ㆍ통계청은 오늘 8월 인구동향을 발표합니다. 지난 8월 출생아 수와 사망자 수 등이 공개됩니다. 최근 인구 감소는 한국 사회의 대표적인 구조적 문제 중 하나로 꼽힙니다. 이 때문에 인구 관련 통계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습니다.
ㆍ한달 전에 공개된 7월 인구동향을 보면, 7월 출생아 수는 2만441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8.6% 감소했습니다. 1~7월 누적으로는 작년 같은 기간보다 6.3% 줄었습니다. 상반기 출산을 선호하는 추세를 감안하면 올해 출생아는 24만명 수준으로 떨어질 가능성이 큽니다. 작년 출생아 수는 26만562명입니다.
ㆍ7월 사망자 수는 2만6030명으로 작년 동월 대비 1.2% 줄었습니다. 혼인 건수도 눈에 띄게 감소하고 있습니다. 작년 동월 대비 5.0% 줄었는데, 작년 이맘 때는 코로나19 방역조치가 한창이었다는 사실을 감안하면 심상치 않다는 지적이 많습니다. 오늘 발표되는 인구동향에는 어떤 결과가 나올지에 따라 미래 한국 인구구조 등을 전망할 수 있습니다. (관련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