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ol 12. 2023/12/21 목요일
 평온했던 2023년 이었길 소망하며,
올해의 마지막 뉴스레터를 띄웁니다.
오늘의 파란레터  
    • 2023 산호탐사대의 탐사기와 조사결과 발표! 68종의 산호와 129건의 위협요인!
    • [파란 홍시가 간다] 사라져가는 해녀 문화를 기록하는 고명효 회원 인터뷰
    • 제주남방큰돌고래가 국내 최초 생태법인 1호가 된다는 소식, '자연의 권리'에 대해 알아봐요.
    • 문섬, 범섬의 터줏대감, 그러나 이름없는 연산호

    • 12월의 물결, 파란회원이 되어주세요!

    [파란통신]  
    우당탕탕 2023 산호탐사대의 조사결과 발표!
     파란은 올해 초부터 제주 바닷속 산호를 기록하는 시민과학 프로젝트 '2023 산호탐사대'를 운영했습니다. 수중 촬영이 가능한 스쿠버다이버들이 월 1회 모여, 해양보호구역인 서귀포 문섬⋅범섬 일대의 산호 서식 현황과 위협 요인을 조사하였는데요! 
     지난 12월 14일(목)에는 산호탐사대 대원들이 직접 2023년 조사 사진과 영상, 결과를 종합한 보고서를 발표하고 그 의미와 향후 바람을 공유했습니다. 
     해녀, 프리랜서, 학생, 직장인, 스쿠버다이빙 강사 등 총 30여 명이 참여했던 산호탐사대! 3월부터 11월까지 문섬 주변 해역에서 9회, 범섬 주변 해역에서 9회 조사를 통해 총 68종의 산호종을 기록하였고 산호간 서식지 경쟁, 기생생물로 인한 피해, 낚시피해 등 129건의 위협요인을 확인하였습니다. 산호탐사대의 첫해였던 2023년, 우당탕탕 산호탐사기를 담은 종합보고서의 내용 중 주요 내용을 정리하였습니다. 
    [코너안내] 파란통신
     국내・외에서 들려오는 주요 바다 소식을 요약하여 전합니다. 때로는 파란이 만나는 바다 현장 소식도 생생하게 들려드릴게요!
    [파란 홍시가 간다] 회원인터뷰 
     "제가 모태 해녀거든요." 사라져가는 해녀 문화를 기록하는 고명효 회원

     오늘의 주인공은 윗글의 산호탐사대 조사 결과 발표자 중 한 명으로, 산호탐사대에서 활동 중인 고명효 회원입니다. 세 딸을 키우는 엄마이자 메추리알 농장과 공장을 운영하고, 제주해녀문화연구원에서도 활동하며 축산식품회사와 젓갈 공장도 운영하고, 판매도 하고, 매장 한편에 샵인샵으로 아이스크림 가게도 운영 중인(휴 숨차네요!) 고명효 회원님은 어쩌다가 해녀까지 하게 되었을까요? 또 어쩌다가 산호탐사대도 하고 3월부터 11월 올 출석을 기록하게 되었을까요? 산호탐사대 직인까지 만들어 준 다재다능의 아이콘 고명효 회원님 인터뷰 함께 읽어보아요 ^-^!

    [코너안내] 파란 홍시가 간다
     파란의 회원 한명 한명 매력 부자라는 소식을 들은 홍시(김연순 해양시민과학센터 파란 이사장)! 그들의 사연을 들으러 산넘고 물건너 길을 나선다는데!!! 홍시가 회원들과 만나 나눈 이야기를 전합니다.
    [바당읽기] 자연의 권리

    제주남방큰돌고래가 국내 최초 생태법인 1호가 된다고?

