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가 인도로 갈 수밖에 없는 이유
2023년 6월 30일 금요일
NASDAQ 13,591.33 ▼0.0031%
S&P 500 4,396.44 ▲0.45%
Dow Jones 34,122.42 ▲0.80%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 3,614.18 ▲0.13%
Russell 2000 1,858.71 ▲1.23%
미국 USD 1,323.40

코카콜라는 발암물질? 🥤

식품업계에 비상이 걸렸어요! 바로 세계보건기구(WHO)에서 7월부터 아스파탐을 발암 물질 목록에 추가하기로 했기 때문인데요. 아스파탐은 일반 설탕보다 200배의 단 맛을 내는 합성 감미료로 다양한 제로 음료, 껌 등에 사용되는 재료예요. 제로 열풍과 함께 정말 많은 기업들이 아스파탐을 사용하고 있었는데요. 서둘러 대체재를 찾아야 할 판입니다.


됐어, 나도 안 아쉽거든! 🔍

구글이 뉴스 검색에서 캐나다 매체들을 빼버리기로 했어요! 캐나다 정부가 테크 기업들에게 뉴스 링크를 걸 경우 뉴스 사업자에게 금전적 보상을 제공하라는 내용의 ‘온라인 뉴스법’을 통과시켰기 때문인데요. 캐나다 미디어 업계는 구글이 광고 시장에서 뉴스 기업들을 밀어내는 것을 막기 위해 이 같은 규제를 요구했어요.


최저임금 도입하는 미국판 배민 🛵

미국의 배민, 도어대시가 라이더들에게 배달 건수에 따른 수당이 아닌 근로 시간에 따른 최저시급을 받는 새로운 선택지를 제공하기로 했어요. 라이더들은 기존의 방식과 새로운 최저시급제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는데요. 뉴욕시의 최저시급은 시간당 18달러입니다.


에어비앤비 “우리 건재해!” 🏠

최근 트위터에서 미국 에어비앤비 호스트들의 매출이 50% 가까이 줄어들었다는 내용의 게시글이 화제가 됐는데요. 이로 인해 기업의 실적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자 에어비앤비가 이는 사실무근이라며 해명에 나섰습니다. 이 기업은 “단기 렌탈 수요가 높다”며 “여행객들은 그 어느 때보다 늘어나는 추세”라고 말했어요.

🌊 우세현 에디터  
미국 공장 서두르는 TSMC

인력 더 투입해!

TSMC가 미국 반도체 공장 건설에 속도를 내고 있어요. 29일(현지시간) 로이터에 따르면, 이 파운드리 기업은 “대만에서 더 많은 인력을 애리조나주로 보내 건설이 더 빠르게 진행될 수 있게끔 할 것”이라 밝혔는데요. 새로 투입될 인력 규모에 대해선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어요. 현재 TSMC는 미국 공장 건설을 위해 현지에서 1만 2000명의 인부를 고용하고 있습니다.


애리조나주에 지어지는 파운드리 공장은 총 2개예요. 2024년 가동 예정인 4나노 설비 하나와, 2026년까지 가동 예정인 3나노 공장이 있죠. 이를 위해 TSMC는 400억 달러 규모의 설비 투자를 단행했고요. 건설을 위한 인력부터 공장이 실제로 가동된 이후 만들어질 일자리까지 고려하면 미국 정부 입장에선 상당한 고용 창출 효과를 누릴 수 있는 것이죠.


미국, TSMC, 대만의 묘한 삼각관계

이번 애리조나 파운드리를 둘러싼 이해당사자들의 입장은 묘한 삼각관계를 이루고 있어요.

  • 먼저 미국은 생산 설비를 자국 내로 들임으로써 글로벌 반도체 시장에서의 패권을 공고히 함과 동시에 대만에 대한 생산 의존도를 낮추고 싶어 해요.
  • TSMC는 사업을 확장함과 동시에 미국으로부터 약 150억 달러의 보조금을 얻어내고 싶어 하지만, 아직 세부 조건에서 합의를 이루지 못한 상태이고요.
  • 대만은 TSMC가 해외에 생산 설비를 늘릴수록 ‘실리콘 실드’가 약해질까 우려하고 있어요. 이에 TSMC는 자국 정부를 안심시키고자 2나노 설비는 대만에 건설될 예정이라 확실시한 상태입니다.

