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상처를 치유하는 법
오늘의 밑미레터 씨앗
  • [오늘의 아티클] 마음의 상처를 치유하는 법
  • [밑미의 추천] 밑미 책방 & 지나님의 책 처방 사연 모집!
  • [고민 상담소] 남자에 대한 불신을 극복하고 연애하고픈 민트님의 고민 
  • [오늘도 밑미하세요] 밑미 4월 리추얼 신청 마감 & 밑미홈 프로그램 

    얼마 전 요리를 하다 손을 깊게 베인 적이 있어요. 좋아하는 수영도 못 가고, 상처가 따끔거리는 것을 참으며 한참을 보냈죠. 그런데 오늘 무심코 손을 보니 상처가 말끔히 나아 있었어요. 자세히 보면 베인 흔적이 남아있긴 하지만 더 이상 아픔이 느껴지지는 않았어요. 우리 마음은 어떨까요? 마음의 상처도 몸의 상처처럼 충분한 시간이 지나면 아물고 아픔을 느끼지 않을 수 있을까요?  몸의 상처를 빨리 낫게 하려고 약을 먹고 연고를 바르는 것처럼 마음의 상처에는 어떻게 대처할 수 있을까요? 오늘은 상처받은 마음을 돌보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 해보려 해요. 메이트님의 마음의 상처를 어떻게 잘 돌봐줄 수 있을지, 오늘 밑미레터에서 확인해보세요.

    상처받기 쉬운 요즘 시대

    그 어느 때보다 마음의 상처에 취약한 시대를 살고 있어요. 현대 자본주의 사회는 개인의 가치를 성취와 생산성이라는 척도를 가지고 평가해요. 사랑받고 인정받기 위해서는 더 많이 가지고, 성취해야 한다는 믿음은 우리 마음을 끊임없이 경쟁하고 비교하는 스트레스 상태에 머무르게 만들어요. 약하고 못난 모습을 보여주면 사랑받을 수 없다고 믿기 때문에, 마음의 상처를 드러내는 것 또한 쉽지 않아요. 우리는 행여나 나의 약한 점이 드러날까 걱정하며 상처를 무의식 깊은 곳에 꼭꼭 숨기고, 긍정적인 모습만 전시하듯 보여주려 해요. 소셜미디어는 이런 경향을 더욱 극대화해요. 나의 일상이 곧 나의 브랜드가 되는 소셜미디어의 공간은 우리에게 부정성보다는 긍정성을 더 많이 드러내게끔 유도하거든요. 이런 환경에서 우리 마음의 상처는 갈 곳을 잃어버리고 마음속 더 깊은 곳으로 점점 침잠하게 돼요.


    무의식에 숨어버린 상처

    이렇게 부정되고, 회피된 마음의 상처는 무의식 깊은 곳으로 굴러떨어져서 점점 더 곪아가게 돼요. 외부에 주의가 쏠린 우리는 이렇게 곪아가는 상처를 알아차리기는커녕, 오히려 나는 아무런 상처 없이 잘살고 있다고 생각하기 쉬워요. 점점 더 커져 버린 무의식의 상처가 조금씩 자신의 존재감을 드러내기 전까지는 말이죠. 무의식에 억압된 상처는 생각지 못한 방식으로 다양하게 우리 삶에 영향을 미쳐요. 신체화를 통해 몸의 통증으로 나타나기도 하고, 문득 깊은 우울감과 무기력을 느끼게 만들 수도 있어요. 치유되지 않은 상처는 내 행동에 영향을 미쳐 특정한 삶의 패턴을 반복하게 만들기도 해요. 이때 우리는 비슷한 상처를 반복해서 경험하기도 하는데, "나는 원래 이래, 내 인생은 늘 이 모양이야."와 같은 식으로 생각하며, 삶의 패턴을 고착화 시키기도 해요.  


    상처를 알아차리고 인정해주기

    마음의 상처를 치유하기 위한 첫 번째 작업은 바로 상처를 알아차리는 거예요. 처음부터 무의식 깊은 곳에 숨어있는 상처를 스스로 알아차리는 것은 쉽지 않아요. 무의식을 안전하게 탐색하고 상처를 치료하기 위해서는 정신분석이나 심리상담과 같은 믿을 수 있는 전문가와 함께하는 시간이 필요해요. 우리가 안전하게 할 수 있는 작업은 지금 내가 외면하거나 회피하고 있는 마음의 상처를 피하지 않고 직면하는 거예요. 직면하지 않은 상처는 절대 사라지지 않아요. 오히려 더 복잡하게 꼬이고 모습을 바꿔서 무의식 안으로 숨어버리고, 이렇게 의식의 저편으로 사라진 상처는 더 큰 삶의 장애물이 되어서 우리를 힘들게 할 수 있어요. 그러니 지금 내가 의식할 수 있는 마음의 상처가 있다면 피하지 말고, 내가 상처받았다는 것을 인정하고 마음껏 슬퍼하고 아파하세요. 이렇게 있는 그대로 상처를 알아차리고 충분히 느끼는 과정을 통해 우리는 상처를 치유하고 회복할 수 있어요. 


