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trl+CC 면 번역 완료…DeepL
해외 자료를 읽다보면 아무래도 시간도 많이 걸리고, 제가 제대로 해석했는지 궁금할 때가 많습니다. 일일이 번역기에 넣고 돌리기도 귀찮을 때가 많죠. 번역 품질도 문제가 많고요.
제가 업무용으로 주로 쓰는 번역기는 DeepL입니다. 정말 ‘Deep’한 딥엘…이미지 번역은 파파고에도 잘 나와 있듯 자연스러운 번역이 특기입니다. 앱을 다운받으면 더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데요. 번역하고 싶은 문장을 선택하고 Ctrl+CC만 누르면 결과를 보여줍니다.
특히 한글을 영문으로 쓸 때 정말 좋던데요. 이메일 정도는 별도의 수정 없이 쓸 수 있을 정도로, 저는 영문 이메일은 모두 DeepL로 작성하고 있습니다.
정보를 모아주는 클로바노트와 Ask your PDF
요즘 전 회의나 인터뷰를 하기 전에 상대방에게 “녹음해도 될까요?”를 물어봅니다. 그 이유는 클로바노트의 강력한 STT(Speech To Text) 기능 때문입니다. 과거에는 말을 글로 옮기는 역할만 했다면, 요즘에는 AI 기능이 더욱 강해져 내용 요약도 정말 잘해주는데요.
회의 같은 경우는 ▲회의 주제 ▲앞으로 할 일 ▲주요 내용을 알아서 정리해 줍니다. 회의록을 별도로 작성할 필요 없이, 회의가 끝나고 AI가 요약해준 내용 중 빠진 부분이나 틀린 부분을 슬쩍 고쳐주면 되는 정도죠.
또 제가 자주 쓰는 ChatGPT 기반의 서비스는 Ask your PDF입니다. 기본적으로 PDF, TXT, PPT, EPUB 등의 문서 파일을 읽고 챗봇 형식으로 내용을 물어볼 수 있습니다. ChatGPT로 번역을 해서 알려주기 때문에 한글로 쓰인 문서도 사용 가능하고요. ChatGPT 플러그인을 설치하면 사용하는 ChatGPT에서도 쓸 수 있습니다.
다만 무료 버전으로는 하루에 최대 문서 1개, 100페이지만 사용할 수 있어 답답할 때가 많은데요. 해외의 수많은 고퀄 자료를 정리해주는 소중한 서비스라 최근 유료 결제를 심각하게 고민하고 있습니다.
아직도 안쓰세요?...ChatGPT
생성형 AI 붐의 시작이 ChatGPT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요. 최근에는 수많은 개발자들이 ChatGPT 기반으로 만든 다양한 플러그인, 이미지를 제작해주는 Dall-E 연동 등으로 단순한 AI 서비스가 아닌 ‘플랫폼’으로 진화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향후 10년 내에는 ‘답을 알려주는’ AI가 네이버나 구글의 검색 시장을 넘어서는 새로운 시장을 형성할 거란 전망도 나오고 있죠.
ChatGPT도 4.0으로 업데이트된 이후에 답변의 부정확성이 낮아지고, 더 뛰어난 답안, 더 자연스러운 답변을 해주고 있습니다.
챗봇 형태로 사용하는 방법은 다들 익숙하실테니, 제가 사용하는 방법을 짧게 요약해드리려고 합니다. 앞서 3가지 AI 서비스로 모은 정보를 ChatGPT에게 알려주고, 보도자료, 블로그, 사내 메신저, 이메일 등 콘텐츠의 형식과 분량을 정해준 다음에 쓰게 합니다.
예를 들어 “오는 12월 6일(수) 오후 2시 ~ 5시, 삼성동 온다 사옥에서 <스타트업과 여행업계를 위한 2nd ONDA 미디어 세미나>가 열려. 이 행사는 ‘모든 기업은 미디어 기업’이라는 모토로 언론 PR을 시작하는 분들을 위한 정석, 신입 PR의 1년 생존기, 인플루언서와 협업하는 법, 기업 규모별 Owned Media 전략과 생성형 AI의 업무 활용법에 대해 설명하려고 해”
“1회차 참가자들은 “부족한 재능은 열정을 극복할 수 있다. 그 어디에서도 들을 수 없는 실무 경험담과 최신 트렌드를 접할 수 있다”고 평가했어”
“보도자료를 800자 가량으로 작성해줘”
이런 프롬프트(AI에게 일을 시키는 명령어)를 입력할 때 제가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점은 “ㅇㅇㅇㅇ ㅇㅇㅇㅇ”인데요. 자세한 내용은 아래 링크를 클릭하셔서 참가 신청하시면 현장에서 들으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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