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스팔의 뉴스레터 배송완료😎
김스팔 (STAGE8 인턴)
*특이사항 : 예의있는 반말모드를 좋아함

안녕, 친구!
추석 명절은 잘 보냈어?

오늘도 지난주에 이어 
스팔이와 함께하는 팝 음악 역사 
세 번째 시간으로 1975년부터 1985년 사이의
'빌보드 차트'의 역대 1위 음악들을 소개할게!
좋은 음악과 소개하고 싶은 아티스트는 
넘치지만 굵고 짧게 재밌는 이야기 위주로
소개해 볼 테니 오늘도 즐겁게
음악 들으면서 즐겨주길 바라😉
1980 'Blondie - Call Me'
오늘 소개할 첫 번째 빌보드 연말 차트 1위의 곡은 1980년 'Blondie - Call Me'라는 곡이야.
1974년 미국에서 결성된 이 밴드는 금발머리의 보컬 'Debbie Harry'와 기타리스트 'Chris Stein'가 
주축이 되어 현재까지도 활동하고 있는 오래된 밴드이기도 해.
보컬 'Debbie Harry'의 빛나는 금발 머리와 관능적인 퍼포먼스, 가창력으로 주목을 받아
1970년대 후반부터 1980년대까지 최전성기를 누리기도 했어.

이 밴드는 초창기 뉴욕의 클럽 'CBGB'에서 주로 활동하며 뉴욕 펑크를 이끌었고,
미국 초기 펑크 록과 뉴웨이브 씬의 개척자라고 평가하기도 해.
앞서 말한 'CBGB'라는 클럽은 '패티 스미스(Patti Smith)', '토킹 헤즈(Talking Heads)' 등
록 음악 역사에 빼놓을 수 없는 뮤지션이 활동했던 무대였다고!
뉴웨이브 장르는 펑크 록과 비슷하게 출발되었는데 일렉트로닉, 디스코, 팝 스타일등을
실험적으로 더해가며 펑크 록과 다른 장르가 되었다고 해.

아 그리고 짤막한 음악 상식으로 펑크(Punk)와 펑크(Funk)는 다른 장르여서 우리나라에서는
펑크와 훵크로 구분을 하기도 하는데, 간단히 설명하자면 '펑크(Punk)'는 뾰족 머리와 가죽 옷 등
과감한 스타일의 패션 장르로도 유명하고,
디자이너 '비비안 웨스트우드(Vivienne Westwood)'의 컬렉션이 대표적이야.
음악적으로는 과격하고 정열적인 사운드의 록 음악이 특징이지.
그에 반해 '펑크(Funk)'는 재즈, 리듬앤블루스, 소울의 결합된 장르로 
 1960년대 중반 미국 가수 '제임스 브라운(James Brown)'에 의해 발전 및 확산된 장르로
반복되는 신나는 리듬이 특징으로 이후 디스코 장르에 지대한 영향을 줬다고 해.

다시 돌아와 이 곡은 1980년 미국에서 큰 인기를 끌었던 영화 '아메리칸 지골로(American Gigolo)'의 
수록곡이기도 해 노래도 상당한 인기를 끌게 되어 빌보드 핫 100 6주 1위
그리고 빌보드 연말 차트 1위를 차지하게 되었다고!
1982 'Olivia Newton-John - Physical'
1982년 빌보드 연말 차트 1위의 곡은 'Olivia Newton-John - Physical'이야.
'Olivia Newton-John'은 영국 출신의 오스트레일리아 가수, 영화배우이자 싱어송라이터로
1978년 개봉한 영화 '그리스'의 샌디 역으로 유명하기도 해!

그녀는 1981년 발매한 싱글 'Physical'을 통해 빌보드 핫 100 1위 기록을 세우고
빌보드 핫 100 역사상 두 번째로 10주 연속 1위를 차지했어.
이 노래 이후 10여 년 동안 10주 이상 1위를 한 노래가 없었다고 해.
그리고 1982년 빌보드 연말 차트 1위, 1980년대 총결산 차트 1위를 달성하기도 했다고!