    마음의 상처를 알아차리고 회복해 볼까요? 

    그럼, 조금 더 자세히 어떻게 마음의 상처를 알아차리고 회복할 수 있는지 알아볼까요?


    1. 상처받은 감정에 솔직해지세요.
    상처는 슬픔, 분노, 두려움, 무력감과 같은 수많은 부정적인 감정과 함께 찾아올 수 있어요. 이런 감정이 찾아오면 피하지 말고 솔직하게 받아들이세요. 부정적인 감정을 느끼는 것은 잘못된 것도 부끄러운 것이 아니에요. 온전한 인간이 된다는 것은 내 안의 긍정과 부정 모두 포용할 수 있는 존재가 된다는 것을 기억해야 해요. 이 과정에서 내 안의 감정을 보다 다채롭게 느끼는 것이 중요해요. ‘짜증나’ 같은 단어로 내 마음속의 수많은 감정을 하나로 퉁치지 말고 보다 구체적이고 섬세하게 내가 느끼는 단어들을 알아차려 보는 거죠. (🍊감정을 구분하기 힘들다면 밑미의 감정카드를 이용하는 것도 좋아요!) 

    2. 상처를 마음속에만 간직하지 말고 밖으로 털어놓아요. 
    상처를 이야기함으로써 우리는 상처와 나를 분리하고 거리를 두고 상처를 바라볼 수 있는 힘을 가질 수 있어요. 믿고 의지할 수 있는 친구나 가족에게 털어놓아도 좋고, 상담사에게 이야기해도 좋아요. 밑미의 고민상담소나 밑미 광장에 글로 적어서 다른 사람들의 조언을 구해도 좋고, 정말 아무에게도 말하고 싶지 않다면 나만 보는 일기장에 적어 봐도 좋아요. 내 안에 꼭꼭 숨겨놓았던 상처를 밖으로 꺼내놓는 것만으로도 커다란 자유와 해방감을 느낄 수 있을 거예요.

    3. 나를 잘 대접해줘요.
    메이트님 집에 귀한 손님이 온다면 어떻게 하실 건가요? 좋은 음식을 준비하고, 편안한 잠자리를 준비하고, 집을 깨끗하게 청소하겠죠. 바로 내가 그 귀한 손님이 된 것처럼, 나를 잘 대접해주세요. 좋은 음식을 먹고, 집을 깨끗하게 하고, 좋은 잠자리를 준비해주세요. 필요하면 나를 위한 작은 사치를 해도 좋아요. 마음의 상처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충분한 에너지가 필요해요. 나를 잘 대접하며 나의 몸과 마음을 좋은 에너지로 채워주세요. 내가 상처를 극복할 수 있는 든든한 힘을 가질 수 있게 말이죠.

    잘 살아간다는 것은 상처받지 않기 위해 두꺼운 갑옷을 입는 대신, 상처받아도 회복할 수 있는 마음의 회복탄력성을 잘 쌓는 것이 아닐까요? 메이트님은 어떤가요? 내 마음의 상처를 잘 알아차리고 돌봐주고 있나요? 

    나를 만든 책, 내가 만든 책이 한데 모이는 밑미 책방

    책만큼 우리를 위로하고 성장하게 하는 것이 있을까요? 책은 마음이 힘든 날에는 찐한 위로를, 어딘가 막힌 것 같이 답답한 날에는 반짝거리는 영감을 줘요. 빵 터지는 웃음과, 잔잔한 감동을 주기도 하죠. 그래서일까요? 밑미와 책은 유난히 잘 어울리는 것 같아요. (그래서 책과 관련된 리추얼도 아주 많지요!) 책을 읽는 리추얼을 하기도 하고, 리추얼을 통해 꾸준히 기록한 결과물이 책이 되어 나오기도 하죠.


    밑미 책방, 밑미레터를 읽어 온 메이트분들도 함께해요!

    그래서 2023년 봄을 맞이해서 우리가 나를 만날 수 있게 도움을 준 책들과, 나를 만나는 시간을 통해 태어난 책들을 한데 모아 즐기는 밑미 책방을 단 하루, 밑미홈에서 열어보려고 해요. 밑미레터를 통해 나를 찾는 여정을 함께 해왔던 분들도 함께 참여할 수 있어요! 


