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 과장: 쿠키 씨 주말 잘 보냈어요? 쿠키: 네! 어버이날에 카네이션 사고, 선물 드리고, 맛있는 거 먹고~ 과장님도 어버이날에 본가 가셨겠네요? 임 과장: 네네. 저도 똑같이 보냈어요. 근데 카네이션 가격이 진짜 비싸졌더라고요💸! 쿠키: 맞아요… 저는 그래서 카네이션 말고 다른 예쁜 꽃 샀어요. 임 과장: 아 잘하셨네요! 저는 그냥 카네이션 사서 지갑이 울어요, 울어… 쿠키: 옛날 조선 시대에는 부모님께 건강과 장수의 의미로 복숭아꽃🍑을 선물했다더라고요. 꽃이 다름 어떤가요~ 헤헤… 마음만 전해지면 되는 거니까요~ 임 과장: 복숭아꽃이 건강과 장수라는 의미가 있었나요? 쿠키: 무릉도원이라고 들어보셨죠? 임 과장: 아~ 어릴 때 교과서에서 읽었던 기억 나요. 쿠키: 네. 무릉도원은 늙지도, 병들지도, 죽지도 않는 사람들이 사는 낙원이잖아요. 복숭아꽃이 무릉도원의 상징처럼 여겨지다 보니까, 복숭아꽃이 건강과 장수의 상징하게 됐대요. 임 과장: 오호 그렇구나. 덕분에 또 깨알 상식을 얻어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