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약자를 위한 문화 프로그램 정보를 한곳에 모았습니다. 각 지역 복지관과 기관에서 진행 중인 프로그램을 통해 다양한 문화 경험을 만나보세요. 아래에서 지역별로 제공되는 프로그램을 확인하고 참여해 보세요!

🗾 "일본 여행은 장애인들에게도 편할까요?"

   여행을 계획할 때, 우리는 ‘어디로 갈 것인가’뿐만 아니라 ‘갈 수 있는 곳인가’를 고민해야 합니다. 특히 장애가 있는 사람들에게 여행은 단순한 선택이 아니라, 철저한 계획과 준비가 필요한 과정인데요. 그렇다면, 일본은 장애인이 여행하기에 어떤 환경을 갖추고 있을까요?

🏯 일본, 왜 ‘무장애 관광 선진국’일까요?

   일본은 오랫동안 유니버설 디자인(Universal Design) 개념을 정책과 산업 전반에 적용하며,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가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왔습니다. 특히 2020 도쿄 패럴림픽을 계기로 무장애 관광 인프라를 대대적으로 정비했는데요. 어떤 점이 한국과 다를까요?

📌 장애인 여행 지원을 위한 법적 기반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일본에는 장애인의 자유로운 이동과 여행을 보장하는 법적 장치가 있습니다. 배리어프리법(Barrier-Free Act, 2006년)은 공공시설과 교통수단, 관광지까지 장애인이 불편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기준을 명확히 정하고 있습니다. 단순히 ‘편의시설을 마련한다’는 수준이 아니라, 장애인이 여행을 실제로 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법적 의무를 부과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 무장애 교통 시스템이 체계적으로 구축되어 있습니다.

   일본의 대중교통은 장애인이 혼자서도 여행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습니다. 🚆 신칸센(고속철도)에는 휠체어 전용 좌석과 화장실이 배치되어 있으며, 사전 예약을 하면 역무원이 탑승부터 하차까지 지원합니다. 🚉 도쿄 지하철 대부분의 역에는 엘리베이터와 경사로가 설치되어 있으며, 역무원이 승강장과 열차 사이 간격을 메우는 이동판(슬로프)을 제공합니다. 🚖 휠체어 탑승이 가능한 택시(UD 택시)가 보급되어 있어, 장애인이 보다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습니다.

📌 무장애 관광지 정보가 명확하게 제공됩니다.

   여행을 떠나려면, 무엇보다 ‘정보’가 필요합니다. 일본은 정부 차원에서 장애인 여행자를 위한 무장애 관광 포털 사이트를 운영하며, 관광지별 접근성 정보를 상세히 제공하고 있습니다.

     🏨 장애인 객실이 있는 숙소 목록 제공

     🍣 휠체어 접근 가능한 음식점 지도 서비스

     🏝️ 각 관광지별 이동 가능 경로 및 장애인 시설 정보 제공

   이처럼 일본은 단순히 ‘무장애 관광지를 조성하는 것’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여행의 전 과정이 유기적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갖추고 있습니다.

🛤️ 그렇다면, 한국과는 무엇이 다를까요?

   🇯🇵 일본에서는 장애인이 여행할 수 있도록 법적·제도적 기반이 탄탄하게 마련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 한국에서는 여전히 ‘개별적인 지원’에 머무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1️⃣ 법적 의무 vs. 권장 사항

   - 일본은 배리어프리법(Barrier-Free Law) 을 통해 장애인의 이동권과 관광지 접근성을 법적 의무로 규정하고 있습니다. 이 법은 공공시설뿐만 아니라 민간 시설에도 적용되며, 이를 준수하지 않으면 행정적 불이익이 따를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일본의 관광지는 법적 규제를 기반으로 장애인 접근성을 개선하는 체계를 갖추고 있습니다.

   - 반면, 한국에서는 무장애 관광 정책이 일부 시행되고 있지만, 법적 의무가 아닌 권장 사항 으로 운영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예를 들어,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인증제도(BF, Barrier-Free)’가 도입되었으나, 공공기관을 제외한 민간 부문의 인증 비율은 2%에 불과하죠. 또한, ‘장애인등편의법’에 따라 편의시설 설치를 요구하고 있으나, 법 제정 이전에 건축된 건물이나 소규모 사업장은 적용 대상에서 제외되는 경우가 많다. 이로 인해 장애인의 실제 이용 환경 개선이 더디게 이루어지는 실정입니다.

