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독자님, 안녕하세요!
2026. 01. 06. 화요일_비지피팁.zip

✅ 2026년 보안 트렌드는 '인증'과 '운영'
✅ 코스닥 대신 나스닥을 바라보는 유니콘 기업들
✅‘킥보드 없는 거리’로 보는 공유 킥보드 시장의 향방




안녕하세요, 구독자님😀

 

2026년의 첫 bzpTIP을 전해드립니다.
새해가 시작됐지만 요즘 주변을 보면 “열심히 일한 만큼, 잘 노는 법”에 더 진심인 분위기가 느껴집니다. 특히 2030세대를 중심으로 퇴근 후 시간을 보내는 방식도 눈에 띄게 달라지고 있는데요.

최근 지역 기반 커뮤니티 플랫폼 당근에서는 퇴근 후 낯선 이웃들이 모여 ‘경찰과 도둑’ 놀이를 즐기는 모습이 화제가 되었습니다. 어린 시절 골목에서 뛰놀던 놀이가 위치 기반 앱과 결합해 성인들의 새로운 여가 문화로 재탄생한 셈입니다. 물건을 사고파는 플랫폼을 넘어, 일상의 연결과 경험을 만드는 공간으로 확장되고 있다는 점이 인상적입니다.

올해도 bzpTIP은 바쁜 하루 속에서 출근 전 5분,
혹은 퇴근 후 잠깐의 생각 거리가 될 수 있는 이야기들을 꾸준히 전해드리겠습니다.

오늘도 비지피팁을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매니저B 드림.

  일러스트 챗GPT
보안의 중심은 이제 ‘기술’이 아니라 '인증'과 '운영'
지난해 IT 보안 이슈의 중심에는 ‘사람’이 있었습니다. 내부 직원뿐만 아니라 퇴직자, 협력사, 외주 인력까지 접근 주체의 범위가 넓어지면서 기업들은 '누가, 어떤 권한으로, 어디까지 접근할 수 있는가?' 에 대한 질문을 던지고 있습니다.

기존에는 외부 해킹을 막는 방어 기술이 보안의 핵심으로 여겨졌지만 최근 반복된 사고들은 인증 수단과 권한 관리, 운영 체계의 허점에서 비롯되는 경우가 많다는 점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즉, 계정·키·토큰과 같은 자격증명 관리가 보안 사고의 출발점이 되고 있다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쿠팡 개인정보 유출 사건이 보여준 구조적 문제
쿠팡의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건은 이러한 흐름을 단적으로 보여준 사례입니다. 퇴사자의 인증키가 회수되지 않은 상태에서 고객 데이터베이스 접근이 가능했고 비정상적인 접근 역시 제때 탐지되지 않았습니다. 이 사건은 단일 실수가 아닌 권한 회수·키 수명 관리·탐지 체계 전반에서 문제가 동시에 발생했음을 드러냈습니다. 사고 이후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노출’이 아닌 ‘유출’로 표현을 정정하도록 요구한 점도 의미가 큽니다. 보안 사고 자체뿐 아니라 사고 이후 비용과 책임이 경영 리스크로 직결되는 환경이 형성되고 있습니다.

보안 사고는 이제 IT 이슈가 아닌 경영 리스크
보안 사고가 발생할 경우 기업은 과징금과 소송, 규제기관 조사 대응, 재공지 및 고객 대응 비용, 브랜드 신뢰 하락과 고객 이탈까지 복합적인 부담을 떠안게 됩니다. 특히 사고가 클수록 그 비용과 영향은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은 기업에서는 위협 환경 변화에 비해 사전 투자와 내부 통제가 충분히 따라오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특히 중소기업의 경우 정보보호 조직과 정책 보유율이 낮아 협력사 보안 취약점이 대기업으로 전이되는 공급망 리스크 역시 커지고 있습니다.

2026년 핵심 키워드 ① 비밀번호를 넘어, MFA와 패스키로
이러한 배경 속에서 기업들이 다시 주목하는 것이 ‘인증’입니다. 이제는 '누가 로그인했는가'가 아니라, '지금 접속한 주체가 정말 맞는가'로 바뀌고 있습니다. 비밀번호는 유출과 재사용, 피싱에 취약하며 특히 권한이 큰 계정이 탈취될 경우 피해는 단순 접속을 넘어 권한 남용으로 확대될 수 있습니다. 이에 따라 다중인증(MFA)이 보안의 기본 요소로 자리 잡고 있으며 생체인증을 결합한 인증 방식도 빠르게 확산되고 있습니다.

패스워드리스(Passwordless)나 패스키(Passkey)가 주목받는 이유 역시 비밀번호 의존도를 낮추고 기기 기반 인증과 생체인증을 통해 신뢰도를 높이기 위함입니다. 인증은 더 이상 편의 기능이 아니라 권한 통제의 출발점으로 인식되고 있습니다.