    📚 메이트들과 함께 나누고 싶은 중고 책이 있거나 

    ✍🏼 내가 쓴 기록의 흔적을 함께 나누고 싶거나, 

    🙋🏻‍♀️ 책과 관련되어 나누고 싶은 프로그램이 있다면


    3월 29일 수요일까지 아래 링크를 살포시 눌러서 밑미 책방에 참가해주세요! 봄날의 밑미홈에서 책과 함께하는 시간을 만들어 봐요!


    📆 밑미 책방은 4월 8일(토) 12시부터 저녁 6시까지 🏡 밑미홈 2층과 5층에서 열리니 누구든 놀러 오셔도 좋아요! :) 

    📙 고민이 있다면? 책 처방을 받아봐요! with 이지나 리추얼 메이커

    메이트님은 고민이 있을 때, 책의 도움을 받았던 적이 있나요? 생각해보면 살면서 벽에 부딪혔을 때 책은 늘 좋은 돌파구가 되어주었어요. 혼자서는 할 수 없었던 생각을 할 수 있게 도와주고, 무한 반복하듯 제자리를 맴돌던 생각의 돌파구가 되어주기도 했죠.


    책을 통해 고민의 돌파구를 찾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나에게 필요한 좋은 책을 읽는 게 중요해요. 그래서, 밑미레터에서 독립서점 콜링북스를 운영하는 이지나 리추얼 메이커와 함께 새로운 코너를 만들어보기로 했어요. 메이트님들이 보내주시는 사연 중 하나를 골라서 고민의 실마리가 되어줄 수 있는 책을 추천하는 책 처방을 하는 코너죠.


    나의 고민의 실마리가 되어줄 책을 추천받고 싶다면? 아래 링크를 눌러 책 처방 사연을 보내보세요. 첫 번째 책 처방은 4월 17일 뉴스레터를 통해 공개됩니다!

    민트님의 고민
    "남자를 믿지 못해 서른 넘도록 연애 한 번 못 해봤어요"

    어릴 때 어머니에게 가해진 아버지의 가정폭력, 6살 때 사촌오빠의 성폭행 등으로 트라우마를 안고 살아가고 있습니다. 정신과도 가봤지만, 당시의 상황만 말하게 되고 막상 깊은 얘기는 털어놓지 못하겠더라고요. 잠을 깊이 못 자서 불안장애 약도 먹어봤지만 크게 도움이 되진 않았습니다. 최근엔 어머니가 아프셔서 아버지가 헌신하고 계시긴 하지만 예전에 있었던 아버지의 외도 등으로 인해 남자를 믿지 못하고 서른이 넘도록 연애 한 번 하지 못하고 살아왔습니다.


    지금까지는 연애 안 해도 편하게 살아왔는데, 최근에는 외로움을 느낍니다. 스스로 너무 겁이 많고 부정적으로만 생각하는 것 같아서 소개도 받아보려고 노력하긴 하지만 자존감이 낮아서 그런지 자신이 없고 무력감과 회의감이 듭니다. 저와 비슷한 상황에서 연애도 하고 결혼도 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저는 왜 이렇게 어려운 걸까요? 어떻게 하면 두려움을 내려놓고 연애를 시작할 수 있을까요?

    심리 카운슬러 박현순님의 답변
    "사랑하는 사람에게 해주고픈 것들을
    나에게 먼저 해주세요."

    밑미 4월 리추얼 모집 마감!

    봄과 함께 시작하는 4월은 뭐든 새롭게 시작하기 좋은 시간이에요. 리추얼과 함께 글쓰기나 독서, 운동 같이 미루어두었던 것들을 시작해보거나 내가 좋아하는 것들을 찾아 디깅해 보세요! 

    📅 리추얼 신청 마감 : 3월 31일 (금) 자정 

    🍊 4월 리추얼 시작 : 4월3일 (월) 

    💌 리추얼을 신청하신 모든 분들은 올리부님과 함께하는 밑미라이브를 들으실 수 있어요! 

    [오프라인] 시가 나를 위로하는 시간

    한 편의 시 안에는 시인의 삶이 고스란히 담겨져 있어요. 평생 적게 소유하며 자연에 가까이 살았던 시인 미야자와 겐지의 시집 <봄과 아수라>를 함께 읽으며, 바쁜 삶 속에 잊고 있던 나의 가치는 무엇인지 알아볼까요? 

    📆 4월 13일(목) 오후 7시 30분

    🏡 밑미홈(서울숲길 44) 2층

    💌 읻다 출판사 에디터 김준섭님과 함께해요! 