   2️⃣ 대중교통 접근성 차이

   - 일본의 대중교통은 장애인이 혼자서도 이동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정비되어 있습니다. 무장애 열차(BF Train) 와 노선버스 저상버스화 정책이 철저하게 시행되고 있으며, 주요 기차역과 버스터미널에는 엘리베이터 및 경사로가 기본적으로 설치되어 있습니다. 또한, ‘유니버설 디자인’ 개념이 정책적으로 자리 잡아 장애인뿐만 아니라 노약자, 유모차 이용자도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습니다.

   - 반면, 한국은 저상버스 도입이 진행 중이지만, 배차 간격이 길고 지역별 편차가 큽니다. 2023년 기준 전국 저상버스 도입률은 42% 수준으로, 장애인의 이동권을 충분히 보장하기에는 부족합니다 . 또한, 서울을 제외한 지역의 일부 지하철역에는 엘리베이터가 설치되어 있지 않거나, 장애인 화장실이 없는 경우도 많아 장애인의 이동이 제한되는 실정이죠!

   3️⃣ 관광 정보 제공 방식

   - 일본은 장애인 관광객을 위한 공식적인 관광 정보 플랫폼이 운영되고 있으며, 장애 유형별로 필요한 정보를 쉽게 찾을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습니다. 예를 들어, 일본 관광청에서는 무장애 관광지 정보를 한곳에 모은 ‘배리어프리 관광 가이드’를 제공하며, 휠체어 사용자, 시각·청각장애인 등 각 장애 유형에 맞춘 정보가 체계적으로 정리되어 있습니다.

   - 반면, 한국에서는 개별 관광지에서 무장애 시설 정보를 제공하는 경우가 있지만, 통합적으로 접근할 수 있는 시스템이 부족합니다. 한국관광공사의 대한민국 구석구석이나 무장애 여행 Ver.서울 등의 서비스가 있지만, 지역별로 정보가 단편적으로 제공되어 전국적인 접근성을 파악하기 어렵습니다 . 또한, 민간에서 제공하는 지도 서비스(예: 네이버 지도, 구글 맵)에서는 휠체어 접근 가능 아이콘을 표시하고 있으나, 해당 장소가 실제로 접근 가능한지에 대한 신뢰성이 낮고 업데이트가 원활하지 않은 경우가 많죠!

🛠️ 그래서, 윌체어가 할 수 있는 일은?

   한국에서도 일본처럼 장애인이 자유롭게 여행할 수 있도록 하려면, 가장 먼저 정보 접근성을 개선해야 합니다.

🔹 무장애가게 데이터 제공 – “이곳에서 머물고, 식사하고, 쉴 수 있습니다.”

   일본처럼 관광지 내 무장애 숙박 시설, 식당, 관광지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시스템이 필요합니다. 윌체어는 이를 위해 무장애가게 데이터를 구축하고 있으며, 앞으로 관광지와 연계하여 실질적인 여행 정보를 제공하고자 하는 비전을 가지고 있습니다. 여행지 주변의 무장애 숙소, 음식점, 카페, 관광지 등을 확인할 수 있다면 여행에 대한 막막함이 줄어들겠죠.

🔹 무장애 도시 프로젝트 – “장애인이 살기 좋은 도시는 모두에게 좋은 도시입니다.”

   일본이 무장애 관광 선진국이 될 수 있었던 이유는, 개별 관광지가 아니라 도시 전체가 무장애 환경을 구축했기 때문입니다. 윌체어는 특정 지역에서 무장애 시설을 확충하고, 장애인 접근성을 높이는 무장애 도시 프로젝트를 통해 단순한 관광이 아니라 지속 가능한 환경을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단순히 관광지 하나가 무장애 시설을 갖추는 것이 아니라, 그 지역 전체가 장애인에게 열린 환경이 되어야 합니다. 무장애 시설이 점으로 흩어져 있다면, 이동 과정에서 불편함을 겪을 수밖에 없습니다. 윌체어는 특정 도시를 대상으로 무장애 환경을 분석하고, 무장애 여행에 필요한 편의시설들의 현황을 평가하고, 추가 개선이 필요한 지점을 도출하는 등 하나의 도시 전체를 무장애 도시로 만드는 구축 솔루션을 펼쳐내고 있습니다.

