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미의세포들] 🧠구독자님의 과소비는 OO세포의 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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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일시 2022.06.24 07:00:00

🌲 오늘은 예고 드린대로 TVING 오리지널 콘텐츠인 <유미의 세포들>에 대해서 떡밥을 주워볼까 합니다.

🐳 평범한 유미가 세포들과 함께 먹고 사랑하고 성장하는 로맨스 드라마, <유미의 세포들>과 함께 떡줍고 시작합니다!

*<유미의 세포들> 시즌2는 현재 방영 중이므로, 시즌1을 중심으로 떡밥을 주울 예정입니다 :)

이 뉴스레터는 <유미의 세포들>에 대한

*!!스포!!를 담고 있습니다!

이미 보셨거나 스포가 상관없는 분들만 스크롤을 내려주세요 ❤

🌲 유미의 세포들은 시즌1을 작년 하반기에 공개하고, 약 반년만인 지난 10일 시즌2 첫방송을 했는데 시즌2가 시작되자 역대 티빙 오리지널 드라마 중 유료가입자수 1위를 기록했다고 해요.

🐳 역시 원작 웹툰의 어마어마한 인기를 말해주는 것 같네요. 32억뷰를 기록하면서 레전드 웹툰이라 불리는 유미의 세포들은 저도 매주 토요일마다 열심히 봤던 기억이 있어요ㅋㅋㅋ

🌲 웹툰을 드라마로 잘 구현했기 때문도 있는 것 같아요. 당시 웹툰 유미의 세포들의 장점이 공감가는 대사와 현실 고증하는 것 같은 상황들이었는데, 드라마 유미의 세포들은 웹툰의 장점을 해치지 않으면서도 영상으로 잘 표현했다고 생각하거든요.

🐳 맞아요! 실제 시즌1 드라마 방영 당시에는 시간대도 늦었고 경쟁작들도 쟁쟁해서 시청률이 높진 않았는데, 오히려 유튜브에 클립영상으로 올라오니까 반응이 뜨겁더라구요ㅋㅋㅋ

드라마 <유미의 세포들> 유튜브 영상 댓글

🌲 특히 ‘여친이 마음 식는 과정(영상 길이 14분)’이라는 썸네일 영상은 조회수 200만을 넘겼을 정도로 많은 분들이 공감하셨어요.

🐳 드라마로 가장 잘 재현한 작품이라는 댓글도 많더라구요.☝☝ 그럼 WILLOW는 유미의 세포들 고릴라 몇마리 주셨나요?

🌲 저는 오랜만에 5릴라를 줬습니다. 우선 2D 웹툰을 실제 배우들이 연기하는 실사+애니메이션으로 만들었음에도 전혀 이질적이지 않게 구현했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줬고, 여기에 우리는 마치 게임 속 플레이어처럼 무수히 많은 선택으로 사랑하고 살아가고 있다는 걸 게임요소로 잘 표현한 것 같더라고요. 만점을 줘도 아깝지 않은 드라마였습니다.

🐳 맞아요. 그러고보니 마지막에 구웅과 유미가 이별하는 장면에서도 서로의 카드를 꺼내면서 패를 보여주는 모습이 마치 연애라는 카드게임 속 모습 같았어요. 우리는 알게 모르게 카드와 관련된 표현을 많이 쓰죠. “히든카드”, “와일드카드”, “패를 숨기다” 등 우리의 의도나 말을 빗대어 많이 쓰는데 그걸 가장 잘 시각화했다고 생각해요.

🌲 그렇죠. 카드를 꺼낸다는 건 결국 말을 했다는 건데 그걸 카드로 표현했다는 게 무척 신선했어요. 카드를 자세히 보면 둘은 같은 이별카드지만 성격에 맞게 웅이는 ‘연애를 종료한다’라고 써있고, 유미는 ‘헤어진다’라고 써있더라고요.

🐳 아 그렇네요…! 지독한 T와 F의 이별을 보는 것만 같아요😭 (유미의 세포들 속 T와 F인 순간들 모아보기)

🌲 INDIGO는 몇 마리 주셨나요?

🐳 저는 4릴라를 줬는데, 너무 재미있게 봤지만 한 마리는 시즌2를 본 뒤에 주고 싶어서 4마리만 줬어요ㅋㅋㅋ 전 유미의 세포들을 보면서 세포들의 모습을 다 다르게 표현한 부분이 정말 인상깊었거든요.