    마음속 상처를 밖으로 꺼내 이야기해보기

    마음속 깊이 담아만 두었던 상처가 있다면, 이번 주에는 조금 용기를 내 볼까요? 상처를 밖으로 꺼내 이야기하면, 상처와 나를 분리하고 거리를 두고 바라볼 수 있는 힘을 가질 수 있어요. 믿고 의지할 수 있는 친구나 가족에게 털어놓아도 좋고, 주변에 그런 사람을 찾기 어렵다면 상담사에게 이야기해도 좋아요. 밑미의 고민상담소나 밑미 광장에 글로 적어서 다른 사람들의 조언을 구해도 되고, 정말 아무에게도 말하고 싶지 않다면 나만 보는 일기장에 적어 봐도 좋아요. 내 안에 꼭꼭 숨겨놓았던 상처를 밖으로 꺼내놓는 것만으로도 커다란 자유와 해방감을 느낄 수 있을 거예요.


    오늘 #밑미타임에 대한 생각과 경험을 밑미 광장에서 함께 나눠주세요!  

    💝 지옥같이 느껴졌던 월요일 아침, 출근길에 읽으면 마음이 안정되고 용기도 생겨요. 작년 번아웃 시절에도 밑미레터가 극복하는 데에 많은 도움이 되었어요! 늘 감사합니다.. 이거 종이책으로 엮어서 냈으면 좋겠어요!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 완벽주의 성향인 저는 이 성향 때문에 난이도가 높은 삶을 살고 있는 것 같아요. 스스로를 힘들게 하는 예민함을 자책하기도 해요. 오늘 밑미레터를 보고 불완전함을 겸허히 받아들여 봐야겠다는 생각을 처음으로 하게 됐어요! 위로와 힌트를 주셔서 감사합니다

    ✈️ 현재 일하고 있는 곳에서 워케이션을 새로 도입하기 위해서 여러 아이디어가 오가고, 실질적인 준비가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사실 저는 인턴이라 결정 권한이 있거나 제 의견이 힘이 있진 않지만 이번 밑미레터에서 밑미 식구들의 워케이션 이야기를 들을 수 있어서 너무 반갑고 좋았습니다. 덕분에 약간의 아이디어를 얻었기도 하답니다ㅎㅎ 항상 밑미레터 잘 읽고 있습니다. 감사해요!

    🧡 줄 간격이 너무 좁아서 대화 형식의 글이나, 긴 산문과 같은 글은 한눈에 들어오기가 쉽지가 않아 한 줄을 여러 번 읽는 경우가 많았어요.! 내용은 너무 좋으나, 읽는 데 집중이 되어 에너지가 많이 소모되는 느낌이에요 ㅎㅎ 줄 간격을 살짝만 띄워주면 훨씬 쉽게 읽히고 좋을 것 같아요 :)

    💝 <고민상담소>에 고민 글 쓴 봄밤입니다. 따뜻한 위로의 말씀 건네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자신을 다독이고 성취를 향해가는 이곳에 어울리지 않는 고민이라 생각해 슝슝님의 답변은 기대하지도 않았습니다. 당시에는 너무 괴로워 어딘가에 제 어지러움을 쏟아내고 싶은 마음이 컸습니다. 아직 가족을 비롯해 친구들에게도 털어놓지 못했거든요. 가족과 공유하는 것이 좋을까 싶다가도 망설여졌습니다. 남편을 선택한 제 마음이 부정당할까 봐서요. 
    센터에서 상담받는 동안 남편도 저도 현실을 받아들이고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을 계속 찾아나갈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해봅니다. 요즘에는 남편도 저도 인문학책을 열심히 읽고, 주말에는 함께 산에 오르며 현재의 시간을 버티고 있습니다. 계속 잘못한 일을 끄집어내 원인을 찾으려니 남편 탓만 하게 되더군요. 어쨌든 잘못된 방향이라는 걸 깨닫고 저에게 고백한 남편인데, 왜 그랬느냐고 추궁해봤자 더는 앞으로 나아가지 못하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벌어진 일을 들여다보고 곱씹기보다 지금 당장 할 수 있는 일들을 찾고자 노력해보겠습니다.
    생각지도 않은 일이 갑자기 제 일상을 덮친 기분이었는데 이걸 누구에게도 털어놓지 못해 답답했고, 혼자가 된 것 같아 외롭기까지 했습니다. 너무 무거운 고민이었기에, 조심스럽게 위로해주시려는 슝슝님의 마음이 활자에서 느껴져 많은 용기를 얻었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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