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비 지출 40만 원 가능? ㅇㅇ가능

안녕 토기자가 돌아왔어. 토즁이들은 잘 지냈어? 
다들 연말은 어떻게 보내고 있을까 궁금하네! 오늘은 토토뉴에서 어떤 이야기를 다룰까? 이번 달부터는 새로운 기획을 준비해보았어. 앞으로 토기자를 시작으로 토즁이들의 가계부 이야기를 시리즈로 준비하려고 해. 가계부를 보면 그 사람의 생활도 보이고 나눌 이야기가 많아지더라. 토기자의 11월의 가계부 이야기 들어볼까?

오늘의 이야기 꾸러미
  1. 집콕프리랜서 토기자의 가계부 
  2. 조합원 집중 탐구, '조합원이 잘 되어야 토닥이 잘 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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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집콕프리랜서 토기자의 가계부

일단, 토기자를 간단하게 소개해주라.
셀프 인터뷰를 하려니깐 참 부끄럽구만. 토기자는 반 프리랜서로 지내는 중이야. 반 프리랜서가 뭐냐고? 회사처럼 일하려고 급여를 받는 것으로 계획해놨는데, 돈이 아직 안 들어와서 월급을 못 받고 기다리고 있는. 프리랜서 같은 급여생활자인 것 같아. 나라는 사람 안에 악덕사장과 노동자가 동시에 있지.😂 평소 그렇게 바쁘진 않지만, 마감 있을 땐 좀 바쁜 편이기도 한 것 같아. 직장생활을 한 5-6년 정도 했는데, 했던 일이 프리로도 들어오고 있어서 가끔 하고 있어. 하지만 성인 사춘기랄까. 지금까지와는 다른 또 새로운 일을 하고 싶어 하고 있어. 어떤 일을 해야 더 만족하며 일할 수 있을까. 

생활패턴은 어때?
경기도에 살고 있다 보니, 대중교통보다는 차를 많이 타게 돼. 그리고 거의 집에서 잘 안 나가고 있어. 그러다 보니 몸이 약해지는 것 같아서 최근에는 주 5일 운동을 위한 습관을 들이고 있어. 프리랜서는 무엇보다 체! 력! 이 정말 중요한 것 같아. 동네 친구들과 런데이라는 어플로 달리기/걷기 기록을 공유하고 있는데 같이 한다는 느낌과 함께 동기부여도 되고 좋더라.

토기자의 11월 가계부를 보러갈까?
평소에 가계부를 쓰진 않는데, 몇 달에 한번은 지출 내역을 엑셀로 받아서 정리해 보는 것 같아. 매일 매일 쓰는 건 토기자의 생활패턴과 맞지 않더라고. 
고정지출
  • 장보기 189,980
  • 외식 135,000
  • 카페 65,600
  • 강아지간식 16,500
  • 친구들모임 62,500
  • 주유 150,000
  • 교통비 5,500
  • 주차 37,500
  • 통신비 39,690
  • 기부 5,000
  • 공과금 116,427
  • 토닥 20,000
  • 대출 이자 63,710
  • 청약 저축 100,000
변동지출
  • 교육 130,000
  • 의료 17,800
  • 화장품 46,600
살펴보아야 할 지출
  • 쿠팡와우 2,900
  • 잡플래닛 33,000
  • 애플(앱구독) 29,300
  • 내선물 100,000
  • 기타(카카오페이 등) 64,300

총지출
  • 1,431,307원
휴- 다행히 150만원은 넘지 않았네.😇 하지만 더 소비를 줄이는 노력을 해야겠어. 수입이 아주 간당간당하기 때문에 거의 저축하는 금액은 없다고 보아야 할 것 같아.

깨달은 점
  • 나는 거의 집밥을 먹기 때문에 식비 지출이 굉장히 적은 편이야. 장보기+외식+카페 지출을 합치니 딱 40만 원이네. 개인적으로 부모님이 농사를 지으셔서 식재료를 받거나 반찬을 많이 얻어오는 편이야. 
  • 서울 갈 때 차를 가지고 가지 말아야겠어. 주차비가 너무 많이 나왔네.
  • 애플(앱구독)에서 생각보다 많이 지출이 되고 있다는 걸 발견했어. 확인해보니, 애플 데이터 저장 용량 추가랑 밀리의서재, 유투브인데, 이건 필수재라서 해지는 못 하겠다. 아니 그리고 쿠팡와우는 잘 쓰지 않는데 결제가 되어 있네? 내가 구독형 서비스의 호구인 편이구나.
  • 카카오페이가 쓸 땐 편한데 나중에 어떤 지출을 했는지 파악하기 어려운 것 같아.
  • 옷 등 보이는 데 필요한 지출을 거의 하지 않게 되네.
  • 가계부는 쓰지 않지만 생활비 카드 지출의 총액을 보고 절약하고 있구나, 많이 쓰고 있는지를 파악하고 있었어. 80만 원 정도 쓰고 있으면 잘 아껴 쓰고 있다고 생각했었는데, 그 기준을 팍팍하게 잡아야 할 것 같아. 나머지 신용카드, 체크카드 지출을 다 합치면 생각보다 많이 나오네. 이제부터는 60 정도로 목표를 잡고 허리띠를  졸라매어야겠다.    

