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이는 구조 당시 갑옷 같은 털에 갇혀 앉을 수조차 없었습니다. 얽히고설켜 단단하게 자라난 털과 위험하도록 기다랗게 자라난 발톱이 새로이가 겪고 있을 괴로움을 말해주었습니다.

보호자는 온전치 않은 몸 상태로 사료만 겨우 챙겨주고 있는 형편이었고, 새로이가 더 나은 환경에서 좋은 가족을 찾길 희망하여 동물자유연대에서 구조를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감사하게도 미용 봉사 과정을 슈앤트리에서 함께해 주셨습니다.

⇩슈앤트리의 영상에서 새로이의 더 자세한 미용 과정을 만나보세요!⇩

왜 앞이 잘 보이지 않는지, 왜 걸음을 내딛는 게 힘든지, 왜 몸이 끝없이 간지러운지. 새로이는 아무것도 알 수 없었을 것입니다. 제대로 된 돌봄이 닿을 수 없던 삶 속에서 얼마나 오래 외로워야 했을까요.


더 이상 그때와 같은 아픔을 겪지 않고 앞으로는 새로운 좋은 날만 가득하길 바라는 소망을 담아 '새로이'라는 이름을 선물했습니다.

이제 새로이는 외롭고 무거웠던 삶을 벗어내고 새로운 삶을 시작할 준비를 합니다. 밝고 맑은 두 눈으로 사랑의 눈빛을 보내는 새로이의 든든한 대부모님, 가족이 되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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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자유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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