. 자유롭게 적어 주세요😍)
Green Events
(사)자연의벗연구소가 주관하고 GS칼텍스와 서울시가 후원하는 '여기서부터 바다' 캠페인 서포터즈를 모집합니다. 만18세~34세 청년 100명을 선착순 모집하며 개인 혹은 팀(5인 이하) 단위로 신청이 가능합니다. 서포터즈 대상으로 영상 공모전도 진행한다고 하니 환경에 관심있으신 분들의 많은 참여 기대합니다.

- 모집 기간 : 11/8(화) ~ 11/21(월)
서울에너지드림센터 1층 드림갤러리에서 '2022 대한민국 녹색건축대전 수상작 전시회'를 개최합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준공·운영·아이디어 부문에서 수상한 15점의 작품이 전시됩니다. 관람을 원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입장이 가능하다고 하니 국토교통부 장관상에 선정된 서울에너지드림센터와 녹색 건축물에 대해 궁금하신 분들은 방문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 기간 : ~ 11/30(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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