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휴가는 끝났습니다.(제 여름휴가 말이죠.) 추석을 기다리며 다시 열심을 내야 할 거 같아요. 휴가 기간 동안 제 시간과 돈은 책, 사람, 코세라 강의 듣기에 쓰였습니다. 요즘 이제까지 해보지 않은 짓(?)을 하고 싶다는 생각을 많이 하는데 역시 책, 사람, 새로운 강의를 접하는 것은 해본 짓 중에 새로움을 주는 유익한 짓이었던 거 같습니다. 하하하.😆 지난주 마음편지는 쉬어갔어요. 눈치채셨던 분도 계실 텐데 15일 광복절을 맞아 예고 없이 마음편지에도 빨간 날을 적용했습니다. 기다리셨던 분들 이 지면을 빌어 감사하고, 죄송하다는 말씀드려요.

  사실 한 가지 고민도 있습니다. 마음편지가 벌써 20화를 맞이 했는데 이제까지 보낸 마음편지에 대해 정리하고 리뉴얼 작업을 하고 싶다는 마음이 있거든요. 어떻게 하면 더 제 마음과 여러분의 마음이 만날 수 있을까? 어떤 글을 쓰면 저도 여러분도 어제와는 다른 선택을 하면서 일상을 새롭게 살아갈 수 있을까? 이런 고민에 좋은 답을 하여 편지를 이어가고 싶은 마음!이 있습니다. 마음 편지를 한 주 한 주 써내면서 고민한 흔적들이 보일 수 있게 해 볼게요. 여러분도 그 흔적 편지 읽으시면서 찾아봐주세요! "기대하시라! 개봉박두!" 느낌은 아니지만😅 꾸준하겠습니다. 💌 

  지난주에는 온라인과 오프라인 교육 하나씩 진행했습니다. 특히 봄부터 시작된 유튜브 크리에이터 길잡이 5기 학부모님들의 방송 시연 영상을 함께 보며 피드백하는 시간을 가졌는데 짧지 않은 기간 동안 크리에이터로 성장한 분들의 결과물을 보면 '뿌듯함'을 느꼈습니다.😍 특히 '그린 마더스 클럽' 드라마를 골자로 하여 '스칸디맘, 타이거맘, 돼지맘' 등 학부모 유형에 대해 전하면서 어떤 엄마가 되는 것이 아이들과 부모 모두 행복한 일인지에 대해 토론하고 '스타맘=스칸디맘*타이거맘"이라는 새로운 대안을 제시한 팀의 방송은 많은 분들이 함께 봤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링크를 넣고 싶지만 저작권 문제로 유튜브 방송이 끊겼다는 안타까운 사실) 또 '양말 줍는 여인들'이라는 제목으로 주부들의 삶과 꿈에 대해 전한 팀의 방송을 보면서는 주부로 살아온 제 어머니의 삶과 주부로 살아가는 많은 친구들과 지인들의 삶에 대해 깊게 들여다볼 수 있는 기회였고요. "전 세계 시민들은 자기 양말은 스스로 세탁기 통에 넣어야 한다."라고 말하고 싶은 마음까지 듭니다.😆 그 외 환경지킴이 콘텐츠, 청소년 학생들이 사용하는 신조어 문화에 대한 방송도 있었습니다. 주제, 대본 작성, 전문가 인터뷰, 기획, BGM 등 어느 것 하나 빠지지 않고 잘 구성하여 방송을 만드셨다는 점에서 칭찬과 격려는 아끼지 않고 싶었습니다.

  코세라 과정도 벌써 마지막 주차입니다. "긍정 정서에 대하여, 긍정 정서 관리법, 성격강점 발견과 활용, 목표 설정 및 달성하기" 4가지 주제를 4주에 걸쳐 배웠는데요. 한 번도 거르지 않고 수강하고, 스터디도 참여했답니다. 특히 지난주 목요일에는 제가 발제자였고요. 한 강의 한 강의 2-3번씩 들으면서 정리하고 결과물을 만들고 나니 "발제자"가 더 많이 배운다는 걸 깨달았죠. 이번주 목요일이 마지막 스터디 모임입니다. '긍정심리학 랜선 유학 모임'인데 다음 유학은 어디로 갈 거냐며 이어 해보자고 의견을 내보려고 합니다. 

  지난주 제가 발제했던 주제 '강점' 내용 중 여러분과 공유하고 싶은 게 있어 여기 실어봅니다. 1. 아래 성격강점과 덕목을 읽어보시면서 자신에게 있는 강점, 가지고 싶은 강점에 대해 생각해보세요! 

• 창의성(Creativity) : 새로운 아이디어, 행동 또는 제품, 이런 아이디어를 떠올리는 것뿐 아니라 실제로 어떤 식으로든 유용한 아이디어를 도출하는 것
• 호기심(Curiosity) : 사물에 관심을 가지고 더 알고 싶어 하는 것
• 학구열(Love of Learning) : 기술이나 지식 영역을 마스터하려는 동기가 부여될 때 호기심과 비슷하지만 언어 전체를 배우는 것과 같이 더 체계적인 것. 그냥 단어가 무슨 의미인지 궁금해하기만 하는 것이 아니다.
• 개방성(open-mindedness) : 모든 증거에 열려 있고, 결론을 내려고 서두르지 않고, 모든 증거를 동등한 비중으로 고려함
• 통찰(perspective) : 상황을 깊이 이해하고, 타인에게 현명한 상담가 역할을 하기도 함, 자신과 타인에게 합당하다고 판단되어지는 방식으로 세상을 바라봄