🚀 일본처럼, 장애인이 자유롭게 여행할 수 있는 사회를 만들려면?

   한국은 아직 일본처럼 장애인 여행이 자유로운 환경을 갖추지는 못했지만, 변화의 가능성은 충분합니다. 일본이 법적 제도 정비, 무장애 교통 인프라 구축, 체계적인 정보 제공을 통해 무장애 관광 선진국으로 자리 잡았듯이, 한국도 여행의 전 과정이 유기적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시스템을 정비해야 합니다.

   장애인에게 여행이란 단순한 여가가 아니라, 세상과 연결될 수 있는 기회입니다. 누구나 자유롭게 여행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된다면, 그것은 결국 장애인만이 아니라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변화가 될 것입니다. 여러분이 생각하는 장애인 여행의 가장 큰 문제는 무엇인가요? 🤔

   윌체어와 함께 지역 내 교통약자의 편리한 이동 환경을 만들어갈 무장애가게 조사단을 모집합니다. 윌체어 앱을 활용하여 무장애가게 정보를 수집하고 접근성 개선 캠페인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

      - 모집 대상 : 전국 모든 지역의 복지관
      - 모집 내용 : 윌체어 앱을 활용하여 지역의 무장애가게를 조사하여 방문하고 제보하는 활동
                          윌체어 앱을 활용한 접근성 개선 교육 진행

      - 모집 기간 : 상시 모집
   전국의 복지관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다립니다. 함께 더 나은 세상을 만들어가요!

   윌체어의 가치와 비전을 더 잘 담아내기 위해 윌체어 SaaS 서비스 소개서를 개선하여 재발행하였습니다! 👀 저희 윌체어는 윌체어 app과 윌체어 SaaS를 통해 국내 다양한 교통약자/장애인 복지 영역 속 개선 주체들과 함께 상생하고자 무장애 도시 환경 구축 솔루션을 개발했는데요! 정부와 지자체, 여러 기업 및 연구기관, 프로젝트 참여기업들의 방향성과 실천들과 함께 발맞추어 교통약자 및 장애인의 일상을 잇는 윌체어가 되겠습니다!👣

솔루션 내용이 궁금하시다면, 아래 버튼을 클릭하셔서 소개서를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 서울시, 중증장애인 24명 인턴제 지원…사회 참여 확대 🌍  기사 바로 보기

   경기도가 광역자치단체 최초로 도내 재가 중증장애인 1,000명을 대상으로 자립욕구 실태조사를 추진합니다. 재가 중증장애인은 병원이나 시설이 아닌 가정에서 생활하며 필요한 서비스를 이용하는 장애인을 의미합니다. 경기도는 기존 시설 장애인 중심의 실태조사를 넘어, 지역사회 자립지원 정책 대상을 재가장애인까지 확대하기 위해 이번 조사를 실시합니다. 3월 17일부터 시군 조사 명단을 확보한 후, 5월부터 11월까지 실태조사를 진행하고 결과보고서를 작성할 예정입니다.

경기도 관계자는 “이번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경기도 장애인 자립생활 지원계획’을 수립해 맞춤형 지원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

   무장애 환경 조성을 위한 윌체어의 기술력이 공식적으로 인정받았습니다. 최근 6건의 특허를 취득하며, 무장애 도시 환경 구축 솔루션의 신뢰성을 더욱 강화했습니다. 이제는 무장애 환경이 단순한 시설 확충이 아니라, 데이터 기반으로 더욱 정교하게 설계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윌체어는 앞으로도 복지관과 지자체가 보다 효과적으로 무장애 환경을 구축할 수 있도록 기술 개발을 이어나갈 예정입니다. 이번 소식은 여러 매체를 통해 보도되었으며, 무장애 환경 구축의 혁신적인 변화를 알리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더 자세한 내용은 관련 기사를 통해 확인해 보세요! 📰 앞으로도 교통약자의 이동권과 접근성을 보장하는 솔루션을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

이번 2024년 3월 3주차 윌체어 위클리가 준비한 소식은 여기까지 입니다!

다음주에는 더 새로운 소식, 더 알찬 내용으로, ‘살펴보고 싶은’ 메일로 찾아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윌체어 일동, 배상.

홈페이지에서도 매주 윌체어 위클리를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