이 곡은 원래 남성 보컬이 부를 것을 가정하고 만들어졌고 가수 본인은 처음에 썩 맘에 들지 않아서
발표하기를 꺼렸는데 오히려 잘되어 대박이 난 거지! 
이전까지 청순한 이미지였던 그녀는 섹시함을 어필하며 이 당시 레오타드 패션을 유행시키기도 했대.

안타까운 소식도 함께 전하자면 그녀는 올해 8월에 유방암으로 세상을 떠나
더 이상 그녀의 활동을 볼 수 없게 되었어😢
좋은 곳에서 행복하게 지내시길 바라며🙏
1983 'The Police - Every Breath You Take'
  그다음 해였던 1983년에는 영국 밴드 'The Police'의 'Every Breath You Take'가 
'마이클 잭슨(Michael Jackson)'의 'Billie Jean', 'Beat It'등을 제치고
1983년 빌보드 연말 차트 1위를 달성하며 미국에서 제일 성공한 노래가 되었고,
이듬해 열린 그래미 어워드의 올해의 싱글상(Song of the Year)까지 수상했어.
이처럼 이곡은 발매 당시 전세계적인 히트를 기록하고 한국에서 가장 유명한
80년대 록 음악 명곡 중 하나로 꼽히기도 해!

'The Police'라는 이름이 생소할지는 몰라도 영화 '레옹(Leon)'의 수록곡으로 유명한
'Shape Of My Heart'를 부른 가수 '스팅(Sting)'이 베이시스트 겸 보컬로 활동했던 밴드야.

여담으로 이 곡은 이후에 미국의 프로듀서이자 가수인 '퍼프 대디(Puff Daddy)'가
1997년 총에 맞아 안타깝게 사망한 힙합계의 전설 '노토리어스 B.I.G(The Notorious B.I.G.)'의
추모곡 'I'll Be Missing You'을 발표했는데 바로 이 곡을 샘플링한 거야.
그래서 힙합을 좋아하는 친구들이라면 I'll Be Missing You'을 먼저 알았을 수도 있을 것 같아!

1997 빌보드 100에서 11 연속 1위를 하기도 했는데 원작자였던 '스팅(Sting)'에게

허락 없이 샘플링을 하는 바람에 앨범 발매 직전에 협상이 되어 모든 저작권은

'스팅(Sting)'의 소유로 하는 것으로 하고 발매를 하게 되었다고..!

음악계 표절이나 샘플링 관련한 사건 중에는 아주 유명한 일화이기도 해!


아쉽게도 'The Police'는 1986년 해체되어 멤버들을 한 자리에서 보긴 힘들어졌지만

멤버 모두 걸출한 실력과 경력이 많은 뮤지션으로서 각자의 방면에서 활동하고 있다고 해!

1984 'Prince - When Doves Cry'
1984년 연말 차트 1위를 장식한 곡은 'Prince'의 'When Doves Cry'야.
'Prince'는 1958년 미국에서 태어난 가수, 작곡가, 프로듀서, 기타리스트 등
음악 전 방면에 있어 재능이 넘쳤던 천재 아티스트라고 칭해지는 뮤지션이야.
1958년에 태어났던 또 한 명의 천재가 있는데 바로 팝의 황제라고 불리는 '마이클 잭슨(Michael Jackson)'이야!
그래서 그런지 사람들은 이 두 사람을 라이벌이라고 생각하는 편이야.
그도 그럴게 이 두 사람은 춤이면 춤, 음악이면 음악. 뭐하나 빼놓을 수 없을 정도로 완벽한 아티스트였기
때문이었던 것 같아. 사람들의 기대와는 달리 이 두 천재들은 라이벌로서 서로를 바라보는 것보단
서로 존중하는 동료 아티스트라고 생각했다고 해!

