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은행권청년창업재단 디캠프의 상임이사 김영덕입니다. 계묘년 새해맞이 인사를 전합니다. 2023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기를 바랍니다.

작년 한 해는 많은 스타트업들에 힘들었던 한해로 기억될 것 같습니다. 경기 침체, 금리 인상 등으로 경기가 악화되면서 국내외 스타트업 투자가 급감했죠. 스타트업은 투자 기반의 성장 구조를 가진 경우가 많아 경기 침체에 따른 타격이 작지 않을 수밖에 없습니다. 힘든 시기를 이겨내고 있는 스타트업들에 위로와 응원의 마음을 전합니다.

안타깝게도 2023년 전망도 밝지만은 않은 것 같습니다. 당분간 투자 혹한기가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이 많죠, '유니콘보다 낙타'라고 해서 투자자들도 장밋빛 성장보다는 스타트업의 생존과 수익성에 집중하는 경향이라고 하고요. 하지만 저는 하반기부터는 상황이 더 나빠지지 않고 반등할 가능성도 있다고 봅니다. 또 투자 혹한기라고 해도 이를 기회 삼아 양적 성장을 추구해야 하는 경우도 있다고 보고요. 어려울 때일수록 여론에 휩쓸리기보다 자신이 하는 사업의 본질에 집중할 것을 권해요.

디캠프도 '창업가들의 베이스캠프'라는 디캠프의 본질에 집중해 창업가의 모험을 더 가까이에서 함께하는 한 해를 보내고자 합니다. 지역과 글로벌 양방향으로 더 부지런히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연결할 계획이고요. 발굴한 스타트업에 더 적극적으로 투자하고 지원하고자 합니다. 2023년, 지혜와 풍요를 상징하는 검은 토끼처럼, 창업가들이 어려운 시기를 극복하고 좋은 결실을 얻을 수 있도록 디캠프도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올해도 많은 응원과 도움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지난 9월 김영덕 디캠프 상임이사가 후배 스타트업 창업자들을 위해 오픈한 '스타트업 고민 상담 포장마차-가보자GO 유니콘까지', 이번 손님은 오프라인 커뮤니티 플랫폼 '넷플연가'를 운영하는 '세븐픽쳐스'의 전희재 대표님이에요. 혼자 넷플릭스를 보는 사람들의 모임이라는 컨셉으로 시작한 '넷플연가'는 오프라인 커뮤니티가 치명타를 입던 코로나 시기 창업했지만, 최근 프리 시리즈A 투자 유치까지 성공했어요.

🎯대표님은 '넷플연가'의 생존 비결로 '핵심 사업에 집중'하는 것을 꼽았어요. 일단 생존해야 다음이 있기 때문에 철저하게 투자수익률(ROI) 관점에서 의사결정을 했다고요. 김영덕 상임이사님도 투자환경이 좋지 않을 때일수록 핵심 사업에 집중하고 군더더기를 최소화해야 한다며 '포기할 부분을 아는 것이 프로'라고 말했어요. 전희재 대표님이 4~5년간 실패와 피벗을 경험하며 깨달은 교훈과 사업 노하우까지, 영상을 통해 더 자세히 확인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