🌲 굴비를 머리 위에 땋고 있는 자린고비 세포, 셜록홈즈처럼 모자와 코트를 입고 있는 명탐정 세포, 수건을 머리에 두르고 있는 세수세포 등 다 개성있었지만 그 중에서도 이별할 때 처음으로 나온 자존심 세포는 다른 세포들과 다르게 해져 있는 누더기 옷을 입고 있는 게 가장 마음에 와닿았어요.

🐳 웹툰에서도 비슷한 모습인데 너덜너덜해질 때까지 조금씩 상처받았던 유미의 모습을 세심하게 나타낸 것 같아 제 머리 속에도 오래 기억되는 세포예요.

🌲 그럼 세포 얘기가 나온 김에 오늘 주운 떡밥을 이어서 소개해볼게요!

나에게 맞는 카드, 이미 세포들이 알고 있었다?

🌲 유미는 사랑세포, 웅이는 빠돌이세포… 이렇게 각자에게는 자신의 정체성에 가장 가까운 프라임세포가 있다는데, INDIGO는 어떤 세포가 본인의 프라임세포라고 생각하시나요?

🐳 저는 자린고비세포가 제 프라임세포인 것 같아요ㅋㅋㅋ 어떤 상황이 와도 돈과 연결돼서 생각하거든요. WILLOW는요?

🌲 저는 유미의 세포들에는 없지만 질문세포라고 생각하는데요, 극악의 T라 어떤 상황이던 깊숙한 본심에서는 제가 이해될 때까지 물어보려고 해서요ㅋㅋㅋㅋ 자신의 프라임세포가 뭘지 잘 모르겠다면 이번에 티빙에서 공개한 '나와 닮은 세포 찾기' 테스트를 해보시는 것도 추천해요!

🌲 이렇게 우리는 각자 다 다른 프라임세포를 가지고 있죠. 그런데 프라임세포가 무엇이냐에 따라 어울리는 카드가 다 다르답니다! 오늘은 제가 대표적으로 많은 분들이 프라임세포로 가지고 있을 법한 세포를 골라봤어요!

🗯️작가세포

📚 책도 읽고 학원도 가야하고!

* 다담카드 KB국민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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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세포

👗 요즘은 옷쇼핑도 온라인이 편하니까

* 네이버 현대카드 현대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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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세포

🛫 비행기만 타도 설레는 여행러라면

* 마일앤조이카드(대한항공) IBK기업은행

- 이용금액 1,500원 당 1~3마일 적립

- 해외 항공권 8% 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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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출세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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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한카드 Mr.Life 신한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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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안일세포

🫧 집안일은 기계가 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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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큼세포

🤭 야, 놀자! 여기는 어때?

* 내맘대로 쁨 카드 하나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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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 이렇게 어떤 카드를 써야할지 모르겠다면 자신의 프라임세포를 먼저 찾고 카드를 선택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겠네요!

🌲 네, 그렇죠! 아 그런데 세포가 애니메이션으로 나오면서 다 성우분들이 연기해주셨잖아요, 그 중에서 응큼세포(응큼세포 등장씬만 모아보기)는 누가 더빙했는지 아시나요?

🐳 개그우먼 안영미가 했다고 들었어요ㅋㅋㅋㅋ 진짜 너무 잘 살렸죠ㅋㅋㅋㅋㅋ

🌲 시즌2에서도 프로 성우가 아닌 세포가 있었다고 해요! 바로 유미와 바비의 키스씬에서 등장한 혀세포인데요ㅋㅋㅋ 각각 누가 더빙했는지 궁금하시다면 이 메이킹 영상을 봐주세요ㅋㅋㅋ

지름신은 외부에 있지 않아요

🐳 WILLOW는 언제 지름신이 내리나요?

🌲 저는 보통 어쩌다 계획없이 지출할 때 연속해서 사게 되는 거 같아요. 그러다 정신차리면 꽤 많은 소비를 한 뒤구요.

🐳 유미도 비슷한 상황에 맞닥뜨린 적이 있는데요, 패션세포가 감옥에 들어갔던 이유와도 연관이 있죠! 패션세포는 유미가 7만원짜리 원피스를 입게 하기 위해 각종 파생소비를 일으켜, 결국 3개월치 월급을 탕진하게 만들었기 때문입니다. 이때 70,000원 소비가 총 11,390,000원이 되는 기적을 볼 수 있는거죠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