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매주 감성 한 스푼, 위트 두 스푼을 넣어 찾아오는 에디터 B🦸‍♂입니다.

며칠 전 봉하마을에 어린이들이 찾아왔어요. 작은 손을 모아 고개 숙여 참배하는 모습이 참 인상 깊었어요. 대통령을 직접 만나보지 못한 세대지만, 아이들은 진심으로 마음을 전하고 있었어요.

세월이 흐른 지금도 봉하마을에는 다양한 사람들이 대통령을 찾아오고 있어요. 어린아이부터 어르신까지, 각자 다른 기억과 이유를 가지고 이곳을 찾아요. 시간이 흐를수록 더 깊어지는 그리움과 존경의 마음을 품고 말이죠.

"민주주의 최후의 보루는 깨어있는 시민의 조직된 힘입니다."

노무현 대통령의 말씀을 기억하며, 시민 한 사람 한 사람의 깨어있는 마음과 행동이 우리 사회를 더 단단하고 성숙한 민주주의로 이끄는 것 같아요. 

🎵 16주기 추도식, 100인의 시민합창단을 기다립니다

지난해 추도식에서 100인의 시민들이 하나의 목소리로 마음을 모아 노래했던 감동의 순간을 기억하시나요? 올해 노무현 대통령 서거 16주기 추도식에서도 시민합창단이 아름다운 하모니로 다시 여러분과 만납니다. 민주주의 회복을 위해 시민들이 함께 부르던 광장의 노래들을 엮어, 서로에게 따뜻한 위로와 응원의 마음을 전하고자 합니다.

📍 프로그램 정보

• 모집 인원 : 100명 (개인 또는 10명 이상의 단체 참여 가능)
• 모집 기간 : 4월 14일(월) ~ 5월 17일(토)
• 공연 : 5월 23일(금) 14:00 추도식 추모 공연 

노무현시민센터 정기문화전 『우리 곁의 사람들』

김뜻돌

예술은 우리에게 영감을 주고, 삶을 돌아보게 하며, 더 나은 세상을 꿈꾸게 하죠. 그래서 노무현시민센터에서는 예술을 통해 시민의 힘을 키우고 있어요. 올해 첫 번째 정기문화전은 독특하고 폭넓은 음악으로 주목받는 아티스트 '김뜻돌'과 함께해요. 익숙하면서도 낯선 매력, 다양한 장르를 넘나드는 음악을 통해 시민 여러분의 감성과 상상력을 풍성하게 채워줄 거예요.

📍 공연 정보

• 일시 : 4월 26일(토) 오후 4시

• 장소 : 노무현시민센터 다목적홀 가치하다

• 출연 : 김뜻돌

• 가격 : 노무현재단 후원회원 2만 5천 원(일반회원 5만 원)

🔥 산불 피해 지역에 봄의 마음을 전했습니다

노무현재단은 경남, 대구경북, 울산 지역 산불 피해 주민들을 돕기 위해 총 2,500만 원의 후원금을 긴급 전달했어요. 이번 후원은 각 지역위원회가 추천한 단체(적십자사 산청군·하동군지부, 대구경북·울산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이뤄졌어요.

이렇게 따뜻한 마음을 건넬 수 있었던 건, 레터를 받아보시는 님 덕분이에요. 님이 지켜온 마음이 또 다른 누군가의 일상에 작은 봄이 되어 주었어요.

사람이 사람을 위하는 마음, 우리가 함께 만들어가는 '사람사는세상'이에요🌱

▲ [특집대담] 위기의 대한민국, 새 정부의 과제는?

유시민, 이재명, 김용옥 세 명사가 한자리에 모여 윤석열 대통령 파면 이후 우리나라 사회를 진단하고 앞으로 우리가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깊이 있는 이야기를 나눴어요. 공개 5일 만에 150만 조회수를 넘기며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는데요.

경제 시스템의 회복, 민주주의 질서의 재정립, 실용주의적 정책과 문화 산업의 가능성까지 시민이 바라는 변화와 새로운 정치의 길을 함께 고민하는 시간이에요. 아직 못 보셨다면 지금 꼭 함께해 주세요. 함께 보는 것만으로도 힘이 되는 대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