2026년 핵심 키워드 ② 제로 트러스트, '계속 검증하는 보안'
다만 강한 인증만으로 사고를 막을 수는 없습니다. 최근 보안의 중심은 ‘한 번 로그인하면 끝’이 아니라 접근 과정 전반에서 지속적으로 검증하는 제로 트러스트 모델로 이동하고 있습니다. 제로 트러스트는 내부와 외부를 구분하지 않고 모든 접근 요청을 기본적으로 검증합니다. 접속 주체, 기기, 권한, 행위를 조건으로 두고 세션이 유지되는 동안에도 이상 징후를 점검하며 필요 시 즉시 차단하는 방식입니다. 결국 2026년의 보안 경쟁력은 단순히 솔루션을 도입했는지가 아니라 신뢰를 얼마나 정교하게 ‘운영’할 수 있는지에 달려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와글와글] 삼성바이오로직스, 복지의 탈 쓴 감시?…"마음건강센터는 통발"







    중국 로봇택시 산업, 고성장의 문턱에 서다 [중국과 글로벌 투자]




        일러스트 챗GPT
    글로벌 상장은 이제 ‘밸류에이션’이 아닌 ‘책임 구조’의 선택
    최근 국내 유니콘 및 예비 유니콘 기업들 사이에서는 코스닥이나 코스피 대신 미국 증시 상장을 검토하는 움직임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그 출발점에는 2021년 쿠팡의 뉴욕증권거래소 상장이 있습니다. 미국 상장을 매력적으로 느끼는 이유는 크게 세 가지로 정리됩니다.
    1️⃣차등의결권을 통해 창업자의 경영권 방어가 가능하다는 점,
    2️⃣단기 실적보다 미래 성장성을 중시하는 시장 특성,
    3️⃣글로벌 투자자 접근성과 높은 유동성입니다.

    그러나 쿠팡 사태가 보여준 또 다른 현실
    최근 쿠팡의 개인정보 유출 사건은 이러한 장점의 이면을 다시 생각하게 만들었습니다. 미국 상장기업은 사고 발생 시 징벌적 손해배상, 집단소송, 공시 위반에 따른 책임 등 훨씬 큰 부담을 질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토스(비바리퍼블리카) 등 미국 상장을 검토하던 기업들 역시 나스닥 상장에 대해 보다 신중한 판단을 할 수밖에 없는 환경이 조성되고 있습니다. 특히 데이터 기반 사업을 영위하는 기업일수록 보안 사고는 곧 기업가치와 직결되는 리스크로 작용합니다.

    결국 해외 상장은 더 높은 기업가치를 기대할 수 있는 선택지인 동시에 더 무거운 책임과 리스크를 감수해야 하는 전략적 결정이 되었습니다.












      [와글와글] 삼성바이오로직스, 복지의 탈 쓴 감시?…"마음건강센터는 통발"



          일러스트 챗GPT
      편의 중심에서 안전 중심으로 이동 중
      전동 킥보드는 빠르게 대중화되며 주요 이동수단으로 자리 잡았지만 사고 증가와 보행자 안전 문제도 함께 커졌습니다. 인천시가 ‘킥보드 없는 거리’를 도입한 것은 이러한 흐름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사례입니다. 특히 이번 조치는 공유 킥보드뿐만 아니라 개인 소유 킥보드까지 포함해 운행을 제한한다는 점에서 지자체가 보행 환경을 이유로 PM 전반을 관리하기 시작했음을 의미합니다.

      플랫폼의 관리 책임이 강화되고 있습니다
      최근 무면허 미성년자 사고와 관련해 경찰이 킥보드 대여업체 관계자를 방조 혐의로 입건한 사례도 주목할 만합니다. 법적 책임 여부를 떠나, 이제 플랫폼이 “안내만 했을 뿐”이라는 입장을 유지하기는 점점 어려워지고 있습니다. 헌법재판소 역시 전동 킥보드는 자전거보다 위험성이 높고 보행자에게 큰 피해를 줄 수 있어 안전을 우선하는 규제가 필요하다는 판단을 내린 바 있습니다.

      높아지는 공유킥보드 기준
      공유 킥보드 시장은 축소되기보다는 다음과 같은 기준을 충족하는 방향으로 재편될 가능성이 큽니다.
      1️⃣이용자 검증(면허·연령 확인) 강화
      2️⃣운행 및 주차 규칙 준수 관리
      3️⃣지자체와의 협업 및 규제 대응 역량
      4️⃣사고 예방과 안전 관리까지 포함한 플랫폼 책임

      앞으로의 경쟁력은 ‘편리함’이 아니라 안전을 포함한 운영 역량이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우리 회사의 비즈니스 스토리를 들려주세요!
        구독자님은, 어떤 기업에서 일하고 계신가요?
        비지피팁 구독자들에게 비즈니스 스토리를 들려주세요.
        ※ 신청 후 선정된 구독자의 기업에게 개별 연락을 드릴 예정입니다.
        💫지난 뉴스레터와 다양한 이벤트 소식을 비지피팁 페이지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비지피팁 페이지 바로가기
        비즈플레이(주)
        letter@bizplay.co.kr
        서울시 영등포구 영신로220, knk타워 12층 비즈플레이 1566-7235
        수신거부 Unsubscrib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