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라지 마세요, 지난 카드뉴스의 내용이랍니다😝
당신을 위한 특별한 뉴스레터 더블U레터 2023년 4월호
TO. 님

반갑습니다, WNC 돌핀입니다. 잘 지내고 계셨나요? 달력을 넘기다 깜짝 놀랐지 뭐예요. 벌써 4월이 이렇게 지나가다니! 올해 4월은 유독 꽃도 짧게 피었다 진 것 같고, 날씨도 좋은 날이 드물었던 것 같아요.
아참, 혹시 메일 제목 보고 놀라셨나요? '남편 잡아먹는 사주'라는 말, 어디서 많이 들어본 말이지요?
WNC 인스타그램 페이지에 4월 19일 업로드된 카드뉴스의 제목이기도 했답니다.
이번 카드뉴스에서는, 이 이야기를 조금 더 자세히 해보려고 해요.
'남편 잡아먹는 사주', 도대체 뭘까요? 🤷‍♀️
한국 사회에 살다보면, '사주팔자'에서 자유롭기는 힘든 것 같아요. 새해가 밝아오면 방송에서 '계묘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같은 말이 나오고, 올해 태어나는 아이들은 토끼띠라 영리하고 인기가 많을 거라는 예측을 하니까요. 사주는 고려시대 말에 중국에서 우리나라로 들어온 운명학의 일종입니다. 태어난 연월일시에 해당하는 네 개의 기둥(사주四柱)와 그를 이루는 여덟 개의 글자(팔자八字)로 한 사람의 기질, 특성, 환경, 진로 등을 분석하고 예측해요. 이걸 잘 쓰면 참 좋을텐데, 그러기가 쉽지가 않은 것 같아요.
카드뉴스를 위한 자료를 찾아보면서 불쾌하면서도 속상했어요. 당장 유튜브에 '여자 사주'만 검색해도 뜨는 첫 화면을 캡처해서 가지고 와봤는데요, 어떤 공통점이 보이시나요? 저는 '팔자가 드세다', '삶이 박복하고 외롭다' 같이, 남성들에게는 잘 쓰지 않는 여성들을 깎아내리는 표현들이 먼저 눈에 들어왔어요. 그리고 '여자 팔자는 남자로 인해 바뀐다' 처럼, 여성의 삶은 남성에 의해 좌지우지 된다고 말하는 논리가 보였고요. 
생각해보면 그럴 수 밖에 없는 것 같아요. 사주명리학이라는 학문은 여성이 남성과 동등한 교육도, 기회도 얻지 못하던 시기에 한국에 들어와 정착했으니까요. 여성이 사회에 진출할 수 있는 수단은 '결혼'이 유일했고, 그렇지 않으면 기생이 되거나, 노비가 되는 정도로 삶의 선택지가 좁았죠. 그러다보니 남성의 사주팔자를 기본으로 하고, 그에서 변형하는 방식으로 여성의 사주팔자를 해석하다보니 '남편 잡아먹는 사주', '자식 복이 없어 말년이 외로운 사주' 같은 기이한 방식의 해석이 나오게 되는 것입니다. 시대가 많이 변했지만 이 해석은 여전히 그 명맥을 공고하게 유지하고 있어요. 이에 문제의식을 느낀 사람들이 우리 뿐만은 아니었는지, 요즘은 여성주의에 기반한 해석, 여성을 남성에게 종속된 존재가 아닌 독립적인 존재로 인정하는 해석, 퀴어적 해석 등을 제시하는 명리학자도 찾아볼 수 있어요. 하지만 여전히 메인스트림의 여성혐오적 관점이 남아있으니 고통받는 사람들은 줄어들지 않는 것 같습니다. 카드뉴스 마지막장에 제가 카드뉴스를 만들면서 참고했던 기사와 자료들을 적어놓았어요. 관심이 있으시다면, 한 번 찾아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5월에 더블유엔씨는 뭘 할 거냐면요...😍
5월에 WNC는 꽤 큼직한 일들을 앞두고 있어요! 제일 먼저, 5월 10일경에 WNC 아트클래스 수강생 모집을 시작할 예정입니다. 2월 즈음 아트클래스 작가 모집 공고를 인스타그램에서 보셨을 텐데요, 사랑해 작가님과 윤희경 작가님, 두 분이 아트클래스를 진행해주시기로 했답니다! 3월과 4월은 그분들과 함께 각 클래스의 10주 과정 커리큘럼을 만들고, 작가님들이 아트클래스를 더 멋지게 진행하실 수 있게 도와드리는 시간을 가졌어요. 이제 그 커리큘럼을 가지고 곧, 여러분을 만나러 갑니다. 조금만 기다려주세요 :) 

그리고, 굿즈 맛집 WNC의 새로운 MD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어떤 품목이 될지, 살짝 힌트를 드려볼게요 :)
어떻게 하면 좀 더 많은 분들께 한층 더 멋진 제품을 전달할 수 있을지 열심히 고민 중입니다. 많이 기대해주세요! 그럼, 곧 다시 만나요 :) 건강 잘 챙기시고, 행복하고 자유로운 일상 되시길 바라요 님!

- 2023년 4월의 마지막 목요일, 돌핀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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