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렵지만 진실만 이야기할 것 No 11. August 11th 2022 이민진 작가 북토크에서 얻어온 교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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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llo from Gina
안녕하세요! 지난주에 10번째 뉴스레터를 축하하자마자 11번째 뉴스레터에서 수요일 약속을 깨트렸네요 😭 지금은 목요일 새벽 1시반이랍니다. 내일 오전에 써도 크게 문제되지는 않지만 그래도 저에겐 잠을 자지 않은 이 시간이 저에겐 아직은 수요일이기에 저와, 구독자님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쓰고 있어요 🔥 또한 이민진 작가님의 북토크에서 느낀 감정들이 휘발되기 전에 우리 소중한 69명의 구독자님들께 전달하고 싶은 마음도 있답니다. '진실만을 이야기하세요' 라는 민진 작가님의 이야기가 계속 귀에 맴돕니다. 독자들의 질문을 많이 받아주셨었는데 작가가 되고싶은 젊은 남성분께서 자신은 사람들에게 희망을 전달하는 messenger of hope이 되고 싶은데 삶이 힘든 현대사회 안에서 그 괴리감을 느낀다고 작가님의 조언을 구했어요. 이에 작가님은 정말 진심의 애정을 듬뿍 담아서 '당신이 정말 원하는대로 되었으면 좋겠어요. 그런데 나는 당신의 짐을 내려주고 싶어요. 아티스트로써 당신은 그저 하고 싶은 이야기를 진실되게만 전달하세요. 그 과정에서 사람들에게 희망을 줄 수도 있을꺼에요. 사람들의 생각은 그들의 몫이에요. 당신은 사실만 이야기하면 되요' 라고 해주셨어요. 여기서 사람들의 생각은 (나의 일에 대한) 세상의 평가, 수용, 판단 등이 될것 같아요. 그것들은 내가 컨트롤 할 수 없는것이니 나는 오로지 진실성있게 나의 일을 해야한다고 말씀해주신 것 같아요. 자이니치 한국인들에 대한 '진실'을 알리고 싶어서 30년간 글을 쓰고, 수정하고, 다시쓰고, 또 수정하는 기나긴 작업을 통해 대작을 만들어내신 54세의 이민진 작가님의 이야기라 더욱 가슴에 와닿았습니다. - 지나님의 상큼한 사진으로 시작하는 열번째 뉴스레터💗💗 저도 한 해 한 해 ‘꾸준함’이 결국 특별함을 이끈다는 생각이 더 명료해지는걸 느껴요! 전 자주 꾸준함에서 길을 잃곤 하지만.. 뉴스레터 읽으며.. 그래도 나를 살아있게 하는 무언가!를 놓치지 읺는 삶을 살아야겠다는 다짐을 해봅니다. 지나님의 꾸준함이 저에게도 큰 힘이 된답니다😘 열번째 뉴스레터 축하하고, 감사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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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vents & Thoughts
💬 인스타그램 Life Salon 공식 계정명을 Life Salon Club으로 변경
life s alon_official은 좀 딱딱해서 다른 계정명을 찾던 차, club이 떠올랐습니다. 북클럽이라고만 하기엔 그 범위가 책을 넘어 삶을 다루는 곳이기 때문에 club이 잘 어울리죠? 계정 이름을 바꾸고 난 이후부터 Life Salon Club 계정에 영어원서 관련 컨텐츠들 (특히 실험적인 숏폼 영상들 😎) 을 많이 올리고 있어요.
🎥 뉴스레터 10회기념 유튜브 영상: '사소한 것들도 축하하며 사는 삶' 주제로 Rebecca Moses의 'A Life of Style'에서 나온 구절을 소개하며 시작하는 영상입니다. 피드백을 21개나 받았는데 영상에서 많이 언급하지 못해서 죄송해요. 피드백으로 영상 inspiration을 많이 얻었어요! 한 구독자님께서 제가 영어원서 북클럽을 하게 된 계기가 궁금하시고 제가 어떤 일을 하면서 수익화를 하고 있는지에 대한 질문을 써주셨는데 이에 대한 답은 조만간 새로운 영상으로 답변 드릴께요. 한분 한분, 소중한 피드백 답장 진심으로 감사드려요 ♥️
💬 해리포터 1권 5기 중간점검살롱: 해리포터 1권 5기 6주코스가 현재 4주차로 순항중입니다. 지난주에 중간점검살롱으로 어떤 마음으로 해리포터 원서를 읽게 되었는지, 어떻게 읽고 있는지에 대한 이야기들을 나누었어요. Q&A 세션에서 '영어원서 오디오북 흘려듣기 정말 도움이 될까?'에 대한 이야기가 나왔는데 이에 대해 블로그에 제 의견과 살롱에서의 이야기를 기록해보았습니다. 오디오북 듣는 방법에 대해 궁금하셨다면 참고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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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s
📖 Dune 듄 by 프랭크 허버트: 정말 재밌게 읽고 있습니다. 다른건 하나도 안하고 이 책만 읽고 싶을 정도에요. 몇일 전에 도서관 대출기간이 지나서 우선은 반납했는데 마음이 허하더라구요... 틈날때마다 읽었는데 말이죠. 근데 국문판을 구매하기엔 부피도 너무 크고 무거워서 우선 저는 원서로 구매했고, 국문판은 당장은 도서관책으로 읽어볼려고요. 세계관이 너무 매력적이고 캐릭터들이 정말 살아 숨쉬는 것 같아요. 먼저 영화로 봐보시고 관심이 가시면 그때 책으로 봐보셔도 충분히 재밌게 보실 수 있을꺼에요.
📖 부자아빠 가난한 아빠 20주년 특별 기념판 by 로버트 기요사키: 듄과 해리포터에 빠져있으면서도 세속적인 삶도 챙기고 싶은 저 입니다😁 근데 제가 생각해도 듄, 해리포터, 부자아빠 가난한 아빠 이 셋의 조합이 정말 독특하네요^^ 몇일 전에 제가 계획하지 않았던 큰 지출로 계좌가 텅 비게된 적이 있어요. 그때 순간 돈이라는게 두렵다는 생각이 확 들더라구요. 그러면서 '내가 돈에 대해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지?' 하는 의문이 들었고 돈에 대한 책을 읽어야겠다는 욕구가 들었어요. 그때 제 눈에 띈 책이 사놓고 읽지 않았던 이 책이에요. 그날 돈에 감정적으로 반응했던 제 모습을 보고 금융지식을 통해 이성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기로 했어요. 다행히도 금융지식도 상상력이 필요한 거더라구요. 딱딱하고 진부하게만 보지 않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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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하는 것을 가득 담은 아침식사입니다 ♥️ 아보카도가 올려진 통밀 토스트, 소금 후추 톡톡뿌린 아스파라거스, 에그스크램블. 맛있게 먹고서 열심히 일하려 했으나 오늘은 계속 정신이 딴데 팔려서 결국 새벽까지 일하게 되었네요 😅 즉흥적인 것과 계획적인 것의 발란스가 깨진 날이었던 것 같아요. 뭐 이런날도 있는거겠죠 🤷♀️ |
이민진 작가님은 정말... 닮고싶은 분이었습니다. 진지하면서도 따뜻하고 상대에 대한 존중이 배어계신 분이었어요. 자신의 governing rule은 바쁜 것 보다 중요한 것을 선택하는 거라고 하셨어요. 'choose the importance over urgent' 급급한 마음에 많은 것을 하는 것보다 나에게 정말 중요한 것을 선택할수 있는 여유와 강단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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