✔️실리콘 실드

대만이 첨단 반도체를 생산하는 설비를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이 국가는 중국의 침공과 같은 위기가 발생했을 때 미국의 개입을 요청할 수 있어요. TSMC가 세계 시스템 반도체의 대부분을 생산하는 만큼 대만의 공장이 파괴되면 미국의 기업들이 입는 피해도 막대하기 때문이죠. 반도체를 지렛대 삼아 얻어낸 안보 효과를 실리콘 실드라 불러요.

주가는 어때?

TSMC의 주가는 29일(현지시간) 0.28% 하락한 100.64달러에 장을 마감했어요.

🌳 김나연 에디터  

빌 게이츠, 엔비디아가 투자한 AI 스타트업

빅테크 거물들의 관심을 한몸에 받고 있는 AI 스타트업

인공지능(AI) 스타트업 인플렉션AI가 13억 달러 투자를 유치하며 29일(현지시간) 펀딩 라운드를 마쳤습니다. 이번 투자를 기반으로 산정된 인플렉션AI의 몸값은 400억 달러에 달합니다. 창립된 지 2년이 채 되지 않은 스타트업이 LG화학과 현대차를 뛰어넘는 몸값을 갖게 된 것이죠.


펀딩 라운드에는 거물들이 대거 참여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 창업자 빌 게이츠와 구글의 전임 CEO 에릭 슈미트, 링크드인 창업자 리드 호프먼이 그 주인공이죠. 기업 중에서는 마이크로소프트와 엔비디아가 투자자 목록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인플렉션AI의 구성원들 또한 실리콘밸리에서 큰 영향력을 가진 이들입니다. 이번 투자에 참여한 리드 호프먼은 인플렉션AI의 두 창업자 중 한명인데요. 그는 ‘페이팔 마피아’로 불리는 실리콘밸리의 성공적인 연쇄 창업가입니다. 또 다른 창업자는 알파고를 개발한 구글의 딥마인드 공동창업자인 무스타파 술레이만입니다. 인플렉션AI에서 일하고 있는 AI 개발자들 모두 딥마인드, 구글 브레인, 오픈AI, 메타 등 AI 기술력으로 이름 높은 기업 출신이죠.


사용자에게 힘을 주는 선한 AI

창업자와 투자자 모두 실리콘밸리 거물들로 구성된 인플렉션AI가 개발 중인 기술은 개인 맞춤형 AI인 파이(Pi)입니다. 인플렉션AI는 지난 5월 2일 파이를 공개하며 ‘사용자에게 힘을 주는 선한’ 성격의 AI라고 소개했습니다. 술레이만 인플렉션AI CEO는 “파이는 완전히 새로운 AI”라면서 “단순히 똑똑하기만 한 것이 아니라 감정지수(EQ) 또한 높다”고 말했습니다.


파이의 차별점은 챗GPT처럼 질문에 대해 정보성 답변을 내놓는 것이 아니라, 실제로 사람과 이야기하는 것과 같은 답변을 내놓는다는 데 있습니다. 헤이파이(HeyPi) 웹사이트에 가입해 파이와 이야기를 나눈 회원들 중 동의한 이들에게 파이는 대화 내용을 기반으로 안부를 묻는 문자나 이메일을 보내는 기능도 갖췄습니다. 사용자들 사이에서는 파이가 “영화 <그녀> 속 AI를 떠올리게 한다”는 평가까지 나오고 있어요.


챗GPT와도 다른 새로운 AI를 내놓겠다는 인플렉션AI는 실리콘밸리 거물들의 관심을 한 몸에 사로잡고 있는데요. 인플렉션AI가 테크 업계에 어떤 반향을 불러일으킬 지 지켜볼 필요가 있겠습니다.


🤖 심두보 에디터
테슬라가 인도로 갈 수밖에 없는 이유

테슬라가 전기차 기업으로 우뚝 설 수 있었던 배경에는 기가팩토리가 있었다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기가팩토리는 테슬라의 생산기지를 말합니다. 10억을 뜻하는 ‘기가(giga)’가 이름에 붙은 만큼, 공장 규모는 물론 생산력도 어마어마하죠. 테슬라는 2014년 6월 미국 네바다 주에 첫 기가팩토리를 지었습니다. 이후 미국의 뉴욕과 텍사스, 중국 상하이, 독일 베를린에도 기가팩토리를 건설했죠. 테슬라는 기가팩토리를 기반으로 진정한 자동차 기업이라 할 수 있을 정도의 생산능력을 확보했습니다.