     제주 연안에 서식하는 멸종위기 국제보호종인 남방큰돌고래에 법적 권리의 자격을 부여하는 방안이 추진 중입니다. 지난달(11월 13일), 제주도는 브리핑을 열어 “국내 최초로 ‘생태법인’ 제도를 도입해 제주의 환경·생태적 가치를 지키고 국내 생태환경 정책의 새로운 표준을 세우겠다”고 밝혔는데요! 남방큰돌고래를 생태법인 1호로 지정한다는 방침인데, '자연의 권리', 즉 강이나 돌고래처럼 생태계와 자연물에 법적 강제력이 있는 권리를 인정한다는 게 어떤 의미일까요? 인간 중심의 관점에서 벗어나 자연을 바라보는 인식과 태도를 근본적으로 전환하는 계기가 될 '자연의 권리'에 대해 논해봅니다!
    [코너안내] 바당읽기
     다를 사랑하는 파란레터 구독자라면 갖추어야 할 기본 상식🤠! 바다를 이해하기 위해 알아야 할 용어를 간략히 설명해드려요!
    [산호햄쩌]
    이름없는 연산호
     큰수지맨드라미를 닮았지만, 몽글몽글 미색 폴립이 무성한 이 산호는 이름이 없습니다. 아직 종 등록을 위한 연구가 되어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산호탐사대가 많이 만난 순으로 치면 2023년 만난 68종 산호 중 해송, 둥근컵산호, 큰산호말미잘과 함께 공동 8위를 차지했습니다. 17번의 조사기록 중 12회나 출현할 정도로 문섬과 범섬 전역에서 살고 있습니다. 개체수도 많고, 크기도 제법 큰 터줏대감 산호입니다. 그러나 아직 이름조차 가지지 못한 산호... 어서 자기 모습에 꼭 어울리는 이름이 생겨서, 그 이름으로 불러주고 싶어요. 
    [코너안내] 산호햄쩌
     '~햄쩌'는 '~하다'의 제주말 입니다. '소랑햄쩌~'는 '사랑해~' 라는 말이지요. '산호햄쩌'는 자연과의 연결망, 부분이자 전체인 생명 산호와 함께 '존재-하기'를 꿈꾸며, ‘산호-하기', '바다-하기' 라는 뜻을 담아보았습니다. [산호햄쩌] 코너에서는 제주 산호, 그리고 산호와 함께 살아가는 바다 생명들을 소개합니다.
    🙌 바다에서 만나요!!  <파란 회원가입 안내>
     2023년은 해양시민과학센터 파란을 창립하고, 우리 바다를 온전한 바다로 되돌리기 위한 활동을 본격! 시작한 해였습니다. 시민들을 만날 자리들을 마련하기 위해 궁리했습니다. 창립을 준비하던 3월부터 매달 진행했던 제주해양포럼, 산호탐사대, 창립을 기념해서 열렸던 7월 해양시민과학자포럼, 제주바다를 깊이 바라보았던 11월 <기후위기 최전선, 제주바다의 증인들> 특별컨퍼런스 까지! 우리 바다의 변화에 대해서 알리고, 함께 행동할 수 있도록 숨 가쁘게 달려왔습니다. 2024년에도 파란은 더 맹렬히 활동할 예정입니다. 파란의 활동에 응원과 연대, 회원가입으로 함께해주세요. 

    덧, 창립년도에 가입하는 300명의 바당회원에게 나누어주는 바다생물 뱃지! 몇 자리 남지 않았어요!! 얼른 가입하세요 ^-^ (3종 중 2종류를 랜덤으로 발송해 드립니다.)

    바다에 이롭게 환경정책과 법을 바꾸는 일, 

    <파란>의 시민 아키비스트가 더 큰 변화와 가치를 만드는 일,

     이 모든 일은 회원들의 바다와 같은 후원으로 이뤄집니다.

    시민의 힘으로 온전한 바다로 되돌릴 시간, 바다의 시간에 함께 해주세요.

    파란레터 잘 읽으셨나요? 더 듣고싶은 소식, 파란레터에서 다루었으면 하는 주제, 아쉬운 점 등 전하고 싶은 의견이 있다면 알려주세요!     👉 파란레터 의견남기기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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