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나의 시청기록 (56) : 님, 우리 춤춰요

춤추듯이 살고 싶어서요

이 메일이 잘 안보이시나요?

1월 20일 목요일

인상 깊게 봤던 콘텐츠들을 모아서 드려요.

누군가에게 영감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영감레터 56 : 영감을 주는 콘텐츠 기록 일기 (버튼을 누르면 해당 링크로 이동해요!)

1월 16일 일요일

(이미지 출처 :@susisaeng_suck 인스타그램)

#355 파리에서 생긴 일

해외여행이 그림의 떡이 된 요즘, 재밌게 읽고 있는 인스타툰 <파리에서 생긴 일>. 댄스 배틀을 하다 만난 프랑스인과 친구가 되어 알짜배기 파리 구경을 하는 이야기이다. 한 컷 한 컷이 유쾌하기도 하고, 다음엔 어떤 일이 펼쳐질지 궁금하다. 마치 일주일에 한번 뜨는 스릴러 웹툰을 보는 것처럼 손꼽아 기다리는 중.

💡: 어쩌다 보니 낯선 외국인과 도심 투어를 하게 된 두 사람의 엠비티아이가 궁금하다

🇫🇷파리가기

1월 17일 월요일

(이미지 출처 : 님니 블로그)

#356 쫓기지 않는 작가 되기

어느 웹툰 작가가 쓴 “쫓기지 않는 작가 되기”라는 글. 보통 우리가 아는 ‘ 60컷 이상 + 컬러 + 주간연재’ 웹툰은 사실 주 52시간 근무로는 완성하기 힘든 구조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시스턴트(웹툰 작업을 도와주는 사람) 없이, 주 5일 내로 웹툰 작업을 끝내는 작가가 있다는 말에 놀랐다! (상상도 못한 정체! ㄴㅇㄱ )

어떻게 시간에 쫓기지 않고 작업할 수 있는지가 정리돼있는데, 비록 내가 작가는 아니지만 자기반성을 하게 됐다. 특히 좋았던 부분은 여기. 꼭 같은 분야의 종사자가 아니더라도 모두에게 해당되는 말이라 생각돼 눈누들과 공유하고 싶었다.

“내 뇌가 바다라면 아이디어는 수중 생물이다. 내가 아이디어를 낚기 위해 바닷속으로 들어가면 가끔은 고래나 대방어 급의 아이디어를 발견할 수도 있지만, 이것은 흔한 기회가 아니다. 보통은 플랑크톤이나 수초 정도만을 발견하곤 한다. 그런 날은 얼른 바닷속에서 빠져나오는 것이 좋다.

💡: 나도 날 것의 아이디어를 많이 건져놓아야지

📝읽어보기

1월 18일 화요일

#357 전공과 직업은 같지 않아도 돼요🤔

당연한 말이지만 실천은 쉽지 않다. 심지어 이미 대학을 졸업한 상태에서(그 나이 즈음) 새로운 분야에 도전하는 건 인생을 한 번 뒤엎는 것과 같다. 나는 이제껏 A길을 걸어왔으니 앞으로도 A로 가야 할 거 같고 그렇다고 A 전문가는 아닌데 지금 관심 있는 B를 공부하긴 늦은 듯하고. 공부해도 내가 잘 해낼 수 있을지 확신도 없고. 자기 확신이 사라질 때 즘에 본 글.

“전공이란 울타리에서 헤매지 마세요. 내가 필요하다고 생각되면 배우고 실천하는 게 중요해요. 그러니 늦지 않았어요.”

💡: 흘러가는 대로 사는 게 싫다면 그 고리에서 빠져나오자. 발버둥 쳐도 겨우 숨 쉴 정도💦겠지만 언젠가 자유롭게 수영할 수 있겠지.

도전하기✨

#358 춤추듯💃 살아라

윗글을 읽으니 이전 시청기록에서 소개했던 미움받을 용기 중 한 구절이 떠올랐다.

“인생은 선이 아닌 무수한 점의 연속이다. 과거나 미래가 아닌 지금에 스포트라이트를 켜고 지금, 여기를 춤추듯 살아라. 누구와 경쟁할 필요도 없고 목적지도 필요 없다. 춤추다 보면 어딘가에 도착하게 될 테니까.”

자기 확신이 줄어드는 게 사실 타인에 대한 의식이 커서 그런 건 아닐까? 나의 순간에 집중하고 매 순간 춤추듯 살아야겠다.

💡: 즐기는 사람은 못 이겨~

춤추며 살자🕺

1월 19일 수요일

(이미지 출처 : 알간지 유튜브)

#359 알간지의 악마투표

해외 이슈와 함께 유용한 회화 표현을 소개하는 알간지 채널에서 악마투표라는 재밌는 콘텐츠를 기획했다. 라이브 방송에서 시청자들과 내가 이런 상황에서라면 어떤 선택을 했을 것인가를 두고 투표를 하고, 계속 이야기가 전개된다.

드라마 블랙미러에서 시작해 고디바 여인 이야기, 책 <사피엔스>에서 나온 뒷담화 이론까지. 마치 하나의 잘 짜여진 강의를 듣는 기분이었다. 요즘 숏폼 콘텐츠만 취식하다 보니 처음엔 18분이라는 숫자가 부담스럽게 느껴졌는데, 다 보고 나니 클릭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 유튜브에 업로드된 건 라이브를 가공한 편집본이지만, 실제 라이브 방송에 참여했다면 하나의 재밌는 인터랙티브 콘텐츠라는 게 실감이 났을 듯!

🗳나라면 어떤 선택을

1월 20일 목요일

(이미지 출처 : 놀면서 배우는 심리학)

#360 나에게 감정을 드러내지 않는 사람 😶

모든 관계가 좋을 수만은 없다. 관계 속에서 무기력을 느낀다면 한 번쯤 생각해 보자. 나만 북 치고 장구 치고 감정 소모하는 건 아닌지. 내가 이렇게 노력하는데 왜 저 사람은 저렇게 반응할까? 싶다면 택시와 승객을 떠올려보자. 친근하게 말을 걸어도 불편한 마음이 드는 상황은 반드시 있다. 그냥 이런 관계도 있다는 걸 인정하는 것이 내 마음을 보호하는 첫 단계다. 그 사람도 딱 거기까지면 나도 거기까지만 하면 된다. 인맥이 끊어지면서 잃는 것도 있겠지만 그건 과감히 포기하기🥲

💡: 혹여 놓치고 싶지 않은 사람이 있다면 내 감정과 마음을 오픈하자. 사람을 안 떠나게 만드는 건 진정성. 사실만을 말하는 게 아니라 진실의 의도를 숨기지 않는 태도다.

내 인간관계는 어떨까?🤔

월요일에 발송되는 정규 레터가 트렌디한 이슈들을 정리해서 보내드렸다면, '나나의 시청기록'은 보다 가벼운 일기 형태로 발송됩니다. 밥 먹을 때나, 쉬는 시간에 부담 없이 조금씩 읽어주세요.

👻나나에게 하고픈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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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나👻(캐릭터) : 사이버 세상을 유랑하는 유령 나나. 취향 떠돌이예요. 오늘도 수집하러 간당!

페퍼😺 : 매일 생각하고 기록해요. 세상에 휩쓸리지 않도록 노력 중입니다 (진지)

주디🐥 : 4개국어를 하는 만큼, 만물에 관심이 많아요. KPOP, 웹툰, 문화 콘텐츠의 덕후랍니다. 잡식성 오타쿠가 엄선한, 비밀스런 취향들을 구독자님들에게만 공개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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