• 용감함(Bravery) : 위험, 도전, 어려움, 고통으로부터 물러서지 않는 힘
• 진정성(Authenticity) : 자신을 진정성 있게 드러내는 능력, 진실한 방법으로 자신을 표현
• 끈기(Persistence) : 시작한 일을 끝내는 능력
• 활기(활력,열정,Zest) : 열정과 에너지를 가지고 삶에 완전히 몰두, 몰입하는 태도

• 친절(Kindness) : 다른 사람을 돕는 것
• 사랑(Love) : 타인과의 친밀한 관계에 가치 두기, 특히 상호 호혜적으로 나눔과 배려를 실천하기, 사람들과 가깝게 지내기
• 사회지능(Social intelligence) : 자신과 다른 사람의 동기와 감정을 파악하는 능력, 서로 다른 사회적 상황에 적응하기 위해 무엇을 해야 하는지 알기

• 공정함(Fairness) : 모든 사람을 대우받아 마땅 한대로 동일하게 대하기, 내가 그 순간 그 사람에 대해 느끼는 방식에 관계없이
• 리더십(Leadership) : 한 그룹의 사람들이 생산성을 유지하도록 돕고 그들과 좋은 관계를 유지하는 것
• 협동심(Teamwork) : 팀의 좋은 구성원이 되고 역할을 하며 팀에 충실하기\
  

• 용서(Forgiveness) :  잘못한 사람을 너그럽게 감싸는 마음
• 겸손(Humility) : 극도의 오만으로부터 우리를 보호해주는 겸손
• 신중함(Prudence) : 하는 일에 신중을 기하고 불필요한 위험을 감수하지 않는 것, 적절히 조치를 취해야 할 때를 아는 것
• 자기 조절(Self-regulation) : 여기에는 모든 종류의 해로운 감정적 극단으로부터 우리를 지켜주는 종류의 훈련이 포함됩니다.
  
  

• 심미안(Appreciation of beauty and excellence) : 일상생활에서도 아름다움과 뛰어남을 인식하고 가치를 부여하는 능력 (ex 자연 속에 있을 때 - 산으로 하이킹을 갈 때, 또는 밤에 별이 빛나는 하늘을 올려다볼 때, 예술 - 놀라운 그림을 보거나, 연극을 볼 때, 스포츠 – 놀라운 플레이 볼 때)
• 감사(Gratitude) : 자신에게 일어난 좋은 일에 감사
• 희망(Hope) : 미래에 좋은 일이 일어날 것이라고 믿고 열심히 노력하는 것
• 유머(Humor) : 사물의 밝은 면을 보고 다른 사람들과 함께 웃고 웃는 것을 좋아하는 것
• 영성(Spirituality) : 우주에서 더 높은 목적과 의미를 갖고 더 큰 현실에 따라 삶을 사는 것

  2. Value in Action Survey에 들어가서 VIA 강점 테스트를 해보세요. 240문항입니다. 시간이 넉넉할 때 자신에 대해 생각하면서 대답해보세요. 여러분의 상위 강점 5가지를 검사를 통해 아실 수 있습니다. 사이트에 들어가면 회원가입을 하시고 무료로 검사받으시면 되어요! 저도 했답니다. 검사는 그 자체로 신뢰할 만하지만 동시에 성찰이 필요하다는 거 알고 계시죠? 검사를 받은 후 제가 보내드린 24가지 강점 목록 뜻을 살펴보시면서 자신이 가지고 있는 강점에 대한 깊은 이해의 시간을 가져보세요. 

  3. 상위 강점 목록 5가지를 실제 삶에서 활용했던 순간들을 떠올려보세요. 그리고 한 단락 정도 글을 작성해보시길 추천드려요. 여러분의 강점이 빛나던 순간의 스토리는 강력할 겁니다. 

  4. 상위 강점 목록 중 한 가지를 선택하여 일주일 동안 일상에서 활용해보세요. 일주일 뒤 강점을 활용한 삶이 어땠는지 성찰해보는 활동은 여러분의 좋은 삶을 도울 겁니다. 

  5. 강점 대화를 추천해요. 나와 사랑하는 연인, 가족, 친구들과 VIA 강점 설문을 해보시고 서로의 강점 스토리를 나누는 겁니다. 이때 강점을 먼저 공개하지 않고 스토리를 들려준 후 24가지 강점 목록을 보면서 서로에게 '이런 강점이 있을 거 같다'라고 강점을 선물로 주는 활동을 해봐도 좋습니다.

  글을 쓰면서 생각한 건데 제가 강점 세미나를 온라인으로 한 번 열어도 좋겠네요!🤩 우리 마음편지 구독자 분에 한하여 신청자에 한하여 말이죠. 강점 대화는 우리에게 활력을 주고 긍정 정서를 일으킬 테니까요. 부부코칭, 가족코칭으로 강점을 활용하는 것도 좋은 방식이 될 거 같다는 아이디어가 여러분께 편지를 쓰면서 떠오릅니다. (오늘의 TMI네요. 하하하) 

  저는 이번주에 열정과 학구열을 사용해보고 있습니다. '학구열을 사용하겠다'라고 목표를 세우고 나니 코세라 강의도 일주일 내내 듣게 되고 '열정을 사용하겠다'라고 결심하니 하루의 삶을 어떻게 하면 더 잘 살아낼 수 있을까 궁리하고 시간을 활용하게 됩니다. 여러분도 강점 활용에 집중하는 일주일 살아보시길 권하면서 20회 마음편지는 여기서 마무리할게요! 

5. 왜 나만 치워? J vs P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