이달의 잘 산 아이템
농협 로컬푸드 매장에서 구매한 쌍화차 골드 고형 차. 벌써 한 통을 비웠는데, 속이 든든해지고 볶은 깨의 고소한 맛과 달근하고 건강한 맛이 일품이야. 요즘같이 감기가 찾아올락 말락 할 때 타서 먹으면 아주 좋은 듯. 찾아보니 마켓컬리에서도 파네. 

이달의 잘 한 꿀팁 
경차를 타는데 이번에 경차 유류세 환급 카드를 만들었어. 휘발유와 경유는 리터 당 250원, LPG는 리터 당 160.82원 환급된다고 하네. 카드를 만들면 환급신청을 따로 하지 않아도 돼.그리고 차와 관련된 경비는 한 카드에서만 쓰니깐 한 달에 유류비를 얼마나 쓰는지 한눈에 알 수 있다는 점도 좋은 듯!

이달의 환불 요청
잡플래닛 프리미엄 이용권 (6개월권) 이건 다시 구직을 준비하려고 결제했어. 6개월에 33,000원인데, 일할 회사의 솔직한 정보를 알 수 있고, 시행착오를 줄여줄 수 있는 서비스라고 생각하면 나쁘지 않은 것 같아. 하지만 최근의 나의 계획이 바뀌어서, 구직 서비스가 필요 없게 되었어. 환불해주겠지?😭 최근에 읽은 책에서 ‘누구나 알아주는 대학을 나오고 알아주는 회사에 취직해서 든든한 미래를 보장받는 것이 사실 그 누구도 위하는 일이 아닌 경우가 많다.’라는 문구가 내 가슴을 후벼파더라. 지금은 누구보다 나를 위한 선택을 하고 싶다고 생각하게 되었어. 조금 두렵지만 말이야. 

인터뷰를 마친 소감
이렇게 정리해보니 내 소비도 한번 돌아볼 수 있고 좋았어. 사람마다 기준이 다르겠지만, 최근에는 지출을 줄이고 나의 기준에 맞는 생활을 꾸리려는 의지가 가계부에도 나타난 것 같아서 재밌었어. 혹시 다음 달 가계부에 출연하고 싶은 토즁이가 있다면 여기 설문에 참여해주면 좋을 것 같아! 토즁이들의 이야기를 듣고 싶어😘 
2. 조합원 집중 탐구, '조합원이 잘 되어야 토닥이 잘 되지'
우리 토닥 조합원들, 다들 어떻게 밥은 먹고 다니는 거야?
우리 같이 서로 돕자고 만든 '협동조합' 인데 사실 너무 모르는 게 많은 거 같아.
서로 잘 알아갔으면 하는 마음에서 조합원들이 하는 일들을 소개할게.

1. 카페 반짝이(임제경 조합원) - 경기 광명시 광명동 158-44(광명전통시장 내)
2. 스트레스컴퍼니(이남희 조합원) - 스트레스 해소, 감정을 돌보기 위한 굿즈와 교육!
3. 팜픽(Farmpick)(김가윤 조합원) - 온라인 신선먹거리쇼핑몰
4. 민달팽이유니온, 청년유니온 - 조합원 무료주거상담/노동상담
5. 구본기생활경제연구소(구본기 조합원) - 생활경제관련상담, 젠트리피케이션 대응방안 연구
6. 청년지갑트레이닝센터 - 청년부채 및 재무상담, 가계부 워크숍 등 강의
7. 변호사 이현우 법률사무소 - 부산 연제구 법원북로 79-2, 희망빌딩 2층(051-920-9310)
8. 플랜팅시즈(정영은 조합원) - 영상콘텐츠 기획/촬영/편집, 개인 및 기업 브랜딩 컨텐츠 제작
*플랜팅시즈 사이트 구축 전 입니다. 연락이 필요한 분은 사무국(y.bank1030@hanmail.net)
으로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 11월 출자금 : 2,055,000  원
  • 11월 대출금 : 0 원
  • 누적출자금 : 135,486,214  원
  • 누적대출금 : 418,870,000  원

  • 토닥 내 대출
  • 범위 내 대출
  • 비상금 대출
  • 둥지-협동 응원 대출
  • 청년 사회주택 보증금 대출
  • 자동이체 계좌 변경을 위한 개인정보동의서 작성
  • 출자금 · 조합비 · 대출금 납부 시 이용
  • 토닥의 조합원 / 후원 회원이 되고 싶다면 클릭

이번 뉴스레터 어땠어?
다음 이야기에는 
우리 조합원들의 이야기를 
더 듣고 싶어서 
설문을 준비했어↩︎

그럼 다음에 또 보자,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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