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의 언어를 해석하는 자들 안녕하세요. <소설 읽는> 도슨트 Y입니다. 요즘 저는 SF 장편 소설 『삼체』에 푹 빠져 있어요. 이 책은 인류를 벌레라고 부를 만큼 고도의 기술을 지닌 외계 문명이 지구를 침공하는 이야기를 그려요. 미지의 존재 앞에서 무력감을 느끼며 패배주의에 빠지는 인물부터 지구의 운명을 짊어진 채 끝까지 투쟁하는 인물까지. 각기 다른 입장에서 고군분투하는 모습에 저도 모르게 몰입하게 되죠. SF소설의 묘미는 세계관에 녹아 들어 ‘나였으면?’하고 상상하는 재미 같아요. 정말 외계인이 지구에 선전포고를 날린다면, 여러분은 오늘 어떤 하루를 보내실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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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아방가르드 패션의 선구자 레이 가와쿠보는 “하이패션에는 도저히 설명할 수 없는 신비함과 불확실성이 있어야 한다.”고 말합니다. 그녀가 전개하는 쿠튀르 컬렉션은 부가적인 해석이 없다면, 쉽게 이해하기 어려운 것이 사실이죠. 그럴 때마다 우리는 알쏭달쏭한 컬렉션의 의미를 알아내기 위해 고군분투하는데요. 디자이너의 전위적인 패션 언어가 대중에게 전달되기까지. 패션에 필요한 ‘번역’의 의미를 되짚어 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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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적으로 K패션이 화두인 지금, 그 열풍에 힘입어 한국 브랜드의 해외 진출이 쉬워졌음은 물론이고, 역으로 해외에서 먼저 국내 시장의 문을 두드리는 현상마저 벌어지고 있죠. 무신사 글로벌이 단기간에 일본에서 성장한 것도 바로 그런 이유였어요. 하지만 시장을 개척 했다는 평가도 잠시, 한편으론 K패션이 과연 K라는 수식어 없이 존립할 수 있을까?란 우려의 시선도 있었죠. 이에 <온큐레이션> 도슨트가 무신사 글로벌 인터뷰를 진행해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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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들은 이해하기 어렵고, 폐쇄되었던 하이패션 세계를 연결한 플랫폼이 있습니다. 바로 패션 필름의 아버지, 닉 나이트가 설립한 쇼스튜디오! 알렉산더 맥퀸, 톰 포드 등과 함께 작업하며 독보적인 패션 필름 분야를 개척하고 이를 생중계하기까지. 대중에게 멀게만 느껴졌던 하이패션을 주저 없이 개방한 그들의 행보가 궁금하다면, 지금 <온큐레이션> 저널에서 만나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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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은 어째서 이토록 난해하다는 평가를 받는 옷을 제작하는 걸까요? 꼼 데 가르송뿐만 아니라 릭 오웬스와 배드 빈치 통통까지 아방가르드 패션으로 대표되는 이들의 런웨이에는 도저히 일상에서는 입을 수 없을 것만 같은 ‘옷’들이 등장합니다. 과장된 실루엣, 나아가 신체의 형태를 벗어난 실험적인 컬렉션을 출시하기도 하죠. 이해하기 힘든 전위적 패션의 세계, <온큐레이션>이 추적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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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코 소디 | Dusks》
11/22(금) - 1/19(일)
재료의 연금술사라는 별명을 가진 예술가 보스코 소디가 개인전을 위해 한국을 찾았습니다. 유년기 자연에 대한 경험을 바탕으로 톱밥, 천연 섬유질 등 독특한 재료에 물감을 섞어 대지의 질감을 재현한 작품으로 주목받고 있죠. 자연 속 시간의 흐름과 불완전함을 자신만의 언어로 캔버스에 담아낸 작가의 작품관을 경험해 보세요! |
《취향가옥 : Art in Life, Life in Art》 11/15(금) - 5/18(일)
올해 개관 10주년을 맞이한 디뮤지엄에선 ‘집’을 모티브로 한 특별한 전시가 한창이에요. 이곳에선 김환기, 피카소, 핀 율의 작품을 한 공간에서 만날 수 있는데요. 삶과 예술이 공존하는 각기 다른 다섯 명의 페르소나를 모티브로 기획된 공간에서 모더니즘부터 미니멀리즘까지 입체적 예술사조를 경험해 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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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liosphan
Aphex Twin
음악 취향에도 권태기가 찾아온다. 가끔은 일탈이 필요한 법. 평소 즐겨 듣던 R&B 대신 상반된 매력의 앰비언트 하우스 장르에 자꾸 손이 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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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 Perspective, Different Story
온큐레이션은 패션과 라이프스타일 영역에서
새로운 시각으로 트렌드를 바라보고 그 안에서
마주하는 색다른 이야기를 소개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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