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 23일 천안녹색소비자연대는 심영화 감독의 ‘그만 좀 하소’ 영화상영 및 토크콘서트를 진행했다. ‘그만 좀 하소’는 2021 18회 EBS 국제 다큐 영화제에 출품해 시청자 관객상(아시아)을 수상한 바 있다. 영화제가 아니면 관람이 어려운 영화라 동물권, 소에 대한 이야기라는 정보만 갖고 영화 상영회에 참석했다. ‘그만 좀 하소’는 전통으로 포장되어 축제가 된 무자비한 소싸움과 애매한 동물보호법의 테두리 등 논란의 한복판으로 관객들을 이끌기 시작했다...더보기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가 초읽기에 들어갔다. 천안의 시민단체들은 후쿠시마 오염수 해양 투기에 대해 반대의 입장을 고수하고 있있다. 지난 7월 4일 YMCA에서는 ‘후쿠시마 오염수의 진실 읽기(펴낸곳: 탈핵신문미래협동조합/반핵의사회)’ 모임이 있었다. 급하게 계획된 모임이라 참여자는 본 리포터 혼자였다. 그래서 평소에 궁금했던 내용에 대해 더 자세히 들을 수 있었다...더보기
주변의 문제를 찾아보고 해결하는 청소년들의 자조모임이 있다하여 호기심을 가지고 탐방 길에 나섰다. 이들의 관심사는 무엇이며 어떤 의제를 가지고 어떻게 해결 방안을 모색할 것인지, 궁금증이 더해지는 가운데 기대감으로 발걸음을 재촉하여 찾아간 곳은 학생자치배움터였다. 기후위기, 인권, 동물권에 관심 있는 친구들 모여라! 천안학생자치배움터는 충남천안교육지원청 천안행복교육지구의 일환으로 천안YMCA와 태조산청소년수련관에서 주관한다...더보기
전국적인 폭우로 피해를 입은 이웃을 돕기 위한 기부의 손길이 전국 곳곳에서 펼쳐지고 있다. 쌈짓돈을 모아 기부하거나 다양한 구호물품을 전달하는 나눔의 마음은 각박한 세상을 훈훈하게 달궈준다. 남을 위하여 돈이나 물건 등을 대가 없이 나누는 기부는 물질적 도움을 넘어 어려운 위기를 이겨낼 수 있는 힘이 되기 때문이다. 최근 천안NGO센터에서 운영하는 천안NGO도서관에도 아동 도서를 기부한 개인 기부자가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더보기
우리에게 8월은 대한제국이 주권을 소실한 달이자 대한민국이 주권을 회복한 달이며, 일본 제국이 2차 대전에서 무조건 항복한 달로 의미가 크다. 우리에게 전쟁은 아직 끝나지 않은 상태로 있으며, 지금도 세계 어딘가에는 전쟁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 전쟁은 인간의 생명을 빼앗고, 무언가를 부수고 파괴한다. 그리고 부서져 없어진 건축물들은 복원을 통해 역사를 그대로 품거나, 때로는 과거의 흔적을 기념비 삼아 아주 새로운 건물로 세워지기도 한다.
<나는 부정한다>는 2차 세계대전 중에 벌어진 유대인 학살사건을 소재로 하여 여전히 진실여부의 논란을 일으키고 있는 친나치 세력의 학살 불인정 문제를 정면으로 다루고 있다. 홀로코스트(대량학살)는 없었다고 주장하는 어빙 박사가 자신에게 폭언을 남긴 유대계 역사학자 립스타트 교수를 명예훼손으로 소송을 걸면서 이야기는 급격히 전개되기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