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록달록한 보물들이 가득한 청량한 바다 같은 공간.🌊 과감한 블루 컬러와 생기 넘치는 컬러 아이템으로 장
혹시… 1집러님 MBTI가 어떻게 되세요?🤔 요즘 사람들을 만나면 빠짐없이 나오는 질문인데요. MZ 세대는 자신의 성격과 행동을 분석하고 입체적으로 캐릭터화하는 경향이 있어 셀프 분석 세대라고도 불러요. 명민한 분석을 통해 자신도 몰랐던 식물 키우는 취미와 컬러 인테리어 취향까지 발견한 오늘의 1집러, 우리 같이 만나볼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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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록달록한 보물들이 가득한 청량한 바다 같은 공간.🌊 과감한 블루 컬러와 생기 넘치는 컬러 아이템으로 장식된 이 집의 주인공은 수영 강사이자 리빙 인플루언서인 '준서브' 이준혁 1집러예요. 그의 채도 높은 공간은 덴마크 건축가 베르너 판톤의 디자인을 연상시켜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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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터뷰 :
혼자 사는 1집러의 잘~사는 이야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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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자기소개 부탁드려요.
👦🏻 인천 송도에서 수영을 가르치고 있는 이준혁(@jun_suv)입니다. 코로나 유행 동안 수영 강습이 줄어들어 집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게 되었어요. 그전까지는 주변을 둘러보지 못한 채 바쁜 생활을 하다가, 집에 오랜 시간을 머물면서 주변 공간에 대한 흥미가 생겼죠. 집을 가꾸기 시작했고, 사진을 찍어 SNS에 공유하니 많은 사람의 관심을 받았어요. 제가 직접 말하긴 쑥스럽지만, 이제는 리빙 인플루언서라고 불려요. 하하. 현재는 인테리어에 대한 관심이 더 크게 자라서 본업(수영 강사)과 병행하며 인테리어 관련 프로그램을 배우고 있어요. 새로운 도전이지만, 열정을 가지고 더 나아가고자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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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준혁'님의 MBTI❓
✔️ ESFJ(집정관) : 법과 규칙, 사회 규범을 지키는 삶을 추구한다. 솔직하고 개방적인 태도로 사람을 대하며 올바른 일을 해야 한다는 책임감을 가지고 있다. 도움이 필요한 사람을 보면 기꺼이 손을 내민다.
✔️ 스마트한 탐험가 : 어떤 소비를 해야 행복해지는지 차근차근 알아가는 상태. 다른 사람들보다 합리적인 소비를 할 때 행복을 느끼며, 행복을 위해 꾸준히 고민하고 행동으로 실천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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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혼자 살아서 좋은 점은 무엇인가요?
👦🏻 와… 어느덧 자취를 시작한 지 10년이 넘었네요. 가족들과 떨어져 지내다 보면 관계가 더 돈독해지는 아이러니한? 점이 있더라고요. 붙어있을 때에는 거의 매일 투닥거리곤 하는데 떨어져 있으니 서로의 소중함을 느끼며 살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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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테리어에 관심을 가지게 된 계기가 궁금해요.
👦🏻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늘어나며 집 안에서 즐길 수 있는 활동에 관심이 생겼어요. 친한 동생이 추천해 준 플랜테리어를 시작으로 식물에 어울리는 오브제나 가구 배치와 같은 인테리어 요소에 흥미를 느꼈죠. 이제는 집 꾸미기가 가장 큰 관심사이기 때문에 덕업일치를 이루기 위해 노력하고 있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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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체적인 인테리어 콘셉트가 있나요?
👦🏻 공간 안에 제 성격과 가치관을 담고 싶었어요. '늘 밝고 긍정적으로 삶을 대하자'라는 가치관을 집안 곳곳에 녹여내기 위해 노력했어요. 하얀 벽면과 대비되는 블루 컬러 카펫, 주황색을 비롯한 알록달록한 아이템을 배치하여 밝은 느낌을 조성했어요. 제가 수영 강사여서 블루 컬러를 선택했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평소 스크랩 해둔 인테리어 레퍼런스를 보니 제가 블루와 오렌지 컬러 조합을 좋아하더라고요. 이 공간은 순수하게 100% 제 취향을 반영한 곳이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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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별한 취향이 깃든 구석은 어디인가요?