여기서 만족할 테슬라가 아닙니다. 생산량은 실적과 비례하기 때문에, 생산기지를 확대할수록 더욱 눈부신 성장을 기대할 수 있죠. 테슬라는 전 세계에 걸쳐 더욱 많은 기가팩토리를 지을 계획입니다. 테슬라의 CEO인 일론 머스크는 지난해 8월 주주총회에서 “앞으로 10개에서 12개의 기가팩토리를 추가로 건설할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죠. 그리고 이 말이 허언이 아니라는 걸 보여주듯 최근 머스크는 적극적으로 각국 수뇌부와 접촉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인도가 가장 강력한 후보지로 부상했습니다. 시작은 인도의 나렌드라 모디 총리가 미국을 방문한 것이었습니다. 모디 총리의 방문에 굵직한 기업들의 수장이 잇달아 그와의 만남을 가졌는데요. 그중 한 명이 바로 일론 머스크였습니다. 머스크는 모디 총리와의 만남 후 “가능한 빨리 인도에 진출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인도는 세계 어느 나라보다 더 많은 가능성을 지니고 있다”며 “인도의 미래에 믿을 수 없을 정도로 흥분된다”고 말했습니다. 단순한 인사치레라고 보기에는 꽤나 진심이 담긴 찬사였죠. 머스크에게 모디 총리와의 만남이 얼마나 인상 깊었는지 알 수 있는 대목입니다.


두 사람의 만남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되고 양측이 모두 긍정적인 반응을 내비치자 월스트리트에서는 자연스레 인도에 대한 관심이 커졌어요. 배런스 칼럼은 모디 총리와의 만남 이후 테슬라가 아시아 내 다음 공장 위치로 인도를 낙점할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말했습니다. 사실 이건 상당히 근거 있는 추측인데요. 머스크는 지난 5월 올해 안에 테슬라의 공장 위치를 결정할 계획이며 인도는 흥미로운 옵션이라고 강조한 바 있습니다.

🤖 심두보 에디터
리세션 올 때까지 어떻게 투자하면 좋을까?

🗣 데이비드 켈리 / JP모간 수석 글로벌 전략가


"경제학자들에게 연준이 이미 인플레이션과의 전쟁에서 거의 승리했음에도 향후 물가상승률이 하락할 것이라고 믿지 않는 것은, 수백만 명이 일자리를 잃을 수 있는 위험을 증가시키기 때문에 실망스러운 일입니다. 하지만 이는 투자자에게 기회가 될 수 있어요."

For economists, the Fed’s reluctance to believe in an inflation slide is frustrating since it increases the risk that millions could lose their jobs in fighting a war on inflation that has mostly been won already. However, for investors, it presents an opportunity.


Editor’s Comment

우리는 수년 동안 역사적으로 이례적인 경험을 했습니다. 코로나 19로 인한 팬데믹을 경험했으며, 이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막대하게 풀려버린 유동성을 경험했습니다. 이로 인해 주식 시장은 팬데믹이 왔음에도 매우 좋은 모습을 보였고요.


그리고 그 후유증을 치료하기 위한 유동성 축소 작업이 이뤄졌습니다. 매우 짧은 기간 내 떨어졌던 금리는 다시 매우 짧은 기간 내 올랐습니다. 너무 풀린 돈 때문에 생긴 인플레이션은 모든 정부의 적이 되었고요. 이 일련의 과정에서 시장의 변화를 내다본 많은 투자자들은 꽤 큰 수익을 내게 되었죠.


자! 다음에 올 변화는 무엇일까요? 인플레이션의 완화일 겁니다. 그 시기에 대한 의견은 분분하지만, 결국 인플레이션은 금리 인상과 유동성 축소, 그리고 경기 둔화 등의 영향으로 둔화되게 됩니다. 이 시나리오에서 우리가 어떻게 대응해야 할지 JP모간 에셋 매니지먼트의 데이비드 켈리 수석 글로벌 전략가의 이야기를 정리해 볼게요.


① 인플레이션이 낮아지고 경제가 흔들리면 2024년에 단기 금리가 연준이 예상하는 것보다 더 빨리 하락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장기 금리도 하락해 장기 채권에서 이익을 얻을 수 있습니다.


② 투자자들이 인플레이션 압박이 아닌 기업 이익 회복으로 관심을 돌리게 됩니다. 인플레이션이 감소한다는 것은 기업들의 비용 부담이 작아진다는 것을 의미하며, 이는 곧 기업의 이익 회복으로 연결됩니다.


③ 미국보다 다른 국가들의 매파적 기조가 더 오래 유지될 수 있습니다. 이는 달러 가치에 변화를 주게 되는데요. 달러 가치의 하락이 있을 수 있다는 겁니다. 강달러는 해외 매출 비중이 큰 기업들에게 상당한 부담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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