'프린스(Prince)'는 '마이클 잭슨(Michael Jackson)'보다 대중적 인기는 덜 했지만
뮤지션의 뮤지션으로서 많은 존경을 받기도 했어.
그가 작곡한 'Nothing Compares 2 U'는 아일랜드의 가수 '시네이드 오코너(Sinéad O'Connor)'가 불러
빌보드 핫 100에서 4주간 1위, UK 차트 역시 4주간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고.
그리고 독학으로 악기를 연습해 약 30여 가지의 악기를 연주할 수 있었다는데
그 실력을 기반으로 음악 프로듀싱 능력도 대단했어.
그중 압권은 그의 기타 실력인데 세계 최고의 연주가들도 그의 연주 실력을 극찬했고,
롤링 스톤 선정 세계 100대 기타리스트 순위에서도 33위를 차지하기도 했어.
재능이 너무 많은 사람인지라 오히려 저평가를 받기도 했다는 이야기들이 있을 정도니 말 다 했지?

이 곡 또한 1980년대를 대표하는 하나인 동시에 프린스의 대표곡이고 작사, 작곡 모두 
'프린스(Prince)'가 다 했어. (혼자 다 해 그냥 다)
미발표 음원만 1000곡이 넘는다고 하는데 안타깝게도 2016년 세상을 떠났어.
그가 떠난 직후 전 세계적으로 그를 상징하는 보라색이 한동안 물결쳤고,
홍대 음악 클럽에서는 그의 대표곡인 'Purple Rain'을 따라 부르며 추모하는 팬들이 많았지💜
1985 'Wham! - Careless Whisper'
마지막으로 소개할 곡은 내가 소개하기 이전에 한 번만 재생 버튼 눌러서 들어봐줬으면 좋겠어.
제목을 몰라도 듣자마자 너무 아는 노래라 깜짝 놀랄 거니까🤣
1985년 1위를 차지한 'Wham! - Careless Whisper'은 우리나라 예능에서부터
영화 '데드풀' 엔딩곡까지 정말 많이 쓰인 마성의 BGM이거든.
곡 초반 나오는 끈적한 색소폰 선율은 한 번만 들어도 뇌리에 강력히 꽂히는
끈적하고 야릇한 음악의 대명사로 꼽히기도 해.

이 곡을 부른 '조지 마이클(George Michael)'은 이번 뉴스레터에서 따로 소개는 못했지만
1988년 'Faith'라는 곡으로 빌보드 연말차트 1위를 달성하기도 했어.
안타깝게도 2017년 그는 세상을 떠났다고 해😢
그리고 이 팀의 이름도 특이한데 한국말로 '왬'이라고 읽고 뒤에 느낌표(!)를 꼭 붙여줘야 해.
'왬!'이라는 것은 우리나라 말로 '쾅!'같은 의성어라고 해. 

이 팀의 음악 중에 또 유명한 노래가 있는데 연말연시 크리스마스 시즌이 되면 어디선가 들려오는 
그 노래 중에 한 곡이야. 들으면 뭔가 스키장에서 스키 타고 내려와야 할 것 같은 그런 곡 있잖아.
그 곡은 바로 'Last Christmas' 미리 겨울을 느끼고 싶다면 링크를 눌러 먼저 즐겨보라구😉
  지난주에 이어 빌보드 연말 차트 세 번째 음악 이야기는 재밌었어?
추석도 지나고 여름 냄새도 슬슬 멀어지는 것이 이제 가을 느낌이 나는데
이러다가 곧 전기장판, 패딩의 계절이 확 올 것만 같은 기분이 들기도 해🍂
벌써 올해도 2달 조금 남았다니 나이 먹을 날이 머지않았다는 게 좀 슬프기도 하지만
스팔이는 나이가 없기 때문에!!! 늙지도 젊어지지도 않는다는 이야기😎
빌보드 연말 차트 1위의 곡들은 2010년대까지 다뤄 볼 예정이니
남은 음악 이야기도 많은 기대 부탁해
그럼 환절기 감기 조심하고 다음 시간에 만나😊
친구! 오늘 뉴스레터는 어땠어?👀
나만보기 아깝다면 친구랑 같이 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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