👦🏻 데스크와 다이닝 공간 모두 매력적이라 하나를 고르기 어려워요. 요즘에는 데스크테리어에 특히 관심이 생겼어요. 집에서 일하고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싶어 여러 레퍼런스를 찾아보았는데, 저는 데스크테리어의 핵심은 테크라고 생각해요. 스피커, 모니터, 키보드, 마우스 등의 테크 아이템이 전체 레이아웃을 결정하기 때문에 서로 어울리는 디자인을 찾으려고 노력했어요.
또한 집에 들어서면 가장 먼저 눈에 띄는 다이닝 공간도 제 취향을 반영했어요. 특히, 테이블과 체어 배치에 많은 신경을 썼죠. 라운드 테이블에 각기 다른 디자인의 체어를 배치했는데, 디자인이 서로 달라도 조화롭게 어울려요. 이것이 매력적인 공간을 만들어 내는 중요한 요소라고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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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애정을 담은 공간을 즐기는 나만의 방법이 있나요?
👦🏻 저는 제 공간에 여러 사람을 초대해 이야기하는 것을 즐겨요. 주로 친구들과 함께 맛있는 음식을 먹고 게임을 하며 시간을 보내곤 하죠. 오랜 시간 이야기하다 보면 정신이 없는데 그때쯤 컬러링 북을 하나씩 나눠주고 색칠하며 이야기하면 차분해지고 좋아요. 다들 즐거워하더라고요.
혼자 조용한 시간을 즐길 때, 해가 지기 시작하는 오후 3시를 기다려요. 집 안으로 비치는 햇살은 어떤 각도에서 찍어도 사진이 아름답게 나오는 순간이고, 그때 집을 바라보면 '내가 이렇게 아름다운 집에 살고 있다'라는 생각이 들어서 삶의 소중함을 느끼게 되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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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집이 한순간에 pc방으로!
플레이스테이션과 함께하는 밤은 완벽 그 잡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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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장하고 있는 아이템 중 최애템은 무엇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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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테리어라는 새로운 분야에서 이루고 싶은 목표가 있나요?
👦🏻 일이 줄어들어 자존감이 많이 떨어지던 시기에 집 꾸미기를 시작하며 생각이 긍정적으로 변했어요. 예쁘고 깨끗한 상태를 유지하기 위해 집에서도 누워있지 않고 부지런하게 청소하며 움직이는 게 도움이 되더라고요. 제가 인테리어를 통해 얻은 긍정적인 변화를 다른 사람들도 경험하면 좋겠다고 생각해요. 공간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어울리는 아이템을 추천하고 가구 배치를 제안하며 깊이 있는 공간을 선물해 주고 싶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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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취향을 공유하는 커뮤니티가 있다면 어떤 콘텐츠를 만나고 싶나요?
👦🏻 하나의 가구를 만들기까지 디자이너들의 고민과 철학을 알려주는 콘텐츠가 있으면 좋겠어요. 예쁘고 기능적인 측면을 넘어, 디자이너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과 사용성을 이해하고 싶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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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테리어에 입문자에게 추천하는 전시 또는 행사가 있나요?
👦🏻 디자인 또는 리빙 페어는 빠짐없이 챙겨 다녀요. 올해 초 서울리빙디자인페어에 다녀왔는데 제가 인터넷으로만 구경하고 눈여겨보던 브랜드의 아이템들을 디자이너님 설명을 직접 들으며 살펴볼 수 있어 좋았어요. 페어를 다니면 새로운 브랜드와 아이템에 관심을 가지게 돼요. 이러한 행사에 다녀오면 제 통장은 ‘텅장’이 되어 있지만, 시대를 대표하는 다양한 리빙 브랜드들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으니 다른 1집러님들도 꼭 구경해 보시길 추천해 드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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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중구 동호로 272, 디자인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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