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카카오 #성과급 #스톡옵션
2021.3.4 #34 님, 안녕하세요. 🙋 팩플레터 박수련입니다. 이번주엔 목요일에 한번 더 인사드려요. 지난주 25일 네이버와 카카오 창업자들이 한날 한시에 각자 자기 회사 직원들과 간담회를 열면서 시끌벅적했던 일이 있었죠. 네이버 직원들은 성과급으로, 카카오 직원들은 인사평가 문제로 회사와 갈등 중이에요. 시간이 더 지나기 전에 이번주에 그 배경과 맥락을 전해드리고 싶어서 박민제 정원엽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사실, (저희같은)대다수 사람들이 네카 직원들의 주장에 공감하기가 쉽진 않습니다. '잘나가는 기업 직원들의 밥그릇 투쟁'일 뿐이라고 냉소하는 분위기도 있고요. 그런데 말입니다. MZ세대 직원들이 경영진에 정보 공개를 요구하는 건 세계적인 흐름이기도 합니다. 그 좋다는 구글에서 노조를 만든 구글러들, 흑인 임원비율을 공개하라는 아마존 직원들 등 빅테크 직원일수록 '더 많은 정보가 더 투명하게 공개돼야 회사가 의사결정을 잘 할 수 있다'고 믿는 것 같습니다. 자, 그럼 님. 이제 본론으로 직진할 시간, 함께 가시죠. 😀
Today's Topic 흔들리는 취준생 원픽, 네이버·카카오 🧾 목차
1. 네이버·카카오의 기쁨과 슬픔 네이버·카카오가 달콤·쌉싸름한 연초를 보내고 있다.
2. 삼성보다 좋다는 네이버·카카오 네이버와 카카오는 대학생·직장인 ‘최애’💗회사다. 지난해 잡플래닛 ‘다니고 싶은 기업’ 조사에서 카카오가 1위, 네이버는 2위였다. 삼성전자, SK, CJ가 뒤를 이었다. 쟁쟁한 회사들 제친 배경은.
IT기업들이 몰려있는 경기도 성남시 판교테크노밸리의 한 횡단보도. 사진 박민제 기자 3. 판교가 달라졌어요 ‘최고 수준’이란 말은 상대적이다. 네이버·카카오 수준의 처우는 이제 IT·스타트업계의 표준이 됐다. 그땐 최고였는데, 지금은 평범. 게다가 유망한 스타트업들이 네이버·카카오 수준 복지와 처우+α를 약속하며 인재 쟁탈전을 벌인다. ‘절이 싫으면 중이 떠나라’지만, 요즘엔 절을 바꾸는게 대세. 절을 바꾸자고 요구하는 원동력은. ① '묻고 더블로 간' 개발자 몸값 IT·게임 개발자는 귀하신 몸이 됐다. 지난 2월 초 넥슨이 재직자 연봉 800만원 일괄 인상한게 신호탄이 됐다. 넷마블·컴투스·게임빌이 뒤따르더니, 크래프톤은 재직자 2000만원 일괄인상으로 베팅액을 키웠다. 스타트업인 직방도 초봉 6000만원, 경력직은 전 직장 연봉 1년치를 사이닝보너스(최대 1억원)로 지급한다 발표. 재직자 연봉도 2000만원 일괄 인상.
② '우린 용병'… 파이어족의 등장 무한 이직은 자유, 빠른 은퇴는 숙명. 개발자 세계 불문율이다. 젊을 적엔 불러주는 곳이 많지만 고도의 ‘수학적 머리’가 필요한 탓에 현역 은퇴 시기는 비교적 빠르다. 요즘엔 돈이 없으면 ‘창업대박’도 꿈꾸기 힘들다. 결국 현재 직장의 보상과 복리후생이 가장 중요하다.
③ 관료화된 빅테크 카카오 직원 수는 최근 5년새 두배(5159→1만644명)가 됐다. 고생했다며 전 직원이 함께 해외여행 가던 스타트업 특유의 끈끈함은 희미해진지 오래다. 직급도 셀장 - 파트장 - 팀장 - 실장 - C레벨 등으로 층층시하가 됐다. '구력 20년'이 넘는 대기업 네이버도 직원수(3354→6145명, 라인 계열사 제외)가 늘어 소통 구조가 복잡해지긴 마찬가지다. 네이버 노조가 2019년 첫 쟁의 당시 “이해진이 응답하라”는 구호를 외쳤던 것은 조직 내 소통이 부족하다는 인식의 반영이다. 다른 기업보다 분명 수평적이긴 한데 외부 영입이 많아지면서 ‘기울기’가 가팔라지고 있다는 평가. 4. 실리콘밸리 사정도 마찬가지 미국 실리콘밸리에서는 기술직 엔지니어 중심 문화가 자리를 잡았다. 특정 회사에 오래 다니기 보단 2~3년 단위로 이직하며 실력에 맞는 몸값을 받는 게 일반적이다. '10X 엔지니어'(10명 몫을 하는 핵심 엔지니어)라면 연봉 50만달러(5억 6000만원)이상은 기본. ① 신입 연봉 TOP3 : 모두 스타트업 GAFA(구글·애플·페이스북·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MS)같은 거대 기술기업 재직자의 만족도가 낮아지고 있다. 지난해 일하기 좋은 기업 설문(글라스도어)에서 처음으로 구글(11위), MS(21위), 페이스북(23위), 애플(84위) 모두 10위권 밖으로 밀려났다. 대신 룰루레몬, 줌(Zoom), 로빈후드 같은 스타트업 순위가 급상승.
② ‘정치적 올바름’ 투쟁도
5. 네이버
·카카오의 숙제 한국 IT기업은 과도기다. 제도나 지향점은 실리콘밸리 수준이지만, 조직문화는 여전히 경직돼 있다. 그간 변화를 주도해온 네이버와 카카오의 대응이 다시금 주목받는 이유다.
님 네이버·카카오 직원들의 성과급·인사평가 논란 어떻게 생각하세요? 설문 결과 통계와 취재 뒷이야기를 다음 '언박싱' 레터에서 공개해요. 이번주에도 꼭 참여해주세요. 😌 팩플팀이 추천하는 자료 ※자료는 PC로 보시면 편해요!
박수련 기자_빅샷의 통찰, 창업가의 실행력을 좋아합니다. 쓸모있고 재밌는 정보를 드리고 싶습니다. 박민제 기자_뭐든 직접 해보는 걸 좋아합니다. 현장의 온도까지 담아 보내겠습니다. 심서현 기자_기술의 지배, 피할 수 없다면 살살 맞고 싶습니다. 팩플과 함께 방어템을... 정원엽 기자_팩플러의 관심이 필요합니다. 뭐든 궁금하면 메일 주세요! 팩플봇이 될게요.하선영 기자_팩플의 명랑한 스토리텔러가 되겠습니다. 소(牛)의 해, 소처럼 열심히 뛰겠습니다. 김정민 기자_콘텐츠 마니아입니다. 0과 1의 세계에 인문·사회학 한 방울, 넣어보겠습니다. 오늘 팩플레터 34호, 어떻게 보셨나요? 팩플레터를 친구ㆍ동료에게 추천해주세요! "뉴스 일일이 보기 힘들었는데 정리해서 떠먹여주네" "이거만 모아봐도 공부 될 듯!" "여러 측면을 짚어주니까, 반대쪽 입장도 이해가 돼~" 👇구독링크 공유하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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