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0번째 책편지(2024. 6. 13.(목)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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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열다섯 번째 책 편지를 보내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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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살과 산봉우리를 교문에 담다
  📚대형 도서전들이 열려 볼거리 읽을거리가 넘치는 시절이다. 전주에서는 국제그림책도서전이 풍성하게 열리고 서울 코엑스에서도 대규모 국제도서전이 펼쳐진다. 평소에도 코엑스에서는 3~4층 높이 책꽂이에 빼곡히 책이 꽂혀 열람자 손길을 기다리는 대형 도서관이 위세를 자랑한다. 특히 휴일이면 방문객이 아주 많아 선 채로 책 한 권 펼칠 만한 자리도 찾기 어렵다. 방문객 중 3분의 1 정도는 외국인인 듯하다.

  🎻이 거대한 서점도 한국의 훈훈한 책 문화 모습 중 하나겠지 생각하며 걸어 나오는 지하도에서 길거리 연주자를 만났다. ‘우크라이나를 위한 기도’라 쓰인 작은 종이 팻말을 놓고 바이올린을 연주하는, 슬픈 표정의 거인 외국인이었다. 세계 곳곳에 여전히 전쟁이 존재하고, 우리도 크고 작은 문제들을 안고 산다.

  😀환경 문제를 많이 거론하는 요즘이다. 우리 눈앞에 닥친 기후 환경 위기 속에 이 주제 어린이책도 종류와 가짓수가 많다. 특히 도시의 환경 문제를 절감하며 초등학교 어린이들과 함께 창의 협력 활동을 꾸준히 진행하는 작가 선생님 책을 만났다. 이번엔 어린이들이 초등학교 교문을 직접 디자인하고 새로 만들기까지 한 보고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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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교문을 바꿨어요!

배성호 지음 | 김지하 그림 | 초록개구리 |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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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 학교 교문에는 햇살과 산봉우리와 연필과 우리네 함박웃음이 담기면 좋겠어요!” 어린이들의 사랑스러운 소망에 미소가 절로 지어진다. 서울 도봉구의 한 초등학교에서 실제 4년 동안 어린이들이 진행한 ‘교문 바꾸기’ 활동의 내용과 과정 보고서다. 학교 정문이 좁고 가파른 언덕에 자리하여 대형 버스가 드나들지 못하는 실정이다. 그래서 이 학교 어린이들은 학교 밖 나들이 때면 후문 쪽으로 ‘등산’을 한 끝에 버스를 타야 한다.

  버스 출입이 가능하도록 교문을 바꾸면 좋겠는데 어떤 교문이 적당할지 의견을 모은다. 한 교실에서 시작된 토론은 학년 전체 그리고 학교 전체로까지 퍼졌다. ‘놀이터와 학교 공간’이라는 주제로 전교생이 글도 써 모았다. 그동안 당연하게 여기던 교문의 위치, 높이, 방향 들까지 새로운 시선으로 살피고 고쳐내는 어린이들의 적극성이 사랑스럽고 대견하다.

  마침 인근 대학 건축과 선생님들도 ‘어린이 눈으로 건축하기’를 대견히 여기며 도와주신다. 드디어 ‘안전과 재미, 편리, 상징을 품는 교문’을 목표로 정한다. 허가와 비용 문제에 봉착하자 동문회와 교육청의 도움까지 획득한다. 어린이들은 마침내 ‘꿈을 담은 교문’을 완성한다. 이 새 교문에 그들이 담아낸 꿈은 ‘햇살과 산봉우리와 연필과 함박웃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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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님이네 코딱지 밭

김지선 지음 | 장경혜 그림 | 시금치 |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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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랑스러운 꽃님이네 가족이 자그마한 주말농장 텃밭에서 농사를 시작해 다감하고 보드랍게 ‘탄소 중립’을 실천한다. 밭을 갈며 농사를 시작하는 ‘봄은 씨앗’, 마치 정글처럼 풍성해지는 ‘여름은 축제’, 여름풀들과 안녕~ 인사하는 ‘가을은 마무리’, 김장하며 쉬는 시간인 ‘겨울은 기다림’이다. 이렇게 꽃님이는 코딱지 밭에서 생생하게 사계절을 느끼며 산다. 주말마다 ‘신기한 텃밭’을 가꾸며 행복한 꽃님이들이 많아지면 참 좋겠다.

  디자인 편집에도 정성이 듬뿍 담겨 포근한 이 책에서 배우는 내용이 많다. 땅속에 공기가 드나들게 하는 ‘잡초’ 아니고 들풀들, 벌레와도 같이 나눠 먹는 배추 농사, 자연의 순리를 따르는 친환경 농법으로 탄소 배출 줄이기 등. 꽃님이는 이 코딱지 밭에 갈 때마다 인사를 전한다. “고맙습니다, 잘 먹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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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다란 집에서

김선남 지음 | 봄봄출판사 |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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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드럽고 사랑스럽게 ‘함께 살기’를 전하는 그림책이다. 달팽이 아줌마가 밥을 먹다가 옆을 지나는 아기 벌레에게 어디 가느냐고 묻는다. 밥이라도 먹는지 염려도 전한다. 아기 벌레는 그저 탈바꿈을 위해 커다란 배춧잎에서 아무도 모를 자리를 찾는 중인데 말이다.

  이 배춧잎에서는 여러 생물이 서로를 인정하고 바라보며 함께 사는 중이다. 무당벌레, 거미 아저씨, 메뚜기, 진딧물 등도 각자 움직이며 공존한다. 적절한 시점에 예정된 기적이 일어나 아기 벌레는 하얀 나비로 변신하여 밥을 찾아 나풀나풀 날아오른다. 여러 생명에게 ‘커다란 집’이 되어주는 이 배추 한 포기가 아름답고 푸근하다.
2024년 제10회 화성시립도서관 독서감상문 공모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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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화성시 올해의 책'과 함께하는 제10회 화성시립도서관 독서감상문 공모전에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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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화성시민 함께 읽는 책 시민 릴레이 독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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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만 화성시민이 선정한 '화성시 올해의 책'을 가족, 친구, 동료와 함께 읽으며 서로의 생각을 나누어 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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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사람책 도서관 열람 신청 안내(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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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있는 감동과 지혜를 담은 화성시 사람책 도서관! 📚

화성시민이 들려주는 인생, 직업, 우리동네 이야기, 삶의 경험과 지혜, 도전 등 종이책으로는 다 느낄 수 없는 생생한 이야기를 들어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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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화성시 책읽는50+ 작가와의 만남 운영 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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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가 50세 이상 시민의 책읽기를 응원합니다!

2024년 화성시 책읽는50+ 선정도서 작가(이유리 작가)를 직접 만나 이야기를 나누어 봅니다. 😄

+ 만19세 이상 성인도 신청할 수 있으니 관심있는 분들의 많은 참여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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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제4회 비블리오 배틀 예선 참가자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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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민의 유쾌한 책 소개 대결!
비블리오 배틀을 개최합니다! 👏👏

2024년 제4회 비블리오 배틀 예선 일정을 아래와 같이 안내하오니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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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제3회 비블리오 배틀 수상자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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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민의 유쾌한 책 소개 대결!
비블리오 배틀 수상자는 지금 어떻게 지내고 있을까요? 🤔

2023년 제3회 비블리오 배틀 수상자를 만나 이야기를 나누어 보았습니다! 😄

인터뷰어: 박준범(비블리오